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본사.(사진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 본사. (사진 제공=GC녹십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29일 GC녹십자는 '얀센 백신 위탁생산 논의에 대한 풍문'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공시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언론사는 GC녹십자가 얀센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완제생산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GC녹십자의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었다.

GC녹십자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하게 되면, 화이자와 시노팜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신 생산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 완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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