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모로토라 '원 비젼(One Vision)' 공개 (사진=레노버)

[뉴시안=최성욱 기자] 레노버 계열의 스마트폰 브랜드 모토로라가 15일(현지시간)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제품명은 '모토로라 원 비젼(Motorola One Vision)'으로 기존의 모토로라 원 라인업을 잇는 신제품이다.

모토로라 원 비전은 6.3인치 LCD화면을 탑재했고 화면 비율은 21:9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609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4GB, 내부 저장소는 128GB이다. 해상도는 1080 x 2520 풀 HD+로 크기에 적합하며 전면 왼쪽에는 펀치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전면 카메라는 25MP이며 후면은 48MP 센서와 5MP 심도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웃음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촬영하는 스마일 셔터와 포트레이트 모드, 나이트 비전 등의 카메라가 제공되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구글의 나이트 사이트(Night Sight) 기능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운영체제는 저가형 프로세서에서도 잘 동작하는 안드로이드 원이 탑재되어 있으며 2년간 우선 업데이트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이다.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중국과 인도등의 신흥국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 유럽 지역에도 공급된다고 알려졌다.

가격대는 일반 중급기종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온라인 판매점에는 300유로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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