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초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다. 최종적으로 서울이 1석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늘어나게 됐다.민주당이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시민참여형 공론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공론화위원회는 전례에 따라 소통·숙의·조사 분과별로 관련 학회·기관의 추천을 받아 여야 합의로 구성했다.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과 연금특위 간사인 김성주(더불어민주당)·유경준(국민의힘) 의원, 김용하·김연명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총 11인을 위촉했다.공론화위원회 홍보·언론 및 대국민 소통 업무를 담당할 소통분과 위원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년 4·10총선을 120일 앞두고 12일(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셈이다.하지만 여야가 여전히 극단적 대치만 이어가고 있고 ‘게임의 룰’인 선거구 획정 및 선거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올해도 선거 직전까지 ‘깜깜이 총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선거구 획정이 안되는 바람에 아직 어디서 뛸지도 모른 채 현행 전국 253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일단 등록부터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게임의 룰’이 공정치 못하다는 지적이다.올해도 국회는 선거구 획정은 물론 내년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12월 임시국회를 11일부터 소집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0일과 28일에 각각 열기로 합의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20일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소집됐으며 28일 본회의는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해 잠정적으로 열기로 했다.민주당이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던 '쌍특검법'은 상정하지 않고 20일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서울-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는 서울과 전북 지역은 각각 1개 선거구를 줄이고, 인천과 경기 선거구는 1개씩 늘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획정위는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서울·전북에서 각 1석 감석, 인천·경기에서 각 1석 증석했다"며 "5개 시·도 내 구역조정, 15개 자치구·시·군 내 경계조정을 했다"고 밝혔다.우선 서울은 노원구갑·을·병은 노원구갑·을로 통합된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기준을 통보했다. 김 의장은 오는 5일 오후 2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는 선거 1년 전인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선거구획정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의 획정기준 합의가 지연되면서 선거구 획정안이 7개월 넘게 마련되지 못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보고됐다.정명호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김용민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검사 손준성 탄핵소추안, 검사 이정섭 탄핵소추안이 각각 발의됐다"며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경기 수원시 을·더불어민주당)이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대상을 수상했다.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박찬대, 이명수 의원)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광재)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2010년 제정된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매년 국회 내 공식 발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언어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수상자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지방소멸 극복 방안으로 '광역비자 도입'과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위한 입법에 공감대가 형성돼 관련 입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의 축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한동훈 법무부장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번 정기국회 내 민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에게 “(국회의장의) 지난 10일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 수리 행위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본다”며 “그 행위에 대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65세 이상 고령운전자 10명 중 3명이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으며, 반납을 고려하는 가장 큰 배경은 ‘교통사고 위험 및 불안감’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6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소지 중인 응답자 419명 중 31.7%(133명)가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배경으로는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및 불안감’이 응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각 의원실이 대담·토론 등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신설한 데 이어, 국회에서 1년에 약 1400건 열리는 정책세미나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국회사무처는 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실직GO’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권영진 국회입법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국회 보좌진협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개회식을 한 후, 본회의를 개의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달 18일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한다.대정부질문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5일에는 정치 분야, 6일에는 외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방의 위기, 국회의 역할을 논(論)하다’를 주제로 제7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의 위기는 국가적 위기라는 인식으로 국회,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역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해 정책도 정비하자”고 강조했다.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저출산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
[뉴시안= 이승민 기자]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로 얻은 불법이익의 최대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제재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크게 △과징금 신설 △부당이득 산정방식 법제화 △자진신고자 제재 감면 등 3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주가 조작 적발․예방, 행정제재, 형사처벌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도 전반을 대폭 개선하는 취지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불공정거래로 얻은 불법이익(부당이득)의 최대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제재가 신설된다.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 곤란한 경우에는 40억
[뉴시안= 이승민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하루 전인 26일 본회의 처리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본회의 의사일정 등 현안을 조율했지만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를 예고한 ‘쌍특검’(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안건과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간호사 제정안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며 "위기는 도전의 의지와 혁신 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민의힘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에 포함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진작,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 공휴일 지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주말, 오는 일요일이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를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걸로 결정됐기 때문"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의 공동이사장이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2013년 이후 약 9년여 만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국회연설에서 '코로나19 및 미래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한국은 견고한 백신 제조 역량, 혁신적인 민간 부문, R&D(연구개발)전문성, 새로운 바이오 인력 허브 등 코로나19와 진단 검사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정부와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와 관련해 “조만간 결론 내겠다”고 지난 18일 밝힌 이후 친문진영에서 송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기지역, 조정지역, 일반지역의 LTV가 40, 50, 60%인데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조정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경선 때 90%까지 이야기했지만, 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측도 90%까진 아니지만 실수요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