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견인하는 거시적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하고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중견련은 "유례없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해, 2022년 현재 G7 국가들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첫째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이 기준이며, 둘째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세계 G
[뉴시안= 이태영 기자]근로시간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480개소 중 63개소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1000명 이상 노조가 있는 사업장 중 근로시간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480개소의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사용자가 급여를 지급하는 근로시간 면제자는 총 3834명(사업장 평균 8.0명, 최고 315명), 연간 면제시간은 총 450여만 시간(사업장 평균 9387시간, 최고 6만3948시간)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면제자의 월평균 급여 총액은 112여억원(1인당 평균 637만6000원, 최고
[뉴시안= 김상미 기자]한화, KB국민카드, 아시아나에어포트, 서울보증보험, 한국산업은행 등 하반기 대기업, 공공기관 인턴·신입 채용이 시작됐다.25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한화는 내달 3일까지 ‘이차전지 신입인턴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기구설계, 제어설계로 모집인원은 각 직무별 두 자릿수이다. 근무지역은 창원이며 관련 계열 전공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실무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순이다. 인턴십 수행과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예정이다.KB국민카드는 이달 28일까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김경선 여성가족부 전 차관이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에 취임했다.한국퇴직연금개발원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행시 35회 출신인 김 회장은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장, 노동시장정책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대변인,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생활 대부분을 보냈다. 당시 '여성 최초' 노사관계법제과장, '여성최초' 기획조정실장 등 고용노동부 '여성최초'라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정책적인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레일유통이 노·사 및 사원 대표가 참여하는 'One 레일로 더 큰 내일' 상생·화합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선언식은 올해 1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사가 함께 공동선언을 선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함께 노·사 무분규 상생 화합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선두기업으로서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과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더 건강한 일터를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는 노사 법치 확립,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동규범 현대화 등 노동개혁과제를 총괄하고 노동개혁의 체계적·지속적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내 노동개혁정책관을 신설한다.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노동개혁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2022 핵심 경영 성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SR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국민들이 직접 뽑을 수 있다. 우선 SR이 꼽은 핵심 성과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역대 최고 안전관리율 달성 △6년 연속 세계 최고 정시운행률 달성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체감형 서비스 강화 △악화일로의 위기를 타개하며 3년 만에 흑자경영 전환 △개방과 협력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교통공사 노사가 1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하면서 파업이 하루 만에 종결됐다. 서울 지하철은 이날 첫 차부터 정상운행을 실시했다. 1일 새벽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교섭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사측은 강제 구조조정이 없다는 특별합의 이행을 약속하고 노조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인력 충원에 대해서도 일부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재정난으로 동결됐던 임금이 2021년 총 인건비 대비 1.4% 인상된다.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올해 단체교섭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 감축에 대해 2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제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 권익 보호와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주기를 간곡히 기원한다"며 "평소 강조한 시장의 효율성을 기반으로한 민간 주도의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차질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뉴시안= 남정완 기자]한국타이어 노조가 1962년 노조 설립 후 59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2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하루 약 7만 개에 달하는 타이어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노조 측은 임금 10.6% 인상과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협상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또 만 57세부터 적용 중인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피크) 나이가 지난 장기근속 직원의 임금을 줄여 고용을 유지하는 제도다. 대개 근무 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뉴시안= 정창규 기자] 이재명표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생계 및 고용안정 제고를 위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도입하고,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노동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23일 경기도는 지난 5~9일 진행된 ‘경기도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경기도의 노동정책은 4차산업혁명, 코로나19 확산, 플랫폼 노동
[뉴시안= 손진석 기자]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 ECCK(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등 외투기업(외국인투자기업)은 코로나가 주춤해지는 지금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국이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 경쟁국 대비 앞서기 위해서는 조세제도, 노동유연성, 규제부담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28일 오전 9시 자동차회관에서 ‘외투기업이 본 한국의 경영환경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제8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1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
[뉴시안= 박은정 기자]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코리아 노사가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24일 노동조합 측은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은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할인전을 벌일 전망이다. 파업으로 인해 업무 차질이 예상돼 이케아코리아가 어떻게 노조와의 이견을 좁혀나갈 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산하 이케아코리아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개 업장에서 파업한다고 22일 밝혔다.파업하는 영업장은 광명점·고양점·기흥점·CS 콜센터다. 파업에는 총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업무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코리아 노동조합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는 17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이케아 노동자들은 세계기업 이케아의 기만적인 차별대우를 철폐하기 위해 파업을 시작한다"며 "그동안 이케아는 국민을 속여가며 착한 기업, 좋은 기업 이미지를 광고해 성장해왔지만 국민들이 이케아를 더이상 그
[뉴시안= 손진석 기자]최근 코로나19 이후 78%이상 판매가 감소했던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기회로 생산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한국GM을 포함해 기아차 노사협상결렬 등 완성차 업체들의 노사관계가 불안해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신차효과 등으로 미국에서 급격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차질 만회를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노사관계가 여전히 대립관계에 있
[뉴시안= 손진석 기자]쿠팡은 머서 코리아, 헤이그룹 코리아, 에이온 코리아, 타워스 왓슨 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하며 한국 최고의 인사 전략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김기령 전 대표를 쿠팡의 HR CoE(인사 전문가조직)를 이끌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김기령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인사 총괄부터 글로벌 HR컨설팅 기업 대표까지 HR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사전략 전문가다. 쿠팡 입사 전에는 풀무원식품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적자원관리(HRM), 인적자원개발(HRD), 노사관계(ER), 다양성과 포용(D&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이 준법위 권고안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약 한달 만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4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권고안과 관련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해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이행 방안은 지난 3월 준법위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삼성은 먼저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이사회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은 1일 오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강연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외부 강사의 강연에 참석한 것은 3년만이다. 이날 강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이 부회장은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뉴시안=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사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삼성SDS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간 삼성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