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이 전북 고창에서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이 전북 고창에서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미니스톱)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기업들이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통수단으로 SNS와 유튜브 등도 있지만 '미술 전시관'도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휴식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다. 이에 기업들은 본사 건물을 활용해 미술관을 운영하거나 하나의 콘셉트로 본사를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또 음악공간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본지는 기업들이 진행하는 전시회, 음악회 등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메세나 현장을 전달한다. <편집자 주>

편의점 미니스톱이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열었다. 전국의 초등학생이 환경보호를 위해 빛나는 아이디어를 그림을 통해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니스톱은 '나는 우리마을을 지키는 슈퍼히어로'라는 주제로 '제29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를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 빌리지에서 전시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미니스톱은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환경보호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일유업과 상하농원과 같이 전시회를 기획했다. 특히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는 미니스톱이 29년째 진행 중인 대표적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활동 중 하나다.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진=미니스톱)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를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진=미니스톱)

이번 전시에는 환경부장관상·미니스톱 대표이사상·꿈나무상 등을 수상한 총 247점이 걸렸다. 이 중 통나무로 만든 자동차를 타고 깨끗한 지구를 날고 있는 모습의 작품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의 수상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재학 중인 학교에 나무가 심어진다. 

박형곤 미니스톱 홍보CSR 팀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이 우수한작품으로 참여해 주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아이디어들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니스톱 '제29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전시회'

•장소 : 전북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 빌리지(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길 11-23)

•전시 기간 : 2021년 7월 15일~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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