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된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1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그러나 5년 째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수익 개선이 큰 숙제로 자리잡게 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 1조29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최대 매출이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1180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다가 4·10 총선 이후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는 지난 15일부터 △오리지널 △고추바사삭 △남해마을바사삭 △오븐바사삭 등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굽네의 가격 인상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굽네는 인상 배경을 두고 "최근 몇 년간 배달 수수료·인건비·임대료 등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됐다"며 "메뉴 가격을 2만원대 이하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286개 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다.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글로벌 로봇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
[뉴시안= 박은정 기자]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버거킹이 대표 메뉴 '와퍼 시리즈'를 판매 종료한다는 내용의 노이즈마케팅을 펼치다 비난을 받고 있다. 버거킹은 8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며 "와퍼의 마지막을 오는 14일까지 함께 해달라"고 공지했다. 와퍼 판매 종료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에 소비자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버거킹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재공지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화 부사장에 선임됐다. 이에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 이어 김승연 회장의 아들 세 명이 그룹 핵심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근무 당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하며 비스마야 신도시 병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인의 일상식이 ‘먹는 대신 마시거나, 굶는다’로 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최근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발표한 ‘푸드트렌드 2024’ 보고서를 분석해 지난 4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먹는 메뉴 ‘톱20’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먹거리 트렌드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우선,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일상식 메뉴 ‘톱20’은 코로나 19를 거치며 다른 모습으로 섭취 증감이 나타났다. 한식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양식과 일식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했다. 신세계그룹이 1년간 준비한 만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갓성비' 한 끼 식사, 쓱데이가 책임진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쓱데이는 오는 19일까지(이마트는 17~19일)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고물가로 인해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다.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맥도날드가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를 통해 가맹본부 신청을 한 가운데 이를 두고 가맹 사업을 확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6일 공정위와 서울시를 통해 가맹본부를 신청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83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2018년 이후 가맹점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맥도날드가 가맹본부 신청을 해 가맹점 수를 확보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KFC 또한 수익 창출과 고객 접점 확보를 위해 가맹사업에 진출한다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 맥도날드가 내달 일부 메뉴에 대한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맘스터치도 가격 인상 카드를 내밀었다. 당장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그간 프랜차이즈업계는 한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들도 뒤따라 가격을 올려왔던 만큼 버거 업계 도미노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소비자들의 눈치를 살피는 기업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2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이달 31일부터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4종의 가격을 각 300원씩 인상키로 했다. 평균 인상률은 5%
[뉴시안= 박은정 기자]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버거킹이 가맹점주들에게 갑질을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버거킹의 갑질로 가맹점주들은 햄버거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보고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비용을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 예정이었던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이 자리에서 문 협의회장은 "글로벌 기업 버거킹이 미국에서 로열티와 광고비를 합쳐 매출의 8.
[뉴시안= 박은정 기자]맥도날드가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윷놀이 세트'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관심도 1위에 올랐다.1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서브웨이·맘스터치·KFC)의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6곳 중 정보량 순으로 살펴본 결과 맥도날드가 1월부터 9월까지 약 45만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면서 관심도 1위를 차
[뉴시안= 박은정 기자]외식비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넘게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먹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가 118.10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넉달 연속 둔화됐다. 그러나 8월에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4%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2.6%로 전체 평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터넷 종합언론인 뉴시안이 11번째 생일을 맞았다. 'MZ기자들이 만드는 뉴스'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도전했던 뉴시안은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발굴해왔다. [별별리뷰] [현장] [진단] 등 기획기사는 젊은 세대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고, 분석해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별별리뷰’는 잘알못(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별 것 아닌' 리뷰를 뜻한다. '별점'을 매긴 평가도 더했기에 ‘별별리뷰’로 뉴시안의 핫한 기획 기사 중의 하나다. 뉴시안이 창간 1
[뉴시안= 이태영 기자]추석을 앞두고 최근 휘발유,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오르는 등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과 집중호우로 인한 과일, 채소가격 불안정으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를 기록하는 등 지난 7월 2.3%에 비해 1.1%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외식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소비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식자재 가격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으로 외식업체의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외식업체 경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소비자들이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방문할 때 평균 1인당 1만7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국민 간식'으로 꼽혔지만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햄버거 가격도 많이 인상된 탓이다. 주로 노브랜드 버거가 가장 저렴하고, KFC가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 이후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주문 금액(배달비 포함)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으로 알려진 '맥케인 푸드'가 국내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B2B에서 B2C로 사업 구조를 변환하며 이커머스와 유통 채널을 통해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맥케인푸드는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14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맥케인' 팝업스토어. 이 곳은 맥케인푸드가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운영된다. '하우스 오브 맥케인'은 감자튀김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아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서울 일대에 해외 햄버거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햄버거 전쟁'이 한 차례 진행된 가운데 이제는 '커피 전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예고되면서 스타벅스·이디야·메가커피 등 기존 커피전문점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국민커피로 알려진 '팀홀튼'이 연내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 팀홀튼은 이미 서울 강남구 신논현 사거리에 위치한 어반하이브 건물 외벽과 1층에 외부 가림막을 설치해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팀홀튼은 국내에 '아라비카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