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울루 벤투 감독 이후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맞이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6월 페루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모두 골 결정력이 아쉬웠고, 수비 조직력도 문제가 됐다. 특히 지난 20일 엘살바도르와의 경기 내용이 가장 좋지 않았다. FIFA 랭킹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홈에서 비긴 것이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7위다. 클린스만 감독의 '3골 먹으면 4골을 넣는다'는 축구 철학이 무색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첫 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베트남의 하이퐁FC와 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플레이오프(PO) 경기를 벌인다.하이퐁은 지난 15일 치뤄진 홍콩레인저스FC와의 ACL 예선에서 4-1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 베트남 V리그 5위(6승8무5패) 팀으로, 2016년 인천에 몸담았던 쯔엉 선수가 뛰고 있다.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국가의 최정상 팀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이다. 한국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3~2024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력 보강이 순조롭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를 보였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전 12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해리 케인은 1골1어시스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무적함대' 스페인이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잉글랜드에 1-0으로 이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7만5000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봤다.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가 먼저 첫 골의 기회를 놓쳤다. 로런 헴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스페인의 알바 레돈도의 슈팅도 아까웠다. 전반 29분, 스페인의 마리오나 칼덴테이가 내준 패스를 올가 카르모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낮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울산 현대는 지난 2일 홍명보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로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앞서 울산 현대는 2023 시즌의 반환점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승점 56점(18승2무4패)을 확보, 2위인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에 12점을 앞서면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그러나 울산은 홍명보 감독과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대3의 일방적인 경기를 벌이고도 골 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의 클럽축구 주말 경기는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그 개막전(19일 새벽 3시30분)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새로 영입한 특급 공격수 해리 케인과 철벽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 크다.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20일 새벽 1시30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을 것인지, 울버 햄튼의 황희찬이 브라이튼과의 홈경기(19일 밤 11시)에서 첫 골을 터트릴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도 툴루즈전을 앞두고 있다.먼저 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오는 9월 유럽 A매치 2연전 상대가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로 각각 결정됐다.한국은 오는 9월8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각)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의 경기를 가진다. 이어 잉글랜드로 이동해 같은 달 13일 오전 1시30분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웨일스와는 첫 대결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롭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의 FIFA 랭킹은 35위로 한국(28위)보다는 다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잉글래드와 스페인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잉글랜드는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아이티에 고전 끝에 1대0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 강호 덴마크도 1대0으로 잡고, 3차전에서 중국을 6대1로 대파했다. 나이지리아와 16강전에서 120분 동안 혈투를 벌였지만 0대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겼다. 8강전에서 콜롬비아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서 개최국 호주를 3대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스페인은 C조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3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페인(6위)이 스웨덴(3위)을 물리치고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올랐다.스페인은 지난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을 2-1로 제압했다. 1대1 상황에서 후반 44분 스페인의 카르모나가 테레사 아베예이라의 코너킥을 받아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이제 개최국이자 아시아의 대표 호주가 강호 잉글랜드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호주는 2007년부터 3대회 연속 8강에 올랐지만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프랑스 리그1 개막에 이어 이번 주말 독일의 분데스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의 개막으로 55개 유럽리그가 거의 모두 10개월 동안의 장기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다.대부분의 리그는 소속리그 팀들끼리 홈 앤드 어웨이로 특정 팀당 2경기씩 치르게 된다. 5개의 빅리그는 분데스리그(18개 팀)만 빼 놓고 20개 팀이 레이스를 벌이기 때문에 팀당 38라운드를 치르고(분데스리그 34라운드) 우승팀을 결정한다. 또 세리에 A리그를 제외한 4개의 빅 리그는 성적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구촌 최대의 축구대륙 2023~2024 UEFA 유럽축구리그가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그 등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다.올 시즌 유럽축구리그에는 그 어느 때 보다 한국선수들이 많다.