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재형 기자]KB금융지주가 국내 중위권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을 약 2조3000억 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큰 결실을 맺게 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KB금융을 선정했다. KB금융은 이날 최종 인수자로 확정되는 즉시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KB금융과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그리고 M
[뉴시안=김기율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 3, 4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5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전략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2020년 금융업 전망’ 및 ‘시장에서 바라보는 KB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의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난 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올해 경영전략을 고민했다.또 ‘디지털/IT’ 및 ‘리더
[뉴시안=김기율 기자]새해를 맞이한 금융권의 화두는 ‘신뢰’와 ‘혁신’으로 풀이된다. 국내 5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에서 올해 금융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 진단하고 인수합병(M&A)과 디지털 전환 등 혁신경영 의지를 드러냈다.또 지난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 중심 경영’, ‘소비자 보호’등도 내세웠다. 올해 금융권에 무한경쟁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을 만족시키는 경영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
[뉴시안=김기율 기자]2020년은 K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에 있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세계 경제의 경기하강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 홍콩사태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국내 경제도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의 ‘3低 현상’이 더욱 고착화되고 저출산·고령화의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위기상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되고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Tech-Giant 기업들이 금융업 진출을 본격화 함에 따라 새로운 경쟁과 위협에도 직면해
[뉴시안=김기율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서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과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500여건의 사연들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명의 장병들은 올해 중 소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
[뉴시안=김기율 기자]KB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361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융지주가 보유한 2848만주 중 일부다. 소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0.55%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자본비율 산출 시 보유 중인 자사주는 이미 자기자본에서 차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사주 소각이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KB금융지주의 설명이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 영업환경에서 은행의 성장성 한계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뉴시안=김기율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KB혁신금융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혁신금융 추진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뉴시안=김기율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합정연수원에서 연구결과물 발표회 ‘2019년 그룹 CoP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oP(Communities of Practice)는 KB금융그룹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이다. 올해 그룹 CoP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 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을 선발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66개 팀이 자율학습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동안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
[뉴시안=김기율 기자] 국내 주요 은행권들이 기존 금융서비스 제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활 밀접형’ 플랫폼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금융업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고객 유지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최근 도입한 오픈뱅킹이 무한경쟁의 기폭제가 됐다. 자신에게 맞는 단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주 거래’ 은행의 벽이 무너진 만큼 은행들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갈수록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지난 4일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가상이동통신망(MVN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지주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지주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앞서 KB금융지주는 그룹차원의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조달
[뉴시안=정창규 기자] KB생명보험은 3일 여의도 KB금융타워 본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KB금융그룹 회장 축사 영상, 장기근속자 및 업무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영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추구하는데 KB생명보험은 고객 신뢰의 기준이 되는 회사”라며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지혜와 열정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허정수 사장은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옛 것에 구애됨 없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고어인 자아작고(自我作古)를 인용하며 "누구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 등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는 ‘KB 더드림 지식재산(IP) 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IP) 담보대출’ 2종의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KB 더드림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대상은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금액이 5억원 이상인 우수지식재산(IP)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식재산(IP)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평가기관의 가치평가수수료 5백만원 중 50%는 은행이 지원하고, 나머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 학습조직 'CoP' 육성…미래 인재 양성=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킥오프(Kick-off) 워크샵’을 진행했다. ‘CoP(Communities of Practice·실천공동체)’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KB금융그룹 직원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자율학습조직이다. 집단지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220명의 직원이 분야별로 팀을 꾸려 이번달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한화생명, 금감원 ‘종합검사’ 첫 수검
[뉴시안=조현선 기자]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적극적인 주가 부양행보에 나섰다. 특히 시중 4대 금융사가 채용비리 의혹과 과거사 논란 등 여러 현안을 겪은 이후인지라 자사주 매입이 더욱 주목된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금융 등 금융사 수장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최대 주식 보유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다. 자사주 규모는 5만2600주에 달한다. 김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약 19억원이다. 김 회장은 올해 세번째 연
라이벌(rival)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를 뜻한다. 맞수는 기력(棋力)이나 대전 성적이 엇비슷해 늘 대중의 관심이 되는 상대를 뜻하기도 한다. 뉴시안은 독자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벌'을 마련했다.[뉴시안=조현선 기자] ‘지킬 것인가, 빼앗을 것인가.’ 최근 실적 발표를 앞둔 KB금융그룹(이하·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하·신한지주)은 나란히 3조 클럽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그룹이 15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KB금융그룹은 이날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립한 ‘그룹 New 미션(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대한 경영진들의 실천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리딩금융그룹 위상 공고화를 위한 초격차 및 ‘Digital Transformation’ 실행 방안'에 대해 경영진의 심도 있는 토의 등이 오갔다.특히 윤종규 회장은 “그룹 Ne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새해 첫 행사로 계열사 영업 현장을 찾아 고객 및 직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는 '고객중심'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윤 회장은 2일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이 함께 영업하는 '여의도영업부'를 시작으로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목동 PB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그룹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윤종규 회장 및 허인 은행장 그리고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대해 밝히면서 “KB가 추구해 나갈 최우선 핵심가치는 ‘고객중심’이다”며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의 행복’ 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이어 “2019년에는 ‘One KB’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혁신을
[뉴시안=정동훈 기자]◇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식품BU장 내정 사장 이영호 ▲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이자형 ▲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창권 ▲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장 오성엽 ▲ 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구 ▲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조경수 ▲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박찬복 (現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겸임) ▲ 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준호 ▲ 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정부옥 ▲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태환 ▲ ㈜
[뉴시안=조현선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 3곳의 4명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하며 세대 교체를 암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12개 계열사 가운데 11곳의 CEO가 1960년대생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회장 연임 이후 조직의 인적 쇄신을 통해 젊은CEO들을 앞세워 지배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9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20일부터 이틀간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