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한국의 보석류 수출액이 4억3000만 달러를 기록,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에 불과했다. ‘K주얼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았다.23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국내 주얼리 수출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세계 명품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얼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주얼리 시장 규모는 올해 3960억 달러로 예측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4.5% 성장하고 있다.세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예천(경북)=뉴시안 안성찬 대기자]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회장 임기주)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는 기존 투어와는 색다른 면이 있다. 일반 투어는 스폰서가 자사의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기위해 대회 개최한다. 하지만 이번에 창설한 파운더스컵은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기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협회 창립회원은 모두 12명. 한국프로골퍼 1호인 연덕춘을 비롯해 회원번호 2번 신봉식, 3번 박명출, 4번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집계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 (15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1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이다.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 자산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김병주 회장의 뒤를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의 총 자산이 전년 대비 2조8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3년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총자산은 2023년말 287조원으로 2022년말 대비 2조8000억원(1.0%) 증가했다. 총수신은 254조9000억원으로 2022년말 대비 3조5000억원(1.4%) 증가했다.총대출은 188조1000억원으로 2022년말 대비 △13조5000억원(△6.7%) 감소했다. 기업대출(107조4000억원)은 2022년말 대비 △3조2000억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마다 불거지는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50대 그룹 사외이사 중 2곳에서 겸직하는 이사는 80명을 상회했다. 한국CXO연구소는 20일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50대 그룹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사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곳에서 겸임하는 경우, 1명으로 파악해 별도 산정해도 사외이사는 113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그룹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 국세수입이 취업자수 증가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6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에 비해 재정수지 흑자로 출발하는 등 비교적 순조로운 첫 달을 맞이했다.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한 6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도율은 전년동기 대비 1.2%p 상승한 11.0%이다.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고용 호조세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소매판매가 1%가량 증가세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로부터 받는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도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554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3048억원 대비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의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8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정 회장의 승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에서 상위 0.1% 자영업자 소득이 평균 26억원으로 경북 상위 0.1%와 2.5배 차이가 났다. 지역 내 자영업자간 소득 격차는 서울·세종·대구 순으로 컸다.각 시도별 근로소득 상위 0.1%의 평균이 시도간 최대 3배, 종합소득 상위 0.1%는 최대 5.5배까지 차이가 났으나, 시도간 자영업자 소득 격차는 이보다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이다.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한다.24일 국회 기획재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과 동일한 2.2%로 전망했다. 고금리로 내수부진을 우려했지만 글로벌 교역 위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가 상승함에 따라 수출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을 견인 할 것으로 풀이했다.14일 KDI가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내외 경제 여건에 대해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며 “중국·미국의 경착륙 위험이 축소되면서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2년 기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의 총 수입금액이 1조원을 넘었다.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8억5000만원에 육박했다.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900만원이다.유튜버 등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2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지난 2021년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정작 ESG위원회를 설치한 대기업 수는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치된 ESG 위원회의 회의는 분기에 1회 이하로 개최됐고 회의당 안건 수도 2개 이하였으며, 안건의 절반 이상은 보고 형식의 회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들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7개 기업의 ESG위원회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영률은 48.5%(173곳)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월 말 기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76.9%(주식가치 기준)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았다. 주식담보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아이에스지주 △DB △한화 △한진 △HD현대 △SK △삼성 등 8곳으로 조사됐다.지난 1월 말 기준 공시된 대기업 집단 총수일가 주식담보 대출액은 총 7조1908억원이다. 지난 2022년 말보다 2조227억원(39.1%) 늘었다.최근 1년여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일가 3인의 추가 대출액은 1조4887억원으로 전체증가분의 7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11월까지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약 1110조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0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원 증가했다. 이는 월별 국고채 발행·상환 계획에 따라 등락한 결과다.지난해 11월말 누계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2조4000억원 감소한 529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지출은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금)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3조8000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유선형 외관으로 2014년, 서울에 ‘혁신 건축물 시대’를 열어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오는 3월이면 10돌을 맞는다. 그간 DDP는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전시이벤트 시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해 DDP가 개관 이래 최다 방문객, 최대 가동률과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도 대관 예약률도 70%를 웃돌아 재단은 올해도 DDP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시안= 김수찬 기자]영리 기업의 세계에서 비영리로 옮겨 기부금 사용 투명성 제고 운동을 벌이고 있는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 (전 SK 사장)가 신간 '내 기부금, 어떻게 쓰이는 지 아시나요'를 출간했다.권 상임이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기부지수는 세계 50위권으로 매우 낮은 것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낸 기부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 알 수 없어 기부에 소극적이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잊을만 하면 터지는 제2, 제3의 '정의기억연대'식 기부금 횡령사건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게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지난해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려쓴 돈이 117조원에 달하고 지급한 이자는 1506억원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관련통계가 전산화된 2010년 이래 정부의 일시대출금과 이자 지급액이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는 연말에도 4조원을 빌렸다가 올해 초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1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기업이 내부거래를 할 때 이사회 의결을 하고 공시의 대상이 되는 기준금액을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5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내부거래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이사회 의결 및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내부거래 공시 기준이 완화되면서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기업들의 공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 성장과 기업집단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세계 경제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경기 하방위험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경제는 2.1% 성장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 불확실성 및 고금리의 부정적 위험에 노출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분석됐다. 적극적 경기부양보다 시장 기능을 통한 대내외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2024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토대로 '청룡의 해' 경제를 전망해봤다. /편집자주IMF는 지난 10월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023년(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