프리미어리그 등 빅리그에서는 손흥민·김민재 등 8명, 셀틱의 오현규 등 유럽의 10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19명이다. 덴마크 슈페르리가 등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 등 유럽의 모든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합하면 28명이나 된다.조규성, 황희찬, 황의조, 오현규 등 공격수들도 있고, 이강인, 이재성, 황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웨덴은 남녀 월드컵 축구에 한(限)이 많은 나라다. 뛰어난 피지컬과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다가 빠른 역습으로 골을 노리며 세계 정상을 위해 뛰어왔다.그러나 월드컵 우승 경험은 없다. 남자월드컵에서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우승까지 노렸지만 결승전에서 펠레의 브라질에 2대5로 패했다. 여자월드컵도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독일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스웨덴이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통해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스웨덴은 G조 예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끝내고, 오는 13일 일요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와 ‘DFL 슈퍼 컵’에서 맞붙는다.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DFL 슈퍼 컵을 끝으로 2023~2024 분데스리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9일 토요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를 차지한 베르더 브레맨과 원정경기로 2023~2024리그를 시작하게 된다.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에서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1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K1에서 최하위인 12위를 하면 무조건 K2리그로 강등된다. 만약 최하위를 면하면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강등을 면할 기회가 주어진다.수원 삼성은 7월 2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 FC와 ‘탈꼴찌’ 매치에서 김주찬·고승범의 연속 골로 2대1로 이겨 4승6무14패, 승점 18점으로 11위로 올라섰고, 강원은 2승10무12패 승점 16점으로 12위로 떨어졌다.그러나 수원 삼성은 지난 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숙명의 지역 라이벌 수원 FC와의 라이벌전에서 1대2로 패해 위기를 맞았다.지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다. 스페인(세계랭킹 6위)-네덜란드(9위), 일본(11위)-스웨덴(3위), 잉글랜드(4위)-콜롬비아(25위), 호주(10위)-프랑스(5위) 경기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계속된다.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국가 중 일본만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다. 일본은 지난 2011 독일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스웨덴은 우승경험은 없지만 준우승 1회, 3위 3회를 달성한 강국이다. 직전 2019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스웨덴은 일본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K2 리그 안양 FC와 안산 그리너스의 올시즌 두 번째 ‘4호선 매치’가 오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두 팀은 지난 3월12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올시즌 첫 번째 ‘4호선 매치’에서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안양의 조나탄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9분 안산의 정재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12일 벌어질 두 번째 ‘4호선 매치’는 두 팀 모두 패하면 탈선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안양은 지난 7월24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축구대회 8강에 오른 8팀 선수들 중 개인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데, 득점 레이스는 일본의 미야자와 히나타가 5골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일본은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때 사와 호마레 선수가 5골로 ‘골든 부츠’와 ‘골든 볼’ 2관왕에 오른 이후 두 번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프랑스의 K 디아니와 네덜란드의 J 노르트가 각각 4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이 8강에 진출해 있어서 앞으로 골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이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FA컵 준결승전 포항 스틸러스 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8월 9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파행 운영으로 인해 같은 시간에 벌어질 예정이었던 FA컵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준결승전은 결국 연기됐다.지난 6일 전북과 K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 인천은 그대로 전주에 남아 FA컵 준결승전을 준비하다, 경기 연기 공문을 받고 7일 오후 인천으로 복귀한 터였다.인천은 대회 규정상 인천 홈으로 경기 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축구협회의 규정 해석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8강이 가려졌다.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럽의 5팀, 아시아의 일본, 호주 그리고 남미의 콜롬비아다.2019 프랑스대회는 호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국이 16강까지 올랐으나, 8강에는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8강에 오른 8팀 가운데 FIFA 랭킹 25위 콜롬비아가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콜롬비아는 H조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을 2대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더니 우승후보 독일도 2대1로 제압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콜롬비아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단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등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팀이 3경기 동안 기록한 4골 가운데 3골을 혼자 넣고 있다.조규성은 지난 6일 3라운드 륑뷔 BK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만 뛰고도 골을 터트려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그에 앞서 2라운드 실케보르와 홈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22일 흐비도우레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바 있다. 미트윌란 팀 창단 15년 동안 데뷔전 이후 3경기 내리 골을 넣은 것은 조규성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