[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간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한국은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국내 무대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6월 10~12일까지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샷 대결을 벌인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선수의 우승 소식은 언제쯤 들려올까?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8번의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선수가 부진한 가운데 고진영 등 20명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12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 클럽 앳 칼튼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파72ㆍ6824야드)에서 개막하는 셰브론 챔피언십.세계여자골프랭킹 3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등 132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유소연(34·타이틀리스트)이 그린을 떠난다.유소연은 오는 4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한다.셰브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로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이 2017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린 대회다. 당시 ANA 인스퍼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열렸고, 유소연은 대회 전통에 따라 ‘포피스 폰드’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던 자신에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초대 챔피언은 누가 될까?'골프레전드' 박세리가 호스트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개막한다. LPGA 최초로 한국 선수 이름이 걸린 대회다. 아시아 3개국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을 마치고 미국 본토에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LPGA투어 첫 대회이기도 한 이번 대회는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총 144명의 출전자 중에 현재 롤렉스 세계
[뉴시안= 박은정 기자]샤넬 주얼리·디올 주얼리·롤렉스·에르메스 등 명픔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 인기가 높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에 예물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로즈드방·디올아무르·젬디올 등 주요 제품가를 최대 12% 인상했다. 디올아무르는 옐로골드 기준, 팔찌는 32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12.5% 뛰었다. 목걸이는 350만원에서 11.4% 인상돼 390만원이다.로즈드방 라인은 5% 가량 올랐다. 옐
[뉴시안= 박은정 기자]백화점 업계가 올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보복소비'로 성장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침체 현상이 두드러지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백화점업계가 외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오래된 점포를 리뉴얼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주요 3사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롯데백화점은 3분기에 매출 7530억원과 영업이익 740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양희영(34)이 '스폰서 없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세계골프랭킹이 15위로 껑충 뛰었다.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3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1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양희영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보태 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기권한 고진영(28)은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김효주(28)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모조품 밀수입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주로 시계와 가방 품목의 밀수입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지식재산권을 위반해 수입된 시계와 가방 규모는 총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접어든 2022년부터 시계 모조품 적발금만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320배 증가한 금액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57만5000달러)-13~16일(한국시간)-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 우승상금 157만5000 달러)-설계: 톰 도크-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메인 스폰서 참여-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제네시스 스코티시 최종 성적1.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5 265(64-66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런 극적인 반전이 또 있을까. 1타차로 지고 있다가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면 아마도 '기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세계랭킹 3위의 '톱 클래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뭔가를 보여주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다.롤렉스 시리즈 2연속 우승이다.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쳐 1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세계랭킹 25위 김주형이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벽'을 넘을 것인가. '1타차' 승부다.김주형이 스코티시 오픈 우승을 놓고 매킬로이와 챔피언조에서 최종일 샷 대결을 벌인다.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쳐 선두 매킬로이에 1타 뒤져 단독 2위에 올랐다.매킬로이는 버디 5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우승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선수가 유럽에서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다만,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벽'을 넘어야 한다.첫날 돌풍을 일으킨 안병훈이 주춤한 사이에 매킬로이가 타수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김주형과 함께 여전히 우승경쟁에 합류해 있다.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고진영(27)이 26일(한국시간)이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유지하며 통산 랭킹 1위 159주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고진영은 지난주까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158주로 타이를 이뤘다.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2006년 세계여자골프랭킹을 창설한 이후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이후 1위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기를 몇 차례 반복하며 159주를 채운 것. 고진영의 연속 최장기간 1위 기록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다.고진
[뉴시안= 조규성 기자]손유정(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에서 데뷔 후 첫 우승했다.손유정은 13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ㆍ622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김지우B(20)를 2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낸 손유정은 이날 송곳같은 아이언으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손유정은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아쉽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신세계·롯데 등 국내 주요 유통업계 3사가 모두 '중고'에 빠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리셀(상품을 되파는 것) 시장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고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으로 5배가 껑충 뛰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신촌점에 업계 최초로 세컨핸드(중고품) 전문과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que)를 오픈했다. 세컨핸드란 '새로운 주인을 통한 두번째 이용'을 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효주의 랭킹이 지난 주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랐다.김효주는 지난 주말 끝난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3위에 오르면서 5대회 연속 ‘톱 10’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전인지가 12위에서 11위로, 김세영이 11위에서 12위가 되었다. 이어 박인비가 13위에 올라있다. ‘국내대회 3승’을 기록중인 박민지눈 16위에서 한 단계 오른 15위에 랭크 되었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MZ세대에 투자는 '삶의 한 부분'이다. '영끌'과 '빚투'는 보통명사가 됐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까지 가리지 않았다. 선물이나 옵션도 마다않는 이들이 적지않다. 하지만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자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이제는 음악, 미술 같은 예술분야는 물론 명품·와인·한우까지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인기다. MZ세대에 불고있는 조각투자 열풍을 긴급 진단한다. [편집자주][뉴시안= 김나해 기자] "소유? 아닙니다. 우리는 경험이 우선입니다" 명품을 바라보는 MZ세대의 시각이다. 박광현(30대, 가명) 씨는 최근 명품 조각투자에 나섰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 김영환(가명) 씨는 요즘 집에서 식물을 키우며 쏠쏠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SNS에서 희귀식물 '몬스테라 알보가 돈이 된다'는 정보를 얻은 그는 50만원에 잎 한 장을 구매해 4개월 후 150만원에 재판매했다. 4개월 사이 100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이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식료품과 의류·가구뿐 아니라 식물까지도 거래되고 있다.그런데 식물이 판매되는 가격이 심상치 않다. 몬스테라 알보의 잎 한 장이 10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식물을 누가 비싼 가격에 사겠나는 생각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명품 가격이 '사악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부터 빨라졌던 명품 인상 흐름이 새해부터 지속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격을 올릴수록 명품에 대한 수요와 희귀성이 높아져 오픈런에 이어 노숙런까지 등장하고 있다. ◆샤넬·디올·롤렉스 등 '또, 또, 또 인상'2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업체 크리스찬 디올은 최근 핸드백 주요 제품 가격을 8~20% 인상했다. 디올 인기 상품 '레이디백'은 110만원이나 올랐다. 530만원이었던 미니 사이즈는 20% 올라 640만원으로, 미디엄 사이즈는 650만원에서 16%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음주 친구 결혼식 일정이 있는 A씨는 며칠 전부터 하객룩 때문에 고민이다.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는 터라 결혼식 '딱 하루만' 옷에 어울리는 명품백을 들고 싶은데 옷장을 아무리 뒤져봐도 어울리는 가방 하나가 없다. 지금 당장 백화점에 가서 명품백을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축의금 내기도 빠듯한 A씨는 한숨만 내쉰다.A씨의 고민이 남 얘기가 아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일으킨 보복 소비 현상으로 명품 수요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억' 소리 나는 가격 때문인지 명품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