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업종 중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 주요업종의 내년 시설투자가 올해보다 –3.1% 감소해 2019년 대비 –1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IAF는 회원사 11개 업종 내년 수출은 11.9% 증가하고 생산도 조선 14%, 자동차 10.3%, 기계 6.4%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금액기준)했다. 내년 설비투자는 대부분 기관 전망과 달리 정체 혹은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KIAF는 22일 오전 9시 유튜브 생중계로 ‘주요산업 현황, 전망 및 과제’를 주
[뉴시안= 손진석 기자]포스코는 지난 21일 그룹사 첫 여성사장 내정 등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인사 특징은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 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뉴시안= 손진석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와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해 해당 금융기관과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다”면서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
[뉴시안= 손진석 기자]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서만 처리가 가능했던 측량업 등록과 변경 업무를 인구 50만명 이상 자치시에서 직접 처리한다. 경기도는 21일 지방일괄이양법 시행에 따라 도에 등록된 측량업체 1058개 가운데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고양·남양주시 등 10개시에 등록된 504개 업체 관련 업무를 이관했다고 밝혔다.해당 업무는 지적·공공·일반측량업 신규등록 및 변경 등으로 측량업 신규등록, 측량업 변경등록(상호, 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측량업 지위승계(양도양수, 합병, 상속), 측량업
[뉴시안= 손진석 기자]안양시가 매연차량을 신고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1만원권 상품권(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 신고 포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안양관내 도로에서 매연이 과다하게 발생시킨다고 판단된 차량을 목격한 시민은 차량번호와 발견일시, 장소, 매연사진(또는 영상) 등을 확보해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또 시·구청 해당부서로도 신고 가능하다.시는 신고차량 조사결과 배출가스 초과차량으로 판정되면 신고인에게 건당 1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고,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전문업체에
[뉴시안= 손진석 기자]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전역 주요도로의 제한속도가 최고 시속 50㎞로 조정됐다고 21일 밝혔다.보행자의 안전강화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확대하던 ‘안전속도5030’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지난해 4월 17일 도시부 일반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이에 맞춰 안전속도5030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했다.올해 상반
[뉴시안= 손진석 기자]2020년은 유난히도 힘겨운 한해였다.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발생과 장기화로 인해 자동차업계는 수출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적에 힘겨워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지엠)는 수출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 둔화로 실적이 감소됐지만, 내수시장에서는 정부의 개소세 지원, 신차 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산업계는 유난히 바쁘고, 변화도 많았다. ◆ 자동차업계,
[뉴시안= 손진석 기자]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기아차는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
[뉴시안= 손진석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양산‧판매를 시작했던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자동차 SM3 Z.E.의 판매를 이번 달로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2월 기준 SM3 Z.E.의 총 누적 판매 대수는 7371대다. 2013년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첫 일반 고객인도는 같은 해 11월 1일 이뤄졌다. 또 첫 법인고객 판매로 LG화학‧LG그룹에 업무용과 카쉐어링 용도로 보급을 하기도 했다.출시 이후 2년이 지난 2015년 11월까지 누적 1604대가 팔리며 당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5일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로부터 G280 동체 물량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G280은 10인승 최고급 중형 비즈니스 제트기로 지난 6월까지 200대가 납품됐고, KAI는 2030년까지 동체를 납품할 계획이다.이번에 수주한 G280 동체물량은 외형 스킨인 판넬(Panel)만 조립하던 기존 사업과는 달리 항공기 내부 인테리어 작업 직전의 완성형 동체 구조물을 납품한다. KAI가 좌석 레일(Seat Rail)을 포함한 완성형
[뉴시안= 손진석 기자]KBI그룹 내 환경전문기업인 KBI국인산업이 군산시 불우이웃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2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박무웅 KBI국인산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군산시청 4층 시장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부는 KBI국인산업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군산시 주관 불우이웃돕기 행사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참여로 성사됐다.박무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견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가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이어 “UAM(Urban A
[뉴시안= 손진석 기자]효성첨단소재가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분야 노력을 인정받았다.효성첨단소재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선제적 기후변화대응 활동 덕분에 A 등급 선정이 가능했다”고 자평하며 “그린경영전략체계 수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뉴시안= 손진석 기자]동국제강이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의 투자 확대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2021년에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응하하기 위해 포항공장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1기와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의 SCR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질소산화물은 정부의 대기관리권역법 상 규제대상으로, 연료가 고온의 열의 의해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물질이다. SCR설비는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선택적 촉매 환원법에 의해 수증기,
[뉴시안= 손진석 기자]포스코가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톤)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사업을 개척하고, 탈탄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의 핵심 기술, 생산 역량을 조기에 갖추고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여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도가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다주택자 등이 취득한 주택 1만6463건에 대해 취득세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면 위반, 과소신고 등 관련 사례 567건을 적발해 45억여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행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1세대 4주택 이상 취득자는 주택의 유상거래를 할 경우 기존 취득세율(1~3%)이 아닌 일반세율(4%)을 적용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다주택자들의 기존 세율 적용에 따른 취득세 과소신고 여부와 기존에 취득세를 감면받은 임대주택에 대
[뉴시안= 손진석 기자]볼보자동차가 스웨덴 셰브데(Skövde)에 위치한 자사 엔진 공장에서 전기 모터 조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향후 5년 동안 셰브데 공장에 900억원을 투자해 완전한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자동차 엔지니어링에 있어 내연기관의 역할을 대체하는 전기 모터는 배터리, 파워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전기차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다. 이들 간의 상호작용은 프리미엄 전기차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볼보자동차 탄생과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셰브데 공장은 전동화 전략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거점 공장으로의
[뉴시안= 손진석 기자]쌍용자동차가 칼을 갈았다. 지난달 4일 공식 출시한 쌍용차의 기함 G4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인 ‘올 뉴 렉스턴’이 신차와 같은 수준의 상품성 개선으로 “이번에 정말 잘 만들었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장치 등이 기존 쌍용차를 잊어버리게 만든다”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SUV 명가에 대한 자존심으로 버티고 있는 쌍용차의 기함인 대형 SUV 렉스턴은 그동안 시장에서 분명한 족적을 남겨왔다. 그러나 스타일‧드라이빙‧세이프티‧하이테크 부문의 ‘4가지 혁명’을 이루겠다며 시도한 G4렉스턴의 새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사 내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현대모비스는 11일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승인 이후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332억원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의 전문적인 설계‧개발‧검증 역량을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에 착수 이후 5년 6개월 만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 의사결정 절차다. 이후 후속 시험평가를 실시해 ‘전투용 적합’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이번 판정 획득으로 KAI는 LAH에 대한 주요 개발 요구도와 군 요구사항을 충족해 개발이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