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당신이 사고 싶을 순수전기차는 바로 이것
2020년 당신이 사고 싶을 순수전기차는 바로 이것
  • 박성호 기자
  • 승인 2018.09.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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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 400km…1회 충전 주행거리 대폭 늘린 신차 등장
포드, BMW, 벤츠, 아우디등 2020년 예정 신차 렌더링 공개
순수전기차로 국내 출시된 테슬라 모델 X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쳐)
순수전기차로 국내 출시된 테슬라 모델 X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쳐)

[뉴시안=박성호 기자] 2020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이 타고 싶어할 차는 무엇일까?

제조사와 차종을 미리 짐작할 수는 없지만, 순수 전기차일 것은 확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중심에 등장하면서, 이미 거리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나 쉐보레의 '스파크 EV', BMW i3같은 순수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친환경 자동차 번호판 (사진=국토부)
친환경 자동차 번호판 (사진=국토부)

지난 6월 9일부터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등 친환경 자동차는 파란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전용번호판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친환경 차량 보유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가솔린이나 디젤을 사용하는 기존 자동차와는 다른 구조이지만, 테슬라와 같은 전문 순수전기차 제조업체에게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려 기존 유명 차량 제조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2년뒤 공급될 차세대 순수 전기자 모델을 서둘러 공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2020년 출시예정인 포드 마하1의 렌더링 이미지(그래픽=포드)
2020년 출시예정인 포드 마하1의 렌더링 이미지(그래픽=포드)

포드는 2020년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름은 '마하(Mach)1'으로 SUV스타일이다.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는 약 482km이며 해치백 스타일의 머스탱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모델명과 디자인은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 순수전기차 플랫폼 외에 5종류 정도를 변형, 라인업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 비전 i넥스트 (사진=BMW코리아)
BMW의 차세대 전기차 비전 i넥스트 (사진=BMW코리아)

BMW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양산될 BMW의 차세대 콘셉트카 전기차 비전 I넥스트를 선보였다. 하나로 이어진 키드니 그릴은 향후 BMW 전기차의 상징이 될 것으로, 2021년 양산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시판중인 차량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선보인 최초의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선보인 최초의 순수전기차 더 뉴 EQC (공식홈페이지 화면캡쳐)

최신 80 kWh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 약 450 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EQC(The New EQC)'를 관심깊게 보자. 내년부터 독일에서 생산을 시작, 늦어도 국내에는 2020년 경에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업체에 비해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속도는 늦었지만, 주목도는 상당하다.

 

양산형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사진=아우디)
양산형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사진=아우디)

아우디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구동 모델의 이름은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이다. 19일 공개된 아우디 e-트론은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사이즈의 전기 SUV로 9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 400㎞가 넘는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 올해말 유럽부터 인도될 전망으로 2020년에는 다양한 파생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펠은 1982년부터 생산한 소형차 코르사를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개발, 2020년 e-코르사에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480km까지 달릴 수 있는 재규어의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도 다음달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120~200km 정도라는 것과 비교하면 2년뒤 2020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한 순수전기차가 대거 보급될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 

해외 전문가들은 순수전기차가 자동차 총판매시장의 30%는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배터리 기술의 개발속도가 빨라진다면 시장점율은 이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하지만, 김필수 교수(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는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판매량 9500만대 중 약 110만대 정도만이 전기차"라면서 "2년 후인 2020년의 보급률은 10% 이하로, 얼리어답터(새로운 제품을 제일 먼저 구매하는 그룹)를 중심으로만 인기를 끌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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