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 및 공급망핵심 분야 등 고부가가치 기업의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57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기간도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행한다.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백신 등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보유 유턴기업이 비수도권 투자 시에는 45%(기존, 21%), 수도권 투자 시에는 26%(기존, 미지원)의 기본 보조율을 적용해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아울러 비수도권에 투자하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소 럼피스킨병이 아직은 초기라 타격이 크지 않지만, 자칫 장기화 될 경우 한우 농가들의 몰락을 초래하지나 않을까 하루하루 잠이 오지 않습니다”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전국 축산 농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압박을 겪어오던 한우 농가들은 그야말로 이중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나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게 물려 걸린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고열, 피부 결절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위해 이달 말까지 총 400만 마리 물량의 백신을 긴급 도입한다. 우선 127만두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두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 백신공급업체,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매년 대상포진 환자는 약70만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용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민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방접종료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기때문에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항목으로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4만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이 경과되면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산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국산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 파마 플라자 2023’(GBPP 2023)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100여 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0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머크등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를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출신의 바이어가 방한해 우리 기업과 총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038명으로 전년(5163만 8809명)에 비해 0.39%(19만 97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인구 감소(5183만명(’20년)→5164만명(’21년)→5144만명(’22년)) 추세다.행정안전부는 22일 펴낸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5호)’에 따르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부문에서 인구는 연속 감소 추세인 반면, 도시화·고령화에 따라 세대 수는 오히려 증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 대형병원·요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내주 발표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 전환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있게 검토해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감염병 등급 하향과 관련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에 백신을 비싸게 판매하고자 가격 들러리를 세우고 담합을 한 제약사·의약품도매상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 적발됐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백신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백신총판(광동제약·녹십자·보령바이오파마·SK디스커버리·유한양행·한국백신판매)·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원이 부과됐다.사업자별 과징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억5100만원 △녹십자 20억3500만원 △보령바이오파마 1억8500만원 △SK디스커버리 4억8200만원 △유한양행 3억23
[뉴시안= 이승민 기자]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을 소환했다.23일 뉴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이 진행되던 2015년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속해있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빠질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의 성균관대 동기인 곽 전 의원에
[뉴시안= 이승민 기자]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된다. 확진자 격리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부터 본격 적용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다만 “코로나 관련 검사, 치료비 지원은 경과조치로서 당분간 유지한다”고 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코로나 최전
[뉴시안= 김다혜 기자]# A씨는 최근 휴대전화로 결혼식 모바일 초대장을 받았다. 별다른 의심 없이 초대장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했다. 그러자 '모바일 초대장.apk'이라는 악성 앱(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던 A씨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사기범에게 전송됐다. 사기범은 이를 이용해 A씨 명의로 B은행 앱에 접속해 비대면 대출을 받아 자금을 이체해 갔다.금융감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결혼식과 돌잔치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금감원에
[뉴시안= 이승민 기자]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 보다 70.1% (14만6000명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유행(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지난 2019년(49만7000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이로써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문한 누적 환자는 327만명에 이르게 됐다. 외국인 환자는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는 오는 5월 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지원을 축소하는 '엔데믹(풍토병화)'을 추진한다. 3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막바지에 다다른 모양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오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3단계에 걸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5월 초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위기경
[뉴시안= 김다혜 기자]'귀하의 물건을 주소 불일치 사유로 보관 중이니, 아래를 클릭 후 주소지 변경 요청 바랍니다'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해당 문자에 기재된 링크를 클릭했다. 이는 택배사가 아닌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보낸 문자였다. A씨가 악성 USL(인터넷 주소)주소를 클릭하면서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 앱이 설치됐다. 사기범은 앱을 통해 탈취한 개인정보로 A씨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설하고 뱅킹앱에 접속해 A씨의 자금을 편취했다. 금융감독원은 실생활과 밀접한 택배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경
[뉴시안= 조현선 기자]"협의 이혼 의사 신청서 확인 부탁합니다"16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원격 조종 악성코드 '콰사르(RAT)'가 특정 워드 파일로 위장돼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ESRC는 "이번 공격은 북한이 배후에 있는 지능형 지속위협(APT) 조직의 '스모크 스크린' 공격 활동의 연장선으로 본다"며 "북한 정찰총국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의 국내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콰사르RAT는 사용자 계정 및 사용자 환경 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코드실행과 파일 업·다운로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8.1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한다. 정부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오는 10일 윈도우 8.1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이버 위협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보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지원 종료 이후 윈도우 8.1의 오류와 신규 보안 취약점 개선 등의 윈도우 업데이트 제공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윈도우 8.1을 계속 이용하는 겨우 취약점을 노린 피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판단 기준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4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확진 또는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3500만명에 이르면서 사회적 면역이 상당 부분 낮아졌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되면서 일본행 항공편과 숙박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입국자 수 상한과 패키지 투어 한정 조치를 철폐하고 백신 3차 접종자 등에 대해 사증(비자)면제 조치 적용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일본이 자유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의 일본 예약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의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동기간 대비 항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