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18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441개소(품목 516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3154개소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특히 설 명절 10대 성수품에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설 성수기를 대비해 소비자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계란 구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AI 발생으로 산란계 267만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 7613만마리의 3.5% 수준이나,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으로 살처분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설 성수기 계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소비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확산, 설 성수기 대비해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와 가스·수도 등 관련 물가는 통계 작성 이래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100)로 전년 대비 3.6% 올랐다. 이는 정부가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물가상승률 3.3%보다 0.3%포인트 높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 등 전기료·도시가스의 가격이 전년 대비 2
[뉴시안= 이태영 기자]10월 생산자물가가 농축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반 하락하는 만큼 11월 소비자물가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2015년=100)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7월(0.3%), 8월(0.9%), 9월(0.5%) 연속 오르다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먼저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5.5%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렸다. 수산물(1.3%)이 올랐으나 농산물(-5.9%)과 축산물(-6.0%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 각 부처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체감도가 높은 물가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가 본격 가동됐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출범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각 부처는 보다 신속한 물가 대응을 위해 자율적으로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현장 상황과 애로요인을 파악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기재부는 즉시 물가안정현장대응팀을 가동해 계란·대파·배추 등 주요 농축산물 산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 농가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령 소농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전체 농가의 63.5%를 차지했다. 반면 청장년 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청장년 소농의 2018~2022년 평균 소득은 5607만원, 같은 기간 청장년 중대농의 평균 소득은 7832만원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KREI 농정포커스(제217호)’에 게재된 ‘2018~2022년 농가경제 변화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농가소득은 연평균 2.3% 증가했으며 주로 이전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확대(50톤→100톤/일)하고, 11월부터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못난이 사과)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오전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하나로마트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비자 반응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386개소(품목 461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2만1133개소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특히 추석 성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구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이익, 회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9~2023.5) 가장 많은 판매이익을 남긴 지자체가 대구(3474억1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355억4000만원, 부산이 1258억원, 광주가 499억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회수율 역시 대구가 123%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108.65%, 부산
[뉴시안= 박은정 기자]9월 소비자물가가 3.7% 올라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로 1년 전보다 3.7% 뛰었다. 이는 지난 4월 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까지만 해도 4.2%였지만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4월 3.7%로 떨어졌다. 이후 6월 2.7%로 내려왔다. 그러나 8월 들어서 3.4%를 기록하면서 다시 3%대에 진입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3.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비뚤이' 농산물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등 농식품 소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12일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표본 1500가구의 농식품 가계부 자료를 활용해 '3고 현상'에 의한 농식품 소비행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결과, 실속형 소비가 늘어난 반면에 신선식품 소비는 다시 감소하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우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속형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가부담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비뚤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과일류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오른 품목은 사과(30.5%), 쌀(7.8%), 수박(18.6%), 복숭아(23.8%), 고구마(22.0%), 고춧가루(9.3%)이다. 반면 하락한 품목은 국산쇠고기(-6.0%), 배추(-16
[뉴시안= 이태영 기자]# 일주일에 한번 씩 주말마다 가족들 식사를 위해 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하는 주부 A씨는 한 달 새 상추 가격이 두 배 넘게 오른 금값에 깜짝 놀랐다.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최대한 활용해 당분간 먹을 수밖에 없다”며 “장 보기가 부담스럽다”며 하소연했다.최근 집중호우에 이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농산물 가격과 휘발유 가격 등이 치솟아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우유값도 상승이 이미 예고된 상태다.상추 가격이 한 달 새 3.2배 급등했고, 시금치와 미나리 등 채소류 가격도 2배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집중호우
[뉴시안= 박은정 기자]"돼지고기는 키로당 2만원대인데 상추는 4만원이네요. 상추를 시키면 고기를 줘야될 판이에요."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상추 가격이 폭등하자 고깃집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적상추(4kg) 도매가격이 지난 21일 기준 8만3520원으로 일주일 전 4만2120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 한 달 전인 1만8700원과 비교하면 346.6% 올랐다.청상추(4kg) 또한 도매가격이 9만36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4.7% 비싸졌다. 또 다른 쌈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피해복구와 함께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영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급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경지 3만 1천여 ha 침수, 69만 3천 마리 가축 폐사농식품부에 따르면 18일 오
[뉴시안= 이승민 기자]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 온 손남태 시인이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의 특징은 시 전편에 인간·자연·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자신과 관계된 주변 모든 것에 섬세하게 관심을 쏟아온 시인의 마음가짐은 수줍게 부려놓은 아주 짧은 ‘시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밤하늘에 무언가가 빛을 내고 있을 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늘로 꿈을 키웠다. (중략)
[뉴시안= 이승민 기자]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 할인기획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네이버쇼핑에서 개최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네이버가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평소보다 3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30% 할인쿠폰을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24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소진시 2차 발급은 다음달 3일 10시부터 이루
[뉴시안= 조현선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6도, 낮 최고기온은 -14도~-4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전날보다 평균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농축산물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귀경객과 여행각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겠다.
[뉴시안=조현선 기자]올해 마지막 출근길인 금요일 30일에는 전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0도 이하로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눈이 내리면서 쌓이겠다. 새벽에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겠다.눈은 오전 6시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내려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성탄절이자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저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전날 시작된 눈은 성탄절 이브인 토요일(24일)께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춘천 등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15도 안팎이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이날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