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고가의 새 폰 대신 리퍼(리퍼비시)폰을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두 사업자는 애플로, 리퍼폰과 신품 판매량 합산 시 시장 1위인 삼성과 대등해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퍼폰 시장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시장이 12% 마이너스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리퍼폰이란 고장 제품을 수리한 제품에서 확대돼 소비자가 단순 변심해 반품하거나, 매장 전시품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결함으로 1만5000대 전량을 무상 수리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달 20일 전까지 넥쏘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 후 점검을 받으라는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지문에는 “넥쏘 일부 차량에서 일시적 출력 저하에 의한 차량 간헐적 울컥거림, FDV 히터부 열전달 부족으로 인한 출력 제한, 충전 중 간헐적 이상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조치하기 위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연료 전지 컨트롤 유닛(FCU)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의 디스플레이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 해당되는 기기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제조된 것으로, 수백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아이폰11에서 디스플레이 모듈의 문제로 인해 디스플레이가 터치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무상수리 계획을 발표했다.이어 사용 중인 아이폰11에서 해당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련 번호 검사기를 통해 기기가 프로그램의 적용 대
[뉴시안=박현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조·수입사별로 보면 ▲르노삼성 2만526대 ▲기아차 6308대 ▲현대차 2777대 ▲한국토요타 3689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98대 ▲한불모터스 331대 ▲비엠더블유코리아 239대 등이다.먼저 르노삼성에서 수입·판매한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와 ‘MASTER LAF23-DN’ 533대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또 기아차 ‘카니발(YP)’ 42
[뉴시안=조현선 기자]LG전자가 ‘자동세척 기능 불량 논란’이 일었던 의류건조기에 대해 자발적 무상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이 되는 건조기는 2016년 4월 출시 이후 문제가 불거지기 전인 6월말까지 판매된 물량 전체에 해당하며 약 145만 대에 달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전량에 대해 무상 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기능상의 결함이나 위해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LG전자는 앞서 논란이 된 건조기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현재
[뉴시안=최성욱 기자] 아이폰 광고비 등을 국내 이동통신사에게 떠넘겼다는 혐의를 받는 애플의 이른바 '갑질' 심의가 길어지고 있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는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했다.애플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에게 광고비 뿐만 아니라 아이폰 무상수리비용, 대리점 판매대 설치비용, 신제품 출시 행사비 등을 떠넘긴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통사에 일정 물량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
[뉴시안=이석구 기자]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와 i3, K3, 포르테 등 약 30만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가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12개 차종 31만9,2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중 아반떼 등 4개 차종은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인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가 약하게 제작되어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브레이크 페달 스토퍼가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되어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P단→D단)이 되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가 발생
[뉴시안=정윤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25종 4419대에 대한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따라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144대는 2가지 리콜에 나선다.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천856대는 사고 시 차량충격센서 등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에어백 등을 동작시키는 역할을 하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스티어링 휠(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의 에어백 관련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으며, 배선이 손상될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뉴시안=정윤기 기자] 혼다코리아가 CR-V 차량 부식 논란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모처럼 판매 호기를 누리던 혼다로서는 부식 논란에 대한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하지않고, 은폐의혹까지 사 소비자단체로부터 피소당하는 악재를 맞았다.5일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초부터 CR-V 차량에서 녹이 슨 부분이 발견됐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온라인 동호회와 YMCA 자동차안전센터,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 등에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국토부도 조사에 들어갔고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피해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관련 피해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8월7일부터 9월4일까지 관련 피해 제보·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안마의자 렌탈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마의자 렌탈서비스 불만상담 건수는 63건으로 2015년 43건에 비해 46.5% 증가했다. 계약 해지와 관련된 불만이 전체의 61.9%(39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관련(17.5%, 11건)과 배송 중 파손 등 배상 관련(7.9%, 5건) 순이었다. 계약해지의 경우 과도한 위약금과 수거비‧등록비 등 추가 비용 발생 등이 가장 큰 불만이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의무사용 기간이 1년을 초과할 경우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은 잔여 의무사용 기간 임대료의 10%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제작 결함이 발견된 아우디와 닛산, 야마하 등 10개 차종 7742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수입해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Quattro) 등 5개 차종 승용차는 냉각수 보조펌프 과열로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리콜이 시행된다. 2011년 5월 6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승용차 4005대가 리콜 대상이다.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해외에서 결함 때문에 리콜된 제품들이 국내에 유통돼 판매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유통 중인 해외 결함·불량제품을 감시한 결과, 해외에서 리콜된 35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품목별로는 '레저용품'이 9건(25.7%)으로 가장 많았다.야마하 ATV는 스로트케이블 결함에 따른 충돌 위험 우려로, 스즈키 ATV는 배터리 고장으로 엔진 정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어 리콜을 받았다.'식품'과 '전자제품'이 각 6건(17.1%), '유아용품'이 5건(14.3%)으로 그 뒤를 이었다.클리프(CLIF) 에너지바는 플라스틱 파편 혼입 우려, 브라이텍스(Brita
(뉴시안,newsian=정민지 기자)네파 이젠벅이 부상 위험으로 무상수리 및 교환을 실시한다.13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다가 등산화 발목 부위에 위치한 고리에 반대쪽 신발끈이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등산화 고리는 등산화 맨 위쪽까지 끈을 연결해 등산화와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능을 하는데 해당 등산화 고리 끝이 벌어진 개방형 구조로, 보행 중 반대쪽 신발끈이 걸리거나 고리끼리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소비자원은 네파 이젠벅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네파 이젠벅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 지난해 8월8일부터 2015년 1월20일까지 판매된 등산화 87족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만약 수선을 원하지 않을 시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가 누전 등으로 사용에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한경희생활과학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무상 AS를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제품으로 인한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과하기 보다는 사고 원인을 소비자의 사용상 부주의로 돌리 등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한국소비자원은 한경희생활과학이 생산한 저수식 스팀청소기가 누전으로 인한 정전, 청소기 고장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24일 지적했다.2009년부터 이달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한경희생활과학 스팀청소기 관련 위해사례는 63건이며 이중 청소기 본체의 누전 사례는 41건이다.연도별로는 2009년 10건, 2010년 15건, 2011년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