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정창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대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위촉했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제정·시행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에 따라 최초로 구성되는 자문기구로,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일체의 국제교류 정책에 관해 자문을 하게 된다.경기도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문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와
[뉴시안= 김민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지난 2007년 10월 4일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13주년을 기념하는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25일 오후 개최된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만 열린다.통일부, 노무현재단, 서울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법을 모색하
[뉴시안=김도진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은 과도한 대북제재가 남북 철도 경협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 정책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분석도 제시했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한국이 북한을 거쳐 유럽까지 잇는 대륙 철도를 건설하려고 하는데 미국의 대북제재가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한국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사천리 제진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진역은 동해북부선 기차역으로 동해선 복원사업과 함께 2006년 3월 남북출입사무소로 준공했다. 2007년에는 남북 간
[제주=뉴시안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지난 6월 26-28일 제주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제 13회 제주포럼에서는 북한 비핵화 문제가 의제를 지배했다. 전·현직 정부 관료부터 국내·외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다.27일 오전 제주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잉태된 냉전의 산물이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강조했다.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1) 경제 발전
[뉴시안=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6·12 미·북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국가 지도자로 등장하는 모양새다.정상국가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반대어로는 비정상국가, 불량국가 등이 있다. 2002년 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대량살상무기를 생산하는 ‘악의 축’으로 꼽았다.2017년 9월 유엔총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을 불량국가(rogue state)라고 지칭하면서 북한 주민의 기근, 오토 웜비어 등 외국인 납치, 김정남의 암살 등을 이유로 들었다.2011년 집권한 김정은은 아버지 김
[뉴시안=김도진 기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19일 '국방개혁 2.0'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특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1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기조세션에서 사회를 보며 "최근 한반도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국방개혁 2.0'은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사실 군 내부에서도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급변하는 최근 정
[뉴시안=김도진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미국 국방부)에 주한미군 병력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볼턴 보좌관은 전날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관련 보도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전날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ㆍ미 정상회담을 불과 몇 주 앞두고 미 국방부에 주한미군 병력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그 파장은 국내로 확산됐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뉴시안=김도진 기자]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된 발언에 청와대는 2일 '4·27 판문점선언'에 따라 향후 평화협정이 체결된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야권은 문정인 특보에 대한 비난과 공세를 퍼부었다. 문정인 특보의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된 내용을 팩트체크 했다.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맡고 있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지난 달 30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에 기고한 글에서 "(평화)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계속
[뉴시안=이완재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잇단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며 공직자로서의 정무감각에 문제가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 자리에서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는 부적절한 말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미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말로 문제가 된 바 있어 향후 그의 공직자로서의 행보에 불안의 시선을 쉽게 거둘 수 없게 됐다.송 장관은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래 식사 자리에서 길게 얘기하면 재미가 없는 건데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
(뉴시안, newsian=이준환 기자) 강경화 후보자, 자녀 위장전입 및 이중국적 문제 청문회 쟁점 예고김동연 후보자 노무현 정부, 이명박·박근혜 정부 주요 역할 동시 비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부의장 "朴 경제 정책의 상징" 최근 잇단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내각 및 청와대 참모진 발표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극찬할 것"이라고 호평했고 자유한국당은 발탁 인사의 면면을 조목조목 따지며 "스스로 정한 인사 원칙마저 지키지 못하는 인선"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국민들 다수는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22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특히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