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2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 불량으로 2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친환경차의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7% 늘어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월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7446대의 계약고를 달성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고 기록를 세웠다.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특화 신용카드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인 △현대 EV카드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는 월 평균 발급량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주거지에서 주로 운행하는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를 아예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 효과도 높아 환경미화원과 주민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이 트럭의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 디자인과 성능을 총괄해 온 피터 슈라이어·알트 비어만 사장이 17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물러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16년간 자리를 지켜온 슈라이어 사장 퇴진으로 현대차·기아의 디자인을 맡을 사령탑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현대차그룹은 슈라이어 사장의 후임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이상엽 현대 디자인센터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과 더불어 이들의 그룹 내 역할 비중이 커졌다.피터 슈라이어는 크리스 뱅글·월터 드 실바 등과 유럽의 3대
[뉴시안= 김나해 기자]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주말 사이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까지 4일 기준 20% 이상 떨어졌다가 5일 5~10% 소폭 반등했다. 뿐만 아니라, 대체불가능토큰(NFT) 테마주로 떠오르던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은 고점 대비 35~40%나 하락했다. 일부 잡코인은 50%이상 하락했다.한 암호화폐거래소 대표는 “올 들어 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품이 낀 측면이 있다. 단기적으론 매도 폭탄에 따른 큰 폭의 조정 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 ‘올해의 차’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열린 2021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 i20 N을 ‘올해의 차’로, 현대자동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발표했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i20 N은 소형 해치백 i20의 고성능 모델이다. ‘N’은 메르세데스 ‘AMG’ BMW ‘M’ 아우디 ‘RS’와 같이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 브랜드다.탑기어는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내년부터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량을 양산한다.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0부터 5까지 있는데 0~2단계까지는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이며, 3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주행이다. 현대차는 10일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웅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 상무는 “현재 넥쏘 기반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전기, 수소차를 앞세워 다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5일 일본의 경제주간지인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선진 시장이며 가장 엄격한 시장"이라며, "재진출 문제를 최종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동화 전환이 늦은 일본 시장에서 전기 SUV 아이오닉5와 수소 SUV 넥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 적절한 판매처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일본시장 재진입을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안 걸린다. 수소차 넥쏘 기준 완전충전에 6분이면 된다. 문제는 대기시간이다. 충전소는 적고 충전하려는 차가 몰리다 보니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재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총 96개소(118기, 10월 기준)인데 셀프 충전소는 한 곳도 없다. 24시간 충전을 하는 곳이 없다는 얘기이다. 이 때문에 수소차 이용자는 충전소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수소차 넥쏘 차주인 A씨는 “충전소 자체가 일단 너무 없다. 서울만 해도 강동, 여의도, 상암,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21~24일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주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1:3 축소형 모델과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현대차가 참가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부품 기업을 망라하는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최근 미래 모빌리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UAM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UAM 상용화를 목표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하고 1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마련한 전기차 충전소로,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서 도심형 대형 쇼핑몰 내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복합문화 공간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pit :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비전 2040을 발표했다.이날 온라인 행사에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서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2040년까지 수소사회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소모빌리티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오일뱅크가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안에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들어가는 고순도 수소 정제 설비를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 내에 구축한 바 있다.분리막은 전해질막의 강도를 좌우하는 뼈대로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다.현대오일뱅크는 사업 추진 1단계로 올해 안에 분리막 생산 설비 구축 및 시험 운전을 끝마치고, 내년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공동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제품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결함으로 1만5000대 전량을 무상 수리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달 20일 전까지 넥쏘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 후 점검을 받으라는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지문에는 “넥쏘 일부 차량에서 일시적 출력 저하에 의한 차량 간헐적 울컥거림, FDV 히터부 열전달 부족으로 인한 출력 제한, 충전 중 간헐적 이상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조치하기 위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연료 전지 컨트롤 유닛(FCU)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뉴시안= 이태평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 주최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 일부 공장이 오늘부터 이틀간 휴업한다. 현대차는 에어백컨트롤유닛(ACU) 등 반도체 공급 불안정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을 전담하는 울산 5공장 52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소형 SUV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은 18일 하루 가동을 멈춘다.현대차는 지난 6~7일에도 계기판 관련 반도체 부족으로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울산1공장 7~14일, 아산공장 12~13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판교에 노조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높은 연봉과 상상을 뛰어넘는 복지로 문과생들에겐 선망의 주인공이 됐던 곳이다. 어딘가 어색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의 노동조합 설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IT·게임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뮤', 'R2M'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 웹젠이 노조 '웹젠위드'를 설립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카카오뱅크도, 한글과컴퓨터에서도 노조가 설립됐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한다. SK그룹의 수소 사업 추진 계열사 SK E&S는 2일 1단계 목표인 액화수소 3만톤 생산체제 달성을 위해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SK E&S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대 SK인천석유화학단지 내 약 1만3000평 부지를 매입해 연 3만톤 규모의 수소 액화플랜트를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설비가 완공되면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부생소수를 고순도로 정제해 액체 형태로 가공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독자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울산 지역에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현대차-한국동서발전-덕양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과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했다.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향후 2년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는 안전‧편의성을 강화한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18일 출시했다.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