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비교 평가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폴스타 폴스타2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는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AA+)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뉴시안= 조현선 기자]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2개 모델(22.3%) 순이다.최근 전기차 등록대수(2019년 8만9000대→2023년 54만4000대)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현대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21일까지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이다. 지난 17일 개막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등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60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단, 2위인 CATL과의 점유율 차이는 0.8%포인트에 불과했다. 국내 배터리3사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비중국 시장 점유율 28.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CATL(27.7%), 3위는 일본 파나소닉(15.4%)으로 나타났다.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테슬라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가성비를 앞세운 외산 제품을 탑재해 출고가를 낮춰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게 한 덕분이다. 한국의 혈세로 조성된 보조금이 외국 업체 배불리기를 돕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는 총 4206대가 판매됐다.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산 전기차를 넘어섰다. 지난 8월 대비로도 876% 폭증했다. 특히 아이오닉5·6와 EV6·9 등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대수를 모두 합쳐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기아자동차에서도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무선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유선으로 이용하던 고객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팀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의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추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4일 출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오닉5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를 낸다. 최대 토크는 740Nm(75.5kgf·m)이다. 'N 그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늘어난다. 제로백은 3.4초다.아이오닉5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8월 한 달 동안 60만 2795대 팔았다. 현대차 34만 7377대와 기아 25만 5418대를 지난달에 판매한 성과다. 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4만 1376대로 기아의 스포티지이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2023년 8월 국내 5만 5555대, 해외 29만 18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 7377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9% 증가,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현대차·기아가 지난 한 달동안 33만4968대·26만472대를 각각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현대 1.2%‧기아 0.3% 증가한 것.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공개했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최초 공개했다. 신차는 지난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선보이는 최초의 전기차로, 사측의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시초가 될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전동화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이후 6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하거나 청산한 법인 수가 4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 매출 규모만 20조원에 육박한다.그나마 생존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법인 매출 규모도 13.1% 줄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보인 배터리와 반도체 업종을 빼면 매출이 37.3% 줄었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각각 75%, 43%가량 급감했다. 이는 기업 공시를 통해 확인되는 수치들이다. 공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재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대표단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향한 데 이어, 글로벌 전역에서의 유치 지원에 나서는 분위기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밤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 데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이날 오전 출국했다. 이들 민간대표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지난 1분기 3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하반기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의 출시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차는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은 37조7787억원, 영업이익은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86.3%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적이다. 당기순이익도 1년 전보다 92.4% 증가한 3조4194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 하나시티즌이 지난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이끌어 첫 승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첫 개막전 승리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러진 홈개막전은 2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나시티즌은 다시 만난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에 이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2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하나시티즌은 지난 2021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역전패를 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