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의 유명 기업인 '버자야 푸드'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8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됐다.필리핀은 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이다. 인구는 약 1억2000만명으로 아세안 대표 국가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해외 여행객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였으며,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만족도는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미국, 하와이, 사이판 등 '달러 영역' 국가들의 만족도는 눈에 띄게 하락했다. 해외여행 만족도가 국내여행보다 훨씬 높아 코로나19 풍토병 이후 해외여행 시장으로의 집중도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여행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년간(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을 대상으로 목적지 국가의 만족도와 목적
[뉴시안= 조현선 기자]우리나라가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미국·일본 등 14개국이 공동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산업통신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는 오는 17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협정이 국내서도 발효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미국·일본·싱가포르·피지·인도 등 5개국에서 먼저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6번째 비준국이다.IPEF 공급망협정은 세계 최초 공급망 분야 다자간 국제 협정이다. 공급망 위기가 발생 시 즉시 가입국 14개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11일 한국의 2024년 성장률에 대해 AI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전망과 동일한 2.2%로 내다봤으며, 2025년에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2.3%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ADB는 이날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시),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물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인도서명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에는 마이클 L. 맥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경훈과 김성현은 컷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지만 임성재는 아쉽게 벽을 넘지 못했다.23일(한국시간)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2라운드.이경훈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8타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57계단이나 끌어 올리면서 공동 15위로 껑충 뛰었다. 5명의 공동선두와는 2타밖에 차지가 나지 않는다.이경훈은 이글 1개, 버디
[뉴시안= 조규성 기자]싱가포르에서 진행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아마추어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무빙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가대표 오수민(16·신성고1)이다.오수민은 9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제2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방신실, 김재희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51개홀까지 '노보기' 플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대비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726만 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따라 150만대를 출하하면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트랜션에
[천안(충남)=안성찬 뉴시안 대기자] “한국골프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유소년 골프를 육성해야 합니다. 특히, 인구절벽인 국내 사정을 감안할 때 지금부터 주니어 골프 인구를 늘리지 않으면 스타발굴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한국은 세계골프무대에서 지금과 같은 영광을 누리기가 힘들어질 테니까요.”주니어 골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골퍼가 있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프로생활을 하는 권영덕(49) 골프지도자가 그 주인공이다. 권씨는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자리잡은 드라이빙 레인지 마스터 골프클럽에서 골프스튜디오 원장을 맡고 있다. 권 원장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한 장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에서 일어났다.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투어 1라운드.주인공은 애덤 솅크(미국)다. 솅크가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SC·파72, 7187야드) 16번홀(파5, 578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안착. 그런데 세컨드 샷한 볼도 오른쪽의 갤러리들쪽으로 날아갔다. 여기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볼이 갤러리가 들고 있던 음료수 컵
[뉴시안= 이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방한 관광 2000만명 유치와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 메가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또한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없지만 항공편과 배후인구, 방한 성장세 등에서 잠재력이 있는 스웨덴과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총 100만 명 대상 ‘한국 관광 메가 로드쇼’ 개최세계적 한류 열기를 한국 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 관광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회장 정성훈)가 최근 아시아 골프 산업의 IT 혁신을 위해 골프장 코스 관리 IT 솔루션 기업인 메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6개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양사가 보유한 IT 솔루션을 공동 보급하고, 아시아 지역 골프 산업의 IT 혁신과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스마트스코어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7개 국에 진출, 12월 현재 40개 해외 골프장에 스마트클럽 솔루션
[뉴시안= 박은정 기자]캐나다의 유명 커피·도넛 브랜드 '팀홀튼'이 국내에 상륙했다. 최근 서울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커피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팀홀튼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3번출구에 위치한 국내 첫 매장에서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팀홀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팀홀튼은 196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민커피'로 유명하다. 60년간 쌓은 커피에 대한 전문성으로 전 세계 16개국에 5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8일 새로운 관광정책 청사진을 제시하고 내년도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32조원) 달성을 목표로 관광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 혁신에 중점을 둔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논의했다.# 전략1. 케이(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 건설부문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또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지난 11월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세계 26개국에서 바이어 152개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국내 수출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한국무역협회(KITA)는 29~30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2023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23)’을 진행 중이다.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26개국의 152개 바이어사가 참가해 국내 800여 개 참가 기업과 2300여 건의 상담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라면 업체들이 해외에 공장을 설치하며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합치면 사실상 수출액은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 1300원 기준, 수출액은 1조208억원을 기록했다.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올해 남은 두 달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1조2000~1조3000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싱가포르항공(대형항공사 부문)과 에어프레미아(저비용항공사 부문)가 올해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가장 큰 비결은 ‘가격 대비 가치’였다.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대형항공사 4058명, 저비용항공사 5422명)에게 이용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해외여행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였고, 그 다음은 스페인으로 조사됐다.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만족도가 껑충 뛰어오른 반면 미국, 하와이, 사이판 등 ‘달러권’은 크게 하락했다. 해외여행 만족도는 국내여행 보다 크게 높아,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시장의 회복과 쏠림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에게 물은 결과, 국가별 종합만족도는 스위스(833점)가 1위, 스페인(810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