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설 성수기를 대비해 소비자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계란 구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AI 발생으로 산란계 267만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 7613만마리의 3.5% 수준이나,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으로 살처분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설 성수기 계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소비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확산, 설 성수기 대비해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103종 136만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총조사 결과는 2022~2023년, 2021년~2022년 등 예년 같은 기간의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각각 12.8%,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철새가 발견됐고 전라남도, 경기도(서울·인천 포함), 경상남도 순이다. 장소별로는 금강호, 금호호, 임진강 순으로 겨울철새가 많이 관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4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농식품부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사료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추적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자체도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개월대 연속 2%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와 석유류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7월에도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2분기(4~6월) 기준으로는 2.5% 상승했으며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여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농
[뉴시안= 박은정 기자]bhc치킨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해 연말부터 육계 시세 상승으로 인한 매입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게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가 유지로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억원에 이른다. bhc치킨은 현재 육계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3월까지 공급가 유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국민들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기획했다. 본보는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사항을 정리했다.◆16대 핵심 성수품 공급량 확대 정부는 사과·배·돼지고기 등 16대 핵심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연휴 전 공급에 집중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작황 부진 등으로 가격 상방 압력이 높은 농·축산
[뉴시안=김동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8월 29일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은 고뇌를 거듭했다"며 "저는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21대 국회는 국난극복의 책임을 안고 출발했다. 국회가 시급히 할 일은 많다"며
[뉴시안=박현 기자]유유제약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17일 경기도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납품된 바 있다.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뉴시안=송범선 기자] AI(인공지능)가 AI(조류독감)를 막을 묘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간을 대신해 인공지능(AI)이 닭을 돌봐 주며 전염병까지 막아 줄 전망이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로 닭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한다. 이에 축사의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방역까지 관리하게 된다.22일 LG이노텍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MOU를 맺고 양계 환경을 무인화 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양계 생산성을 높이는 무인 사양 관리
[뉴시안=송범선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독감(AI)이 다시 발병해 가금류에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병아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됨에 따라 경기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17일 0시부터 이날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된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가금농장 3960개소, 도축장 11개소, 사료공장 102개소, 차량 6725대 등이다.농림축산부는 "일시 이동중지
[뉴시안=홍성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해 지난달(1.8%) 대비 0.5%p 하락한 수치이며, 작년 12월 1.3% 상승률 기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으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로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 5월
[뉴시안=윤종열 기자]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 계란’이 함유된 과자가 국내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9일 뉴시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벨기에산 계란이 함유된 수입 과자류가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벨기에산 달걀이 국내에 수입되거나 유통된 적은 없다. 유럽산 달걀과 난가공류는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입 금지구역에 해당돼 반입 자체가 안됐지만 올해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 파문으로 인한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수입금지 구역에서 빠졌지만 실제 수입은 성사되지 않았다.다만 계란 성분이 함유된 벨기에산 가공식품은 국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채소류와 과일류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2%로 뛴 뒤 6달 연속 2%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2.0%를 기록한 뒤 2월 1.9%, 3월 2.2%, 4월 1.9%, 5월 2.0% 등의 추이를 보였다.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5% 상승했다. 5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만큼 상승폭이 컸다.특히 채소와 과일 등 신선과실지수는 21.4%나 급등했다. 이는 2011년 3월 이후 6년 3개월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종식 수순에 접어들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제주와 군산에 이어 파주, 양산, 부산 등지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부터 살아있는 닭 등 가금류의 유통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제주시 애월읍의 토종닭 농가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에 대한 고병원성 검사 결과를 5일 발표한다.농축산부는 또 해당 농가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이는 전북 군산의 1만5000마리 규모 종계 농장의 고병원성 확진 여부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현재까지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지역은 군산을 비롯해 제주 2곳과 경기 파주·경남 양산·부산 기장군 등 5개 시·군, 6개 농가이
(뉴시안,newsian=임영빈 기자) 국민 간식 ‘치킨’이 서민 음식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가중되고 있다.최근 BBQ, 교촌 등에 이어 패스트푸드 전문점 KFC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인상 폭은 최대 9.5%로 알려졌다.K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지속적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6월 1일부로 일부 제품 품목의 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매장판매 메뉴 중 치킨 한 마리 가격은 기존 1만7500원에서 8% 인상한 1만8900원으로 올랐다. 크리스피치킨박스는 6700원에서 6900원으로, 징거박스는 7000원에서 7400원으로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남미 홍수 등으로 계란과 식용류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3% 올랐다. 특히 계란의 경우 한판(30개, 특란)기준으로 한달새 57.2%로 올랐다.지난해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아르헨티나 등 주요 산지의 콩 수확량이 줄어 식용류값도 10%가까이 올랐다. 이 외에도 라면, 맥주, 빵, 빙과 등 대대적인 물가 상승에 소비자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은 데 더해 시국이 어려운 틈을 타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물가가 초비상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지금 각 분야별로 산적해 있는,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소관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경기도 안성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새롭게 확진돼 H5N6형과 함께 동시에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부산 토종닭 농가, 경북 경산의 야생조류 등에서 AI가 발생했고 가창오리도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개헌 필요성을 언급해 개헌론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점검차 전북 정읍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현 시국 상황에 대해 "나도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할 시기가 아니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개헌은 현 탄핵 및 촛불 정국이 수습된 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선을 치른 뒤 차기 정권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에 정치권이 급하게 헌법 개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발전에 맞지 않는 뒤떨어진 부분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표는 이어 "국민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지역안정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영상회의에는 남 지사와 실·국장 등 도청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고 24개 시장·군수와 성남·남양주·안양·파주·군포·안성·양평 등 7개 시·군 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남 지사는 회의에 앞서 “대통령 탄핵은 구체제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의지가 결집된 결과로 대한민국의 맏형인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함께 리더십 공백을 메워야하는 만큼 지역안정을 위한 대책과 사안에 대해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안성과 포천 등 10개 축산 주요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AI관련 긴급 현안 영상회의’를 열고 “AI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현장 투입인력의 방한과 안전, 피로 문제 해결 대책이 필요하다. 다음 주 초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는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를 중심으로 자치행정과와 공무원 노조, 시군 방역현장 요원 등의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키로 했다.남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