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빙이 고개를 숙였다. 총 1350억원을 투입해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중계권을 샀지만 지난 9일 시범 경기 중계부터 오류가 속출한 탓이다. 기존과 달리 '돈 내고 야구를 본다'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는 인식이 많은 데다, 미숙한 운행이 야구팬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이에 티빙 최주희 대표는 "송구스럽다"며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상 초유의 'KBO 유료중계'에 대한 반발을 꺾고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 대표는 12일 KBO 리그 중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빙의 절치부심이 통한 모양새다. 향후 3년간 한국 프로야구 리그 독점 중계권이 사실상 티빙 손에 들어갔다.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독점 중계를 통해 그간 이어져 온 티빙의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CJ ENM)은 전날 2024~2026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티빙은 KBO와 세부 협상을 거쳐 향후 3년간 KBO리그의 전 경기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하이라이트 등 VOD 스트리밍 권
[뉴시안= 김은정 기자]LG전자가 내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처음 공개한다.LG전자는 97형(모델명 97G2) 올레드 에보를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올레드 TV는 40형 대부터 90형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갖추게 된다.LG전자는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갤럭시Z플립4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이동통신3사는 인기 브랜드와의 한정 컬래버레이션을 단독 출시하고, 다양한 경품을 내놓으며 사전예약 고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공개한 갤럭시Z폴드4·플립4의 사전예약이 22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왓 어 원더플립' 캠페인을 진행,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투어가이드 안내 및 호텔 숙박 이 포함된 ' 원더랜드 VIP 패키지 ' △에버랜드 종일
[뉴시안= 정창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출시한 2021년형 퀀텀닷-액정표시장치(QLED·QD-LCD) TV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QLED TV 신제품과 비교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것이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퀀텀 mini LED’가 적용된 ‘Neo QLED’는 올해 출시된 QLED TV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QLED TV 신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량의 약 75%, 4대 중 3대가 75형 이상으로 국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2020년형 QLED 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테크 세미나'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14일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동·중국 등 권역별로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한국에서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사운드가 대폭 강화된 2020년형 QLED 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QLED 8K 라인업을 대폭 늘려 본격적인 8K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TV 신제품을 작년 대비 2배로 늘려 총 9개를 새롭게 선보인다.2020년형 QLED 8K는 디자인과 사양에 따라 QT950S·QT900S·QT800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85·82·75·65·55 등 다양한 화면 크기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한 QLED 8K 신제품은
[뉴시안=이준환 기자]SK텔레콤은 23일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스크라이크’는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크라이크’는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
[뉴시안=조현선 기자]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지난해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며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 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TV·자동차와 연결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SK텔레콤은 이번 ‘
[뉴시안=조현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에 참가한다.LG유플러스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19’에 클라우드게임, 게임Live(게임방송), 클라우드VR 게임 등 다양한 게임플랫폼을 선보이는 약 33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5G 기반 클라우드 VR게임과,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연이어 선보이며, 초저지연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게임관련
[뉴시안=이준환 기자] LG유플러스가 5G를 기반으로 한 홈 트레이닝과 증강현실(AR)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30~50대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 서비스를 공개했다.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후 5G에 기반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운동과 쇼핑 등 생활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향후 다양한 5G 서비스를 집중적으
[뉴시안=조현선 기자] 국내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2023년에는 유료 가입자 500만명,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한다는 목표다.'콘텐츠웨이브'(구 콘텐츠연합플랫폼)는 16일 서울 정동 아트센터에서 출범식 및 기자단담회를 가지고 '웨이브' 출범을 알렸다. 지난 1월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웨이브는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와 방송3
[뉴시안=조현선 기자] 올 추석에는 아육대를 멀티뷰로 볼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모바일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인 옥수수 5GX관에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육대’를 멀티뷰 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2일 방송 직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아육대 멀티뷰는 프로그램 시청자가 여러 화면중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예를 들어 아육대의 시구 종목을 멀티뷰로 시청하면 아이돌이 야구공을 던지는 장면과 공을 받는 포수를 별도 화면으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응원석 등 아이돌 그룹의
[뉴시안=조현선 기자] 스마트TV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앱 분산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와 美 버팔로 대학교 스티브 고(Steve Ko) 교수 연구팀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프로그램을 여러 스마트 기기에 분산시켜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5G시대 개막에 맞춰 모바일 및 사물 인터넷 분야에서는 듀얼 스크린 폰·폴더블 폰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형태가 등장하면서 스마트 워치·스마트 TV·스마트 자동차
[뉴시안=박성호 기자] 5G 서비스가 시작된지 두 달, 이동통신업계는 초기 대기수요는 거의 다 흡수되었다는 판단에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SK텔레콤과 KT, LG U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AR·VR 관련 업체와 신규 콘텐츠 생성, 및 4K 고화질의 영상 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 5G의 특성인 초고속·초저 지연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 확보전쟁은 대규모 투자로 이어져 관련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VR콘텐츠를 공개했고 이는 지난달 말 기
[뉴시안=조현선 기자] SK텔레콤이 3일 싱클레어, 하만과 합작해 세계 최초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 5G-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이다. 영상, 소리와 데이터까지 주파수에 실어 나를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들은 먼저 차량 내부의 스크린에서 기존 DMB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풀HD 화질의 실시간 방송을 중계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시연은 차세대 통신(5G)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