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독일 벤츠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EV9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차원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3위에 안착하면서 K-배터리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반면 중국의 CATL은 글로벌 전역에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624.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1.8% 확대된 수치다.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합산 점유율은 23.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KNCAP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평가 대상은 △전기차 6종(현대 코나EV,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내연차 4종(현대 그랜저, 벤츠 C300, 쉐보레 트랙스, 토요타 RAV4)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0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벤츠 E 250 등 14개 차종 9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으로 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뉴시안= 이태영 기자]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2만2565대보다 5.5% 감소, 2022년 10월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50% 넘게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까지 수입 승용차 누적대수 21만9071대는 전년 동기 22만5573대보다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여파로 풀이된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612대로 BMW(5985대)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 자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단, 2위인 CATL과의 점유율 차이는 0.8%포인트에 불과했다. 국내 배터리3사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비중국 시장 점유율 28.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CATL(27.7%), 3위는 일본 파나소닉(15.4%)으로 나타났다.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의 엇갈리는 '우승 運(운)'이 비교되고 있다. 먼저 메시는 총 44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실력과 운이 함께 뒷받침된 결과다.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프리메라리그 10차례 우승, 코파 델 레이(7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8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UEFA 슈퍼컵 3회 우승, FIFA 클럽컵 3회 우승 등 FC 바르셀로나 팀에서만 3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1~2023 파리생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BMW㈜,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6개 차종 9만20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아우디폭스바겐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럽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디, 벤츠 등을 제쳤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전기차 모델에 대한 비교 평가를 진행,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는 평가다.아우토빌트는 신뢰성 높은 독일의 주요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히며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도로 위 '탈 것'엔 관심이 없었다. 요란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슈퍼카엔 더더욱 관심이 없었다. 차량에 부착된 엠블럼 하나로 전세 보증금이 왔다갔다 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던 차였다.우티는 오는 17일 하루 동안 'UT 슈퍼카와 함께하는 도심 드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와 SK텔레콤의 자회사 T맵모빌리티가 만든 합작사다. 현재 고급 택시 서비스인 우티 블랙, 우티 택시(가맹)와 일반 택시(중형) 등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5G 속도 과장광고에 대한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했다고 보고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T 168억2900만원 △KT 139억3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등이다. 부당광고 기간, 관련 매출액, 과징금 부과율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표시광고 위반 사례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유럽 주요 10개국에서 4번째로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완성차 업체로 나타났다.25(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집계한 지난해 유럽 10개국 전기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5만4906대(5.7%)로 4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4만2082대(4.3%)를 판매해 9위에 머물렀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총 9만6988만대로, 시장 점유율 10%대를 넘겼다.이번 집계는 독일·노르웨이·네덜란드·스웨덴·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덴마크·아일랜드·핀란드 등 유럽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주도 한 달 살기'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연락이 두절된 조유나양(10)과 부모가 타고 다닌 차량이 2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지점 수심 10m 아래에서 조양의 아버지 조모씨(36)의 은색 아우디 승용차를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했다. 경찰은 승용차 내부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 경찰은 운전석에 성인 남자, 조수석에 성인 여자, 뒷좌석에 어린이로 추정되는 사체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그룹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가 발표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수상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선정한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를 거쳐 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했으며 현재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동커볼게 부사장은 “변화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에 대해 거짓 광고한 사실이 적발돼 200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경융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공표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벤츠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사 매거진과 카탈로그·브로슈어·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 경유승용차는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뉴시안= 남정완 기자]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맹주 삼아 보이지 않는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강호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자동차 회사가 바로 ‘스웨덴 감성’으로 무장한 볼보(Volvo)다.19일 한국수입자동차(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올 1~11월까지 총 1만3635대를 판매하며 벤츠·BMW·아우디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최근 가격 파괴를 앞세운 폭스바겐(1만 3444대)마저 앞질렀다. 볼보는 지난 2019년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며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볼보의 SUV 라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 디자인과 성능을 총괄해 온 피터 슈라이어·알트 비어만 사장이 17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물러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16년간 자리를 지켜온 슈라이어 사장 퇴진으로 현대차·기아의 디자인을 맡을 사령탑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현대차그룹은 슈라이어 사장의 후임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이상엽 현대 디자인센터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과 더불어 이들의 그룹 내 역할 비중이 커졌다.피터 슈라이어는 크리스 뱅글·월터 드 실바 등과 유럽의 3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 ‘올해의 차’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열린 2021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 i20 N을 ‘올해의 차’로, 현대자동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발표했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i20 N은 소형 해치백 i20의 고성능 모델이다. ‘N’은 메르세데스 ‘AMG’ BMW ‘M’ 아우디 ‘RS’와 같이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 브랜드다.탑기어는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서울 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일반 관람에 하루 앞서 열린 이 날 전시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전기차를 대거 공개했다.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콘셉트카 아이오닉 6도 공개했다. 전기차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고성능 전기차 RM20e 등도 함께 전시했다.기아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뉴시안= 남정완 기자]BMW가 지난 10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도체 수급난 가운데서도 BMW는 그동안 밀렸던 국내 주문분 판매가 늘고 브랜드 호감도가 올랐다.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1만8764대다. 전월(2만406대) 대비 8%, 작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10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가장 많은 4824대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등록 대수 3623대와 1200여대 이상 격차를 벌렸다.9월 624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