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11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확정된 가운데, 미 산업계가 대선 정국을 틈타 보호주의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대미 수출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들은 미국 내 경쟁 기업들의 움직임과 선거와 관련한 행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6일 내놓은 ‘미국의 대선 정국 보호주의 조치 증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 대선을 1년여 앞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 말 현재까지 미국의 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0년 당내 경선에서 6선 의원을 꺾어 21대 총선 ‘파란의 사나이’로 주목받았던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이 무난히 재선 고지에 올랐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병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57.33%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민병덕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중 국민의힘의 지속적 ‘네거티브’에 맞서 ‘실력으로 당당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내세웠다.이날 당선으로 동안구 갑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민병덕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직장인 대부분이 쉬는 날이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약 2명(17.3%)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2명(17.3%)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업종·기업규모별로 교차분석했다.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아무리 선거유세용 ‘정치 레토릭’이지만 너무 심하다. 그냥 그렇게 주장하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그렇게 믿는 극렬 지지자들이 확대 재생산 해준다. 그러다보니 전혀 근거없는 얘기를 마치 사실인 거처럼 일단 내지르고 본다. ‘경제폭망론’이 대표적이다. 일부 야당에서 4.10 총선 유세지원을 하면서 우리 경제가 폭망했다고 유권자들을 부추기고 있다. 경제폭망론의 근거로 들고 나온 게 높은 물가다. 거대 야당의 대표라는 분은 “2년 동안 살림이 너무 많이 망가졌다”며 “경제는 폭망하고 물가는 천정부지”라고 주장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및 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2차 조사) 결과 유권자의 83.2%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78.9%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공개했다.우선,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2%로 지난 3월 18일과 19일 실시했던 1차 조사 결과(83.3%)와 비슷하게 나타났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조사 결과(86.1%)보다는 2.
[뉴시안= 이태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건설 분야 주요 공약 중 상당수 개발사업이 양 정당 모두 동일 사항을 제시하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건설산업 공약의 경우, 양 정당 모두 건설산업에 대해 산업 진흥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개선이 시급한 규제 신설·강화 대상 산업으로 인식하고 공약을 마련한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1일 내놓은 ‘22대 총선 2대 정당 주요 건설 공약’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물량 창출 관점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얼마 전 재계에서 두 가지 큰 뉴스가 발표됐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 묻혀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진 못했지만 우리 산업 및 경제계는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채용과 메가 투자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동안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총68조원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수가 7만명 가량 되는데 그보다 많은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직원 규모의 회사를 하나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을 통해 서울대 캠퍼스를 안양으로 확장, 안양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키우겠습니다”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에 출마한 민병덕 후보가 28일 오전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서울대~안양 직통선 지속 추진 등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 포문을 열었다.민 후보는 이날 먼저 “지난 4년간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안양시민과 힘을 합쳐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서울대 안양 직통선 연결 경기도 철도 기본 계획 추가 검토 포함, GTX-C 인덕원역 정차 확정, 안양시 상병수
[뉴시안= 이태영 기자]4.10 총선 법정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출생 기본소득과 대학 전액 무상교육 등을 포함한 ‘기본사회 5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각각 공약 대결을 펼쳤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0일 제정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지난 21일부터 24개월 동안 연구 용역을 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2026년 3월까지 참여한다. 용역 금액은 총 30억원이다.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 및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조사, 대상
[뉴시안= 김수찬 기자]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 아파트의 시공사 재선정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안건은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등이 상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 각 당이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12일 공식 출범시켰다.국민의힘은 이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중앙선대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맡는다.장 총장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4월 총선을 앞둔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를 거듭 요구했다.김기문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3000명) 등 의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전날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22회 전체회의(서면)에서 720건을 심의, 총 556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8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720건) 중 이의신청은 총 38건으로, 그 중 16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2928건(누계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이하 안양과천상의)에서 열린 ‘상공인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안양과천상의 주관으로 조찬간담회가 열렸다.최 시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특히 10년 전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2013년 5월~2014년 5월) 당시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감상했다.최 시장은 △월곶~판교선,동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금융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열린 '함께 뛰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10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이 같이 약속했다.이날 토론회는 인쇄소 등 영세 제조업체들이 모여있던 곳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심의 상권으로 재탄생한 성수동에서 열렸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총선 승리를 위해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고 생각을 확정하기 힘든 사안이기에 2~3일 전쯤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진보진영에서는 환영 의사를 밝히고, 제3지대에서는 거대 양당제를 재현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우선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어긴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위성정당을 만들 수 없는 제도적 장치까지 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이 1200만 달러(약 160억6200만원)로 껑충 뛴다.이는 미국의 완전 디지털 은행이자 선도적인 브랜드인 금융 서비스 회사 알리파이낸셜이 미국골프협회(USGA)와 새로운 멀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US오픈과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USGA는 알리파이낸셜을 공식 소매금융 파트너이자 여자 골프 최고의 대회인 US여자오픈의 새로운 프리젠테이션 파트너로 맞이하며 미국개발프로그램을 포함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알리와 협력함으로써 1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르면 2030년부터 경찰과 소방 등의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에게 병역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표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미래를 대비해 꼭 필요한 얘기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0세대 남성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신속한 입법과 생활관 개선 사업 등 준비 과정을 통해 빠르면 2030년부터 공개채용을 통해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에서 신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성과 여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치권이 일제히 총선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같은 날 '청년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학을 찾아 대학생 현장 간담회를 가졌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장병 복지 증진을 약속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겪은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는 지금보다 파도는 훨씬 많았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지금 여러분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