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에 백신을 비싸게 판매하고자 가격 들러리를 세우고 담합을 한 제약사·의약품도매상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 적발됐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백신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백신총판(광동제약·녹십자·보령바이오파마·SK디스커버리·유한양행·한국백신판매)·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원이 부과됐다.사업자별 과징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억5100만원 △녹십자 20억3500만원 △보령바이오파마 1억8500만원 △SK디스커버리 4억8200만원 △유한양행 3억23
[뉴시안= 박은정 기자]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29일 GC녹십자는 '얀센 백신 위탁생산 논의에 대한 풍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공시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앞서 지난달 28일 한 언론사는 GC녹십자가 얀센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완제생산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지금까지 출현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치명률을 낮춰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유일한 길”이라는 의학계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변이의 출현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질병
[뉴시안= 남정완 기자]GC녹십자가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린진에프(GreenGene F)’라고 이름 붙인 이 치료제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품목 허가를 처음으로 통과한 국내 개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다.GC녹십자는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증상을 조절하고 예방하는 치료제가 이달 5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 인자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선천성 출혈성 질환이다. 혈액 응고 인자는 현재까지 12가지가 알려져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웅제약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히면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부 바이오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포기하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이어지자 바이오회사들은 앞다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공시했던 회사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그려왔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코로나 치료제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매도가 1년 2개월여 만에 부분 재개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 주에 몰리면서 4일 하루 동안 과열이 우려되는 22개 종목에 대해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공매도 재개 이튿날도 전날에 이어 공매도 강세 종목이 동일했으며, 외국인의 공매도 참여가 눈에 띄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8포인트(0.56%) 오른 967.19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마감 기준 6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
[뉴시안= 박은정 기자]GC녹십자가 신용도 하락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또한 떨어졌다. 연구개발비 고정비 부담 증가와 독감 백신에 따른 매출이 줄어들면서다. 이에 올 한 해, 실적은 물론 신용도까지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8일 GC녹십자는 1분기 성적표를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18%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75억원 흑자로 전환됐다.GC녹십자의 부진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백신'의 영향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까스활명수'와 '후시딘'으로 유명한 동화약품의 수장이 또 교체됐다. 박기환 전 대표이사가 취임 2년 만에 사임한 것이다. 동화약품 전문경영인이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자리를 떠난 것은 벌써 9번째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15일 유준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기환 전 대표는 임기 만료 1년을 남겨놓고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신임 대표는 32년 '동화맨'이다.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제약업계들은 면역력과 건강 관련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특별히 배송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맞춤형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어 이목을 끈다. ◆정관장 "올 설에는 면역력 선물하세요"정관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2월 14일까지 ‘올 설에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지켜주고 싶은 그 마음 담아’라는 콘셉트로 이뤄진다. 대표 상품은 ▲감사예편 ▲여유보편 ▲감사온편 ▲홍삼톤골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 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 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유전성 희귀 질환인 LSD(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2월 연구개발(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의 자회사인 GC녹십자웰빙이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그린세라F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주로 감염시킨 동물모델에서 항생제요법과 동등한 제균
[뉴시안=박현 기자]]◆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로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지난해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아라코 프레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가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임상 시험에서 항체 형성이 확인돼 첫 번째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임상 1상에서 전 시험 대상자에게 항체 형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GC녹십자에 따르면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해당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뉴시안=박현 기자]태반주사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현재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와 동등한 효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GC녹십자의 자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웰빙, ‘Dr.PNT 슈퍼아르기닌4000’ 출시GC녹십자웰빙이 최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의 신제품 ‘Dr.PNT 슈퍼아르기닌4000’을 출시했다.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일반 식품에 해당하는 이 제품은 식생활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타가공품으로, 1회 섭취 분량에 4000㎎의 고용량 ‘L-아르지닌’을 포함하고 있다. L-아르지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며 외부 섭취를 권장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인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 11종의 멀티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홀딩스)는 신규 임원으로 길준일(46) 전략기획실 상무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길준일 신임 전략기획실 상무는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을 역임했다.GC 측은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전략 강화를 위해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뉴시안=박현 기자]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C녹십자랩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각각 반응시켜 그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랩셀이 견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5억 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6배 증가한 24억 원을 기록했다.GC녹십자랩셀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특히 검체 검진 사업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성장폭이 27.4%에 달했다.바이오
[뉴시안]▲ 이장환 씨 별세, 이재우(GC녹십자 상무·개발본부장)·재성(헤레우스)씨 부친상 = 25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2호실(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1021), 발인 27일(월) 오전 5시 30분, 장지 갑산공원. (02)2030-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