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첫 수업은 지난 15일 서울 봉화초등학교를 포함한 7곳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총 2400회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인권경영을 사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한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과 중학교 교사 등 상담심리학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공연법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개정 공연법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문체부는 법률 시행에 발맞춰 지난 2일 통합 신고 누리집을 개설하고 인터넷 검색 포털 상단에 노출되도록 했다. 통합 신고 누리집에서는 국민들이 시행 법령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법령의 상세한 내용과 암표 신고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개념 설계도 유출과 관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간 공방전이 점입가경이다. 양측은 반박에 재반박을 거듭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임원 간 개입이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조직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입장 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 고발 배경에 대해 "사전에 임원과 고위직 간에 협의가 됐기 때문에 군사 기능 열람을 위한 시도 자
[뉴시안= 김수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에 어떤 입장일까. 최근 국민연금이 포스코홀딩스의 일부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하고 나섰지만, 회장 후보 선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포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최근 사견을 전제로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권태균 전 조달청장의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재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외이사 재임 기간 중 해외 이사회와 관련해 활동이 과연 독립적이었는지 이해충돌이 없었는지 의구심이 있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일시 가담했더라도 조기에 현장에 복귀하는 경우 처분에 반영하겠다고도 했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를 열고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정부는 불법 집단행동에 가담한 의료인은 물론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교사하는 세력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사안을 규명,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경제인 5명, 정치인 7명을 포함한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단행된 특사다. 법무부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청년·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특별배려 수형자·경제인·전직 주요공직자·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발표했다. 우선 국정농단 혐의를 받았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댓글공작 혐의를 받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잔형집행면제·복권 대상에 올랐다. 복권은 형의 선고로 인해 상실되거나 정지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CU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발송됐다. 문자 내용에는 '세배는 마음으로, 세뱃돈은 CU에서 설날 이벤트 5만원 모두에게 지급'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면서 근처 CU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다며 출처가 의심스러운 링크(URL)가 삽입돼 있었다.본지가 CU에 직접 확인한 결과, CU는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문
[뉴시안= 이태영 기자]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단 30분 만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서울시는 올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바야흐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작년 4월 리버버스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한강 리버버스’의 구체적인 운항계획을 발표했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뉴시안= 김수찬 기자]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선출을 주도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후추위) 멤버들의 자질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후추위의 회장 후보 선출 기준과 평가방식을 비공개로 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른바 ‘깜깜이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이어서 후추위 입맛에 맞는 회장 후보를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8명이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했다. 앞서 최 회장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 정부 들어 교체된 공공기관장 10명 중 8명 가량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정부에서 취임해 임기를 유지하고 있는 공공기관장은 전체 기관장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정부 지정 공공기관 347개 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들의 임기 시작일과 변경일을 전수 분석한 결과, 기관장이 공석 중인 20개와 기관장이 없는 1곳을 제외한 326곳의 기관장 중 전 정부 때 취임해 임기를 지키고 있는 기관장은 전체의 57%인 1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5월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찰이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MGC커피 본사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앤하우스 전 임원 A씨는 가맹점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들로부터 상납받거나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어 일명 '통행세'를 받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현재
[뉴시안= 박은정 기자]빙그레공익재단이 경찰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2일 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 13명과 순직경찰관 자녀 12명 등 총 25명에게 4000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1억8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을 계기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 신(新)사업이 허용된다고 이날 밝혔다.그간 실외이동로봇은 보도 통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에 보행자의 지위를 부여해 보도 통행을 허용한다. 보도에서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려는 자에게는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의무가 부과된다.지능형로봇법에서 규정한 운행안전인증 대상은 질량 500kg이하, 속도 15km/h이하의 실외이동로봇이다. 운행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게임, 스포츠,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현장으로 변신한다. 게임 팬들의 최고 축제라 할 수 있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 수많은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성지’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롤드컵 거리응원현장’이 된다.서울시는 19일 ‘롤드컵’ 이 열리는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 결승전에 앞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게임과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6000여 명 규모의 콘서트 △한국문화체험 △게임체험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수사기관에서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이번 점검은 2022년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개 단지(2만4263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다.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적발된 주요 유형은 위장전입으로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이 경찰복 코스튬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한 가운데 이커머스에서는 경찰 관련 의상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경찰청은 "내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경찰복 코스튬 판매·소지·착용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경찰복을 입은 축제 참가자들 탓에 구조 활동이 방해를 받았다는 지적에 따른 움직임이다.현행 경찰제복방지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경찰공무원이 아닌 자를 위해 경찰제복을 제조·판매·대여하면 안된다.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광그룹이 선긋기에 나섰다.태광그룹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초부터 계열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부동산 관리 및 건설·레저(골프장) 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티시스'의 내부 비위 행위를 적발했다"며 "경영협의회는 8월24일 김기유 티시스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감사 대상을 전 계열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전 회장의 공백 기간 동안 그룹 경영을 맡았던 전 경영진이 저지른 비위 행위였다는 것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가상자산 관련 업무 유관성이 있는 중앙행정기관 13개와 공직유관단체 3개의 업무 담당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권력기관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와 신고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3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상자산 보유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검찰청(12건)으로, 신고 금액은 총 2292만원이었다. 3곳의 공직유관단체 중 신고 건수와 신고 금액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박중독 유병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이 사행성통합감시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도박 유병률은 5.5%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과 2020년 5.3%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부산, 인천, 경기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평균을 상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