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의 누적 약정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의 누적 약정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뉴시안= 김나해 기자]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누적  약정액이 출시 한달여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챗봇과 모바일 대화창으로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비대면 상품이다.

 30일 현재 주담대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로, 변동형이 3.003~3.723%, 5년 고정 금리 이후 변동 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은 4.151~4.66%이다. 이는 최고 6%를 넘는 시중은행의 경쟁상품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카카오에 따르면 고객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이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주택 구입 자금뿐 아니라 기존 주택 담보 대출 대환, 생활 안정, 전ㆍ월세 보증금 반환 등의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중 신규 주택 구입 자금 약정 비율은 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KB시세 기준 9억 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가 대상이며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6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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