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가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더 강력한 변이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와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치명적인 새 변이가 출현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 더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전 세계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뉴시안=박현 기자]유유제약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17일 경기도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납품된 바 있다.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뉴시안=김태수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TK) 청도·경산·봉화 지역이 15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험료와 통신비·전기료 등 부담이 줄어든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복구 부담액 절반 이상이 국고로 지원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 TK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의 요청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인 정세균 총리가
[뉴시안=박재형 기자]정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이번 추경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장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경제 모멘텀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마련한 대책"이라며 "얼어붙은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담았다"고 설명했다.전체 11조7000억 원에 이르는 이번 추경안은 세출(歲出) 확대분 8조5000억 원에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歲入) 경정분 3조2000억 원으로 구성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주요 대책을 내놓았다.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제활동과 생산·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민생·경제 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정부 차원에서 민생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
[뉴시안=김태수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적,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내놓는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한 각종 세제·금융지원책부터 근로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패키지로 묶일 전망이다.정부는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이번 종합대책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시안=박재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기업 체감경기가 상당히 경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번 달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인 1월보다 10p(포인트) 하락한 65였다.BSI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본 곳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2003년 1월부터 시작된 관련 조사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한 2015년
[뉴시안=박현 기자]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국내외 확산으로 국내 여행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모두 예외가 없는 상황이다.특히 해당 바이러스의 진원지이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까지 관련 여행상품까지 무더기로 취소되는 가운데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11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에 따른 12개 주요 여행사의 피해 규모를 취합한 결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소비자들이 외식을 주저하면서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데 따른 불안 심리가 저변에 증폭된 결과로 보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 포함된 1월 31일~2월 2일 ‘배달의민족’ 주문량은 약 493만 건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인 1월 3~5일 주문량 443만 건보다 11.3% 증가한 것이다.특히 토요일인 이달 1일 주문량은 한 달 전 토요일(1월 4일)보다 14.5% 늘었고, 일요일
[뉴시안=박재형 기자]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30일 중국발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로선 불확실성이 있어 말하기 이른 시점으로 본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윤 부총재는 한은 본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 소비심리나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부총재는 앞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중동
[뉴시안=박현 기자]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모처럼 반등하며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향후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2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 연속 오른 뒤 12월 하락했지만 이달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105.4) 이후 1년 7개월 만에
[뉴시안=박재형 기자]중국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27일 잇따라 상황점검 회의를 연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날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5거래일 연속 급락으로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힙입어 2000선 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직 낙관하기는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하강 위기론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현재 하강 국면에 본격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전문가들은 하락세로 진입한 우리 경기에 가계부채·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변수까지 맞물려 구조적 침체로 몰리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운용이 필요하
[뉴시안=이태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영국인 여성 A(24)씨 10일 1차 역학조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61세 남성의 경우 1차 역학조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조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10일 “1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조만간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미열과 콧물,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국내 면세점들이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총 매출액은 12조275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9조198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 2013년 6조8326억원에서 2014년 8조3077억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여파로 잠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다음해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곧바로 회복됐다.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추정)은 5조9700억원이다. 2015년 매출액 4조3420억원보다 1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6~7%이다. 2015년 영업이익률은 8.9%다. 신라면세점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은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일시적인 회복 기미를 보였던 국내 경기 흐름이 다시 부진한 양상으로 꺾이는 기미를 보여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출만 감소세가 둔화했을 뿐 생산과 투자, 소비 등은 모두 얼어붙은 형국이다.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로 2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이어갔다. 국민소득은 이를 크게 웃도는 3.4% 성장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0.4%)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해 4분기(0.7%)에 이어 2분기째 0%대 성장을 지속했다.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줄어 전기대비 0.2%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건설업은 건물,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4.8%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금융ㆍ보험업,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골프를 쳤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고위 공직자가 경제인들과 공개적으로 골프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지 나흘 만에 '내수 살리기'를 명분으로 한 공식적 골프 해금령이 떨어진 것이다.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경기도 남여주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골프 회동에는 고위 공직자 중 유 부총리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재계에선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연합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했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우리나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0.4% 성장에 그쳤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악화됐던 지난해 2분기(0.4%)와 같은 수준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DP는 371조84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4% 늘었다. GDP 성장률이 작년 4분기 0.7%에 이어 2분기 연속 0%대 성장이다.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한은이 제시한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 2.8% 달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정부재정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올해 1분기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집계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얼어붙은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조2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이달까지 집행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이는 2016년 전체 예산 3조5100억 원의 34.4% 규모다. 집행자금은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원부자재 구매, 제품 생산비용,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업기업지원자금, 특허, 이노비즈 등록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발 기술 사업화 자금 등이다. 중진공은 적기에 자금을 집행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현장인력도 보강했다.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본사 및 연수원 인력 40명을 지역본(지)부에 배치해 신속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해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 등 경제 위기 시 중소기업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