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디자인의 니콘 쿨픽스 W150 (이미지=니콘)

[뉴시안=이민정 기자] 니콘이 본격적인 레저 시즌을 맞아 컴팩트 카메라 '쿨픽스 W150'을 공개한 가운데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 덕택에 사진 애호가들로 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쿨픽스 W150은 기존 패밀리 카메라로 선보였던 W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과 여행 상황에 전전후로 사용할 수 있는 터프(tough) 카메라다.

수심 1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기능, 높이 1.8m 충격에서도 거뜬한 이 제품은 수영장이나 모래 해변에서도 걱정없이 쓸 수 있고 눈이나 비가 와도 사진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니콘 쿨픽스 W150은 1320만 화소에 3배 광학줌 기능으로 탑재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하고 초점을 빠르게 맞춰줄 수 있는 '타겟 파인딩(Target Finding) AF' 기능으로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카메라 바디의 디자인이 둥근 곡선 형태로 설계되어 손이 작은 아이들도 잡기 쉬워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메뉴를 찾기 쉽도록 조절해 초보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촬영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제품의 컬러를 기본색상인 블루와 화이트 버전외에 형광 오렌지와 리조트, 플라워 버전까지 선보여 깜찍하고 화려한 놀이 카메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방수 기능이 강조된 이 제품은 물속에서 촬영을 할 경우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세팅으로 찍을 수 있고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해 찍을 수 있는 언더워터 페이스 프레이밍(Underwater face framing) 모드까지 포함됐다. 

에디팅 모드에서도 360도 장면으로 만들어주는 '리틀 플래닛(little planet)' 효과와 사진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주는 '커브 픽처(Curve pictures)'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더 생생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게 니콘측의 설명이다.

동영상 촬영기능도 강화되었다. 스테레오 사운드와 함께 최대 30fps 풀HD 1080p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수영을 하거나 해변에서 뛰놀고 눈밭을 뒹구는 모습까지 추억으로 담을 수 있다.

해외에서 먼저 발표되며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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