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경우, 우리나라 1년 쌀 소비량이 10만 톤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교육부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약 521만 명에게 최소 수업일수인 190일 동안 아침마다 아침밥을 제공할 경우, 1년 쌀 소비량이 약 9만 8972톤이 증가한다.김승남 예비후보는 “최근 쌀값이 다시 하락해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회사수는 전체 상장사 가운데 281곳으로, 2022년보다 6곳이 줄었다. 그러나 10% 이상을 보유한 회사수는 43곳으로, 전년 대비 7곳 증가했다.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의 지난 한 해 국내 주식 투자 화두는 ‘집중’이었던 것이다.총 22개 업종 가운데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투자한 종목이 가장 많이 속한 업종은 IT 전기전자였다. 투자비중은 전체의 14.6%에 달했다. 지주(금융지주 포함한 지주사) 업종은 2022년 투자 비중 1위였으나 지
[뉴시안= 김다혜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방법,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책, 신용관리 꿀팁 등의 금융 생활 요령과 한국 금융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금융감독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제155회 FSS 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금감원장과 MZ세대가 함께하는 알유금(알아두면 유익한 금융 이야기)’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MZ세대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기 적금과 적립식 펀드 가
[뉴시안= 김다혜 기자]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로 관련 종목과 증권사 시가총액이 3주 만에 13조원 넘게 증발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 폭락 사태 관련 종목인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다올투자증권, CJ 등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 12일 기준 6조2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가 폭락 사태 발생 이전인 지난달 21일 총 15조3665억원에서 9조795
[뉴시안= 김다혜 기자]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로 하한가 행진을 이어간 8개 종목을 개인투자자들이 3300억원 어치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한가를 친 종목을 매수해 반등을 노리는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관련 8개 종목 중 다올투자증권을 제외한 7개 종목을 총 3323억3000만원 순매수했다.종목 별로는 삼천리(
[뉴시안= 김다혜 기자]주가 폭락 사태 이후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이 차액결제 거래(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국내와 해외주식 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기존 CDF 계좌 보유 고객은 거래가 가능하지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다. 국내 CDF 시장 1위인 교보증권도 지난 4일부터 국내외주식 비대면 CFD 계좌 신규 개설을 중단했고 관련 이벤트도 모두 조기 종료했다.CFD는 주식이나 채권 등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일부 증거금만 납입한 뒤 가격 변동을 이용한
[뉴시안= 김다혜 기자]SG(소시에테제네랄)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금융투자 업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증권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과징금 상향과 내부자거래에 대한 사전 공시 등 관련 대책의 입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주가조작 등 증권 범죄에 가담한 경우 최대 10년간 증권계좌 개설과 주식거래를 제한하고 금융·상장 회사의 임원으로 취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본시장법)’을 이번 주 내 대표 발의 한다고 7일 밝혔다.거래제한 대상 금융투자상품은
[뉴시안= 김다혜 기자]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과 검찰이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의혹이 짙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반(反) 키움증권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SG증권발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차익 결제거래(CFD)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주가 폭락 직전에 주식을 처분해 논란이 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지난 3일 키움증권에 대한
[뉴시안= 김다혜 기자]SG증권 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난 24일부터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던 8개 종목이 28일 한 때 상승 전환을 보이다가 전날에 이어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당 8개 종목에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3% 내린 2만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가스도 4.09% 내린 10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그 밖에 선광(-7.36%), 세방(-5.49%), 다우데이타(-1.15%), 하림지주(-0.55%) 등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조현범 회장이 2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지난 2019년 12월 구속 이후 3년 만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또다시 오너리스크를 겪게 되자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1% 떨어진 3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6.47%까지 떨어지며 3만5400원을 찍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
[뉴시안= 김다혜 기자]농협경제지주가 30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NH농협생명보험 세종교육원에서 쌀값 안정 및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 양곡사업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장장·벼 매입 농협 실무자·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쌀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 △소비촉진 활성화와 고품질 쌀 생산 등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구체적으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연간 판매 계획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나란히 기록했지만 올해 실적은 먹구름이 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영향으로 연간 실적에 직격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02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301조7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1969년 1월 창사 이래 최초이며 한국 단일 기업 최초의 기록이다.그러나 이같은 '대박' 성적에도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을 내면서 반쪽짜리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애플과 테슬라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폭락했다. 애플은 장중 시가 총액 2조 달러가 무너졌으며 테슬라는 장중 14% 넘게 추락했다.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이 장중 4% 넘게 하락했다. 시종은 1조9800억 달러로 미끄러졌다. 애플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 하락장에서 시장가치 2조원 달러를 유지했던 유일한 기업이었다. 그러나 중국 공장 생산 차질로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져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테슬라는 지난해 65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빠르게, 깊게 추락하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11.41% 떨어진 109.10달러(13만8775원)에 마감했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째 연속 하락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8월 13일(108.07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12월 한달에만 44% 급락했다. 올 한 해 전체로는 69%가 떨어져 나스닥 하락 폭(34%)의 두 배도 넘어섰다. 이날의 주가폭락은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코로
[뉴시안= 전준식 기자]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27%폭락한 167.8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시총도 올초대비 반토막났다.최근의 주가급락은 최대 시장인 중국의 수요감소에 기인한 측면이 강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블룸버그 등은 분석하고 있다. 국제 연구 데이터 및 분석 그룹 유고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은 최근 악화되고 있다. 유고브의 최근 조사에서 테슬라를 좋아한다는 응답은 4
[뉴시안= 전준식 기자]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를 통보 받은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시가총액이 76% 증발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 폐지를 미리 인지한 이가 '떼돈'을 벌었을 수도 있다는 불만을 쏟아냈다.지난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공협의체는(닥사, DAXA)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1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4곳에 상장된 지 10개월 만이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업비트의 슈퍼갑질'이라며 비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5일 위믹스 상장폐지 대응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날 밤 국내 4대 거래소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에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공협의체는(닥사, DAXA)는 전날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국내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4곳이다.장 대표는 "위믹스 유통 계획을 제출한 곳은 업비트 뿐
[뉴시안= 전준식 기자]검찰이 국산 가산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할 예정이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과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신 총괄대표에게 이번주 중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신 대표는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창립한 인물이다. 신 대표는 지난 5월 루나 사태 발생 이전부터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고점에서 매도해 14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신 대표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증시 폭락과 환율 급등이 반복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낮 12시 현재 2.8% 하락한 2160대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3.3% 하락하고 있다. 두 시장 모두 연저점이다.원달러 환율은 1.3% 급등해 장중 144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125.82포인트) 하락한 2만9134.99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21%(7.75포인
[뉴시안= 김은정 기자]쌀값 폭락이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1년새 밥쌀용 수입쌀이 2만t 넘게 시중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밥쌀용 수입쌀 4만8718t이 공매입찰 물량으로 나와 4만3138t(88.5%)이 낙찰됐다.쌀값 폭락세가 가팔라진 올해는 8월까지 2만1250t이 공매입찰 물량으로 나와 1만7297t(81.4%)이 낙찰돼 시중에 풀렸다.지난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