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이미 치솟은 물가·전기세 등에 인건비까지 올라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최저임금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소공연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소상공인이 더이상 고용을 유지하기 힘든 수준임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지적했다.소공연은 "최저임금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와 여당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반발에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움직임에 유감을 표하며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력 의지를 표명했다.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3일 논평을 발표하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700만 소상공인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근로기준법까지 확대적용하는 것은 전국 소상공인에게 가게문을 다 닫으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소상공인 업장 2000여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T가 독점하다시피한 택시업계의 피해가 컸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카카오 마비 소상공인 피해 접수'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앞서 소공연은 지난달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의 마에 따른 소상공인 영업 손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접수·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소공연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 카카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이어지자 양사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SK C&C는 카카오 관계자와의 통화내역을 공개하며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21일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SK C&C와 카카오는 사고 발생 고지와 협의 등 초기 사고 대응 과정에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SK C&C 측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카카오 등 고객사에 화재 사실을 알렸으며, 데이터센터 전원 차단 등을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카오 측은 화재
[뉴시안= 박은정 기자]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로 접어들면서 산업 현장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다수의 레미콘 공장이 멈췄고, 건설 현장은 작업이 느려지거나 아예 멈추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환물연대 조합원 전체 2만2000여명중 약 31%인 6800여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와 함께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장치율(72.7%)은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 행위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사적 모임 8인·식당 영업시간 11시'라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약 3년째 거리두기로 인해 직격탄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방침이 무의미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18일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 60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현재 영업시간 제한·인원 제한 위주의 거리두기 방침은 확진자 수를 줄이는데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며 "또 다시 깊은 실망감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라고 말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등 방역패스 제외 시설에 강화된 방역체계가 적용된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적모임 최대 6인,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를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까지 시행된다.특히 기존에 방역패스 제외 시설로 꼽혔던 백화점·대형마트·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새로운 방역패스 제도가 시행된다.우선 학원은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며, 칸막이가 없을 경우 2㎡당 1명씩 앉는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한다. 독서실도 칸막이가 없는 시설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부담을 겪고 있다. 비대면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무인주문 단말기 '키오스크' 설치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경영난으로 대여 조차 어렵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효성티앤에스와 키오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우리가참순대' 매장을 방문해 키오스크 지원 1호점 선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는 소공연의 '소상
[뉴시안= 박은정 기자]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키오스크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효성티엔에스와 진행한다.소공연은 28일 키오스크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우리가참순대' 매장을 방문해 '키오스크 지원 1호점 선정식' 행사를 열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한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은 사실을 '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했다고 답변해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22일 임 대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공연(소상공인연합회)과 상생합의를 체결했다"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소공연은 복합쇼핑몰과 상생협약을 구조적으로 할 수 없는 것으로 안
[뉴시안=박현 기자]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임시총회를 통해 배동욱(59) 회장을 해임했다.소공연은 15일 서울 강남구 S컨벤션 야외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른바 ‘춤판 워크숍’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관에 의거해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내년 2월 열리는 회장 선거 때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소공연 대의원 총 49명 중 29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24명이 배 회장 탄핵에 찬성했다.앞서 지난 4월 소공연 3대 회장으로 취임한
[뉴시안=조현선 기자] 배달의 민족(배민)이 정액제에서 건당 부과 방식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독과점의 횡포'라고 지적하며 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앱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를 기다리지 않고 공공앱 개발 등 지금 당장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배달의민족 횡포에 대한 대책으로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며 전날 하루 동안 받은 도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