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소 럼피스킨병이 아직은 초기라 타격이 크지 않지만, 자칫 장기화 될 경우 한우 농가들의 몰락을 초래하지나 않을까 하루하루 잠이 오지 않습니다”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전국 축산 농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압박을 겪어오던 한우 농가들은 그야말로 이중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나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게 물려 걸린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고열, 피부 결절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위해 이달 말까지 총 400만 마리 물량의 백신을 긴급 도입한다. 우선 127만두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두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 백신공급업체,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매년 대상포진 환자는 약70만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용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민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방접종료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기때문에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항목으로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4만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이 경과되면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자사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로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1종이다.서비스 이용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앞으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가축 출하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도축․유통 현장에서는 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농가에서 도축장에 가축을 출하할 때 출하승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전력이 공공기관 관련 지침을 위반하면서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전은 연간 115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해 질타를 받고 있다.7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로 운영하고 있다.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마련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근로기준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기준해 휴가제도를 운영해야 한다. 해당 법에는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별도의 유급휴일 지정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촌진흥청은 인공수정이나 수정란이식 등 세밀한 번식 기술을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 소와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 맞춤형 미세보정틀’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축산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의 머리 부분을 고정하는 자동 목걸이(스탠천)를 널리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머리만 고정하는 보정장치는 소가 갑자기 움직였을 때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소가 부상하는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소 맞춤형 미세보정틀’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소의 머리와 몸통까지 개체의 크기에 맞춰 고정할 수 있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038명으로 전년(5163만 8809명)에 비해 0.39%(19만 97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인구 감소(5183만명(’20년)→5164만명(’21년)→5144만명(’22년)) 추세다.행정안전부는 22일 펴낸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5호)’에 따르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부문에서 인구는 연속 감소 추세인 반면, 도시화·고령화에 따라 세대 수는 오히려 증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상 임시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해, 출생미신고 아동의 양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 예방접종의 기록관리·비용상환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번호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 대형병원·요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내주 발표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 전환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있게 검토해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감염병 등급 하향과 관련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에 백신을 비싸게 판매하고자 가격 들러리를 세우고 담합을 한 제약사·의약품도매상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 적발됐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백신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백신총판(광동제약·녹십자·보령바이오파마·SK디스커버리·유한양행·한국백신판매)·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원이 부과됐다.사업자별 과징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억5100만원 △녹십자 20억3500만원 △보령바이오파마 1억8500만원 △SK디스커버리 4억8200만원 △유한양행 3억23
[뉴시안= 이승민 기자]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사안의 중대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적극행정 제도 등을 활용, 신속한 조사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질병청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2015년부터 2022년 출생 아동 2123명이다. 조사는 지방자치단체 조사를 7월 7일까지 완료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뉴시안= 이승민 기자] 올 하반기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화상통화를 거쳐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험사들은 가입자에게 보험상품별로 그 사고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의 경우 20만원(또는 연간보험료의 10%)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자로 보험 관련법들이 개정되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하이브리드 방식(스마트폰으로 들으면서 동시에 화면으로 설명서 등을 보는 방식) 및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을 허용해 디지털․비대면 보험모집을 지원한다.
[뉴시안= 이승민 기자]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 보다 70.1% (14만6000명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유행(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지난 2019년(49만7000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이로써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문한 누적 환자는 327만명에 이르게 됐다. 외국인 환자는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는 오는 5월 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지원을 축소하는 '엔데믹(풍토병화)'을 추진한다. 3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막바지에 다다른 모양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오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3단계에 걸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5월 초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위기경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30일 0시를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다. 지난 2020년 10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시행한 지 약 약 3년 만이다. 다만 감염취약시설과 병원·약국·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며 "그간 불편을 감내하며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헬스장과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는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가 다음주 시작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와 관련해 설 연휴와 글로벌 코로나19 상황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 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전 실내 마스크 완화 가능성에 대해 "17일 열리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를 통해 해외 상황 등을 검토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판단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판단 기준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4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확진 또는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3500만명에 이르면서 사회적 면역이 상당 부분 낮아졌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