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3탄-자율주행, 바이오’에 대기업으로 참여해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일 최종 과제를 공개하고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는 DB손해보험을 포함하여 △구글-라파스 △셀트리온 △경북대학교병원-GE 헬스케어-Microsoft △한국로슈 △씨젠 의료재단 등 9개 사가 참여해 7개의 과제를 도출했다.

DB손해보험은 정신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와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매칭하는 상담 예약 서비스와 비대면 치료 서비스를 골자로 하는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과제로 제시했다.

본 공모전은 선정평가, 데이터 공개·멘토링, 최종 경진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과제별로 대상(50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200만원)을 선정한다. 과제별 대상 수상 스타트업에게는 ‘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1년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을 통하여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