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김다혜 기자]주가 폭락 사태 이후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이 차액결제 거래(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국내와 해외주식 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기존 CDF 계좌 보유 고객은 거래가 가능하지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다. 국내 CDF 시장 1위인 교보증권도 지난 4일부터 국내외주식 비대면 CFD 계좌 신규 개설을 중단했고 관련 이벤트도 모두 조기 종료했다.CFD는 주식이나 채권 등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일부 증거금만 납입한 뒤 가격 변동을 이용한
[뉴시안= 김은정 기자]교보증권은 ESG경영 전략,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1 교보증권 ES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보고서에는 교보증권이 추구하는 ESG경영 전략과 활동성, 향후 계획과 더불어 금융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탈석탄 금융 선언 등을 스페셜 페이지로 담았다. 또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금융 실행 계획, 친환경 경영 추진 활동 등이 게재됐다. 교보증권은 ESG 통합보고서 발간과 연계해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채널 '머니텐TV'를 통해 ‘2022 교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위를 기록중인 이베이코리아를 놓고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맞붙게 됐다.롯데그룹(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 두 곳이 7일 정오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중 신세계그룹은 지난 3월 지분 교환으로 혈맹 관계를 맺은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꾸렸다.당초 지난달 말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에 선정된 4개 사 가운데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약세를 보여,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뉴시안= 임성원 기자]코스피가 연초 3000선 고지를 넘긴 데 이어, 코스닥도 20여년 만에 다시 1000선을 돌파하며 '천스닥(코스닥 1000)' 안착을 예고했다. 코스닥시장이 천스닥에 안착하고 추가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개별 종목의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9.72포인트(0.97%) 상승한 1010.37포인트로, 여전히 1000선을 유지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p(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시안= 임성원 기자]증권가 최고경영자(CEO)들이 속속 교체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재임한 이전 CEO들을 교체한 하나금융투자와 교보증권 등은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글로벌·디지털 혁신' 부문 등 신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일 증권업계 최연소 CEO를 차기 대표로 선임해 글로벌 부문과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74년생인 이은형 하나금투 대표는 증권업계 출신은 아니지만, 그룹 내 글로벌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뉴시안= 박은정 기자]"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혈맹이 됐다. 네이버와 신세계 그룹이 지분 교환으로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자인 SSG닷컴 중심으로 협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최강 연합군'을 결성했다는 소식에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반(反) 쿠팡 연합전선'을 구축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2500억원 규모의 주식 교환을 통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교보증권은 2020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한 104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은 1365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7%, 23.8%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보증권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실적을 보이며, 연간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4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 294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7%, 250% 등 늘어났다.교보증권 관계자는
[뉴시안= 임성원 기자]◇본부장▲ECM본부 오세민
[뉴시안= 임성원 기자]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00'선을 돌파하며 새역사를 썼다.지난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6일) 종가 기준보다 63.47포인트(2.14%) 상승한 '3031.68'에 마감했다.코스피는 이날 개장하며 전장 대비 12.54포인트(0.42%) 상승한 2980.75에 출발했지만, 이후 곧바로 3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후 한때 최고 3055.28까지 치솟는 등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러한 코스피 지수 상승 흐름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
[뉴시안= 임성원 기자]교보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주식 선물하기&계좌 개설·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 상대방에게 선물한 뒤, 상대방이 주식 선물받기 수락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다만, 주식을 선물한 고객과 받는 고객 모두에게 1회 경품 추첨 기회가 부여된다. 선물하는 주식은 전일 종가 기준 5만원 이하로 제한되며 연내 총 10회까지 선물이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3명에게 ▲삼성전자 75형 QLED 4K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뉴시안= 임성원 기자]교보증권이 이달 31일까지 ‘2021년 해외선물 경제지표 달력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달력은 내년 해외선물 투자에 길라잡이가 될 미국·유럽·홍콩 등 주요 해외시장 휴장 일과 경제지표 일정 등이 담겨있다. 달력 신청은 교보증권 웹사이트 공지사항의 해외선물 이벤트에서 할 수 있다. 해외선물 고객 중 신청한 선착순 1000명에게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우성문 국제선물부장은 “내년 경제지표 달력을 활용해 투자 일정 관리와 함께 수집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뉴시안= 임성원 기자]증권사와 상호금융, 우체국 등에서도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내년부터는 오픈뱅킹 수수료가 기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지고, 입금 가능 계좌도 정기 예금·적금계좌로 확대된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2일부터 13개 증권사와 4개 상호금융, 우체국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모든 은행 계좌의 출금·이체 등이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한다. 13개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
[뉴시안= 임성원 기자]□승진◇부사장▲IB부문장 임정규◇전무▲경영기획실장 안조영 ▲경영지원실장 송의진□신임◇상무▲투자금융본부장 이성준 ▲재무관리본부장 오재경 ◇준법감시인▲준법감시인 윤송호◇부서장▲감사부장 이재오 □이동▲WM사업부문장 서성철 ▲ Sales&Trading부문장 강은규
[뉴시안=조현선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익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1분기 이후 2년만에 이룬 쾌거다. 생활가전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상쇄하고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20년 1분기 매출이 14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1조9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97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
[뉴시안=조현선 기자]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판 양적완화' 카드를 내놓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기 말 자금 경색의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은은 미국 등 주요 중앙은행이 펼치는 양적완화(QE)와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전액 공급 방식의 유동성 지원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도 꺼내들지 않았던 조치다.이는 기업어음(CP) 시장 등 단기자금시장에서 고조된 유동성 위기가 주효했다.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로 인해 경색된 시장에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
◇사장▲박봉권
[뉴시안=김기율 기자]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증권가에 인사 폭풍이 몰아닥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실적이 CEO들의 임기 연장 여부를 좌우할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증권사는 총 10곳이다.올해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IBK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이다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11일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코스닥이 5.37% 이상 크게 하락한 주식시장 속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도 덩달아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성장세는 돋보인다는 분석이다.이 두 회사의 장기적 성장 원동력으로는 그동안 배터리 업계를 괴롭혔던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 2차 전지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가격은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8.8%, 2
[뉴시안=이석구 기자] 교보증권은 31일 한국은행이 오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25bp(1bp=0.01%)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의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오는 8월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백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금리인상 유인이 크지 않지만,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가운데 통화정책 여력 확보와 금융안정을 고려한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백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모멘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