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충전 인프라 강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SK E&S와 함께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에 올랐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RWE 스벤 우테르묄렌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국
[뉴시안= 김은정 기자]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해 그룹 수소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을 모형, 영상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개한다.9월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
[뉴시안= 김은정 기자]한화그룹은 계열사 방산 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고 지주사인 ㈜한화가 일부 계열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재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우선 3개 회사에 분산돼 있던 한화그룹의 방산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뉴시안= 남정완 기자]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3사가 친환경 수소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28일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3사는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거나 없앤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본격화한다. 또 국내외 수소 사업과 관련해 개발·투자·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t 구
[뉴시안= 남정완 기자]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는 석유화학 기반의 에너지 판을 뒤바꿀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수소 사업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키로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지난 6월 수소법에 따라 11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지정한 이후 8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9개의 수소 전문기업이 지정됐다.수소법은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제정돼 올해 2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뉴시안= 정창규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채 사장은 “지난해 가스공사는 초유의 코로나19 상황과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가스 공급망 확충 및 개별요금제 성공적 안착 △수소·LNG 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 상생협력·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그러면서도 2021년에는 친환경 에너지 중심 글로벌 시장 트렌드 재편, 장기 저유가
[뉴시안= 손진석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선 회장은 4일,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정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힘주어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시무식에서 “철강산업은 뉴 모빌리티(New Mobility)‧도시화‧디지털화‧탈탄소화‧탈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메가트렌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는 기업시민헌장과 CCMS(기업시민실천가이드)를 기반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의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지난 2020년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영향으
[뉴시안= 손진석 기자]포스코는 지난 21일 그룹사 첫 여성사장 내정 등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인사 특징은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 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뉴시안= 손진석 기자]포스코가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톤)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사업을 개척하고, 탈탄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의 핵심 기술, 생산 역량을 조기에 갖추고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여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의 FCEV(수소전기차) 비전에 발맞춰 차세대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토대 구축에 나섰다.현대제철은 12일 충남 당진제철소 수소공장 인근 하이넷 출하센터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현대글로비스, 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순도 수소 공급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밝혔다.현대제철은 향후 수소 사업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 생산‧유통시설 확대 구축과 주요 사업장 FCE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분야를 넘어 비(非) 자동차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미래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현대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95㎾급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이를 수입하는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연료전지 시스
[뉴시안=박재형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의 수소 트럭 사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이후 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2018년 니콜라에 선제 투자… 지분 가치 7배 이상 늘어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
[뉴시안=이석구 기자]한국가스공사는 11일 강원도 및 삼척시와 ‘강원도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로 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은 강원지역 수소 인프라 조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모델 발굴 및 관련 기술성·법적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 수립 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가스공사와 ‘국제수소포럼 20
[뉴시안=송범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9만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17일 창립 35주년을 맞는 한국가스공사는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사업 6조원 및 해외사업 3조원, 혁신 분야 1조원 등 총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내 공공투자·혁신성장 사업 7만개 및 민간기업과의 해외 인프라 사업 2만개 등 일자리 총 9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또 천연가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