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이태영 기자]“거리마다 온통 벚꽃을 비롯해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나니 진짜 봄을 맞은 거 같아 괜히 설레고 힐링되는 느낌입니다”전국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6일 주말을 맞아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위한 상춘객들로 북적였다.수도권내 대표적인 벚꽃명소로 꼽히는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와 송파구 석촌호수 등에도 아이들 손을 꼭 잡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을 비롯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호수벚꽃축제’의 공식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였으나 추운 날씨와 잦은 비로 벚꽃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대규모 투자 체결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중동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차원적 협력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기회의 땅’ 중동은 경제적 발전을 달성했지만 정치적 불안정성 등 불안 요소도 존재해 ‘제2의 중동 붐’ 지속을 위해 정치적 상황을 함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7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중소기업 CEO 리포트’ 3월호에 게재된 ‘제2의 중동 붐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는 최승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남기천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근무했고 지난해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했다.우리금융은 남 후보에 대해 "증권과 자산운용업계 경력 30년 동안 축적한 경험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도네시아가 경제성장 잠재력, 거대한 인구, 낮은 금융 침투율 측면에서 K-금융 확대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질서’의 변화를 고려할 때 글로벌 생산기지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곧 금융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인도네시아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하나Knowledge+ 1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3년 명목 GDP 기준 세계 17위 국가로, 세계 4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대재해법 유예' 합의가 끝내 불발돼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이 예고돼 산업 현장의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야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본회의는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의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
[뉴시안= 조현선 기자]컴투스홀딩스가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방치형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컴투스홀딩스는 개발사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개발한 방치형 키우기 RPG(역할수행게임) '소울 스트라이크'를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150여개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소울 스트라이크는 키우기 게임 장르와 '핵앤슬래시' 장르의 흥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게임을 켜 둔 상태에서 전투가 이어지며 게임을 종료해도 누적된 시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했다.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이라고 밝혔다.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빙그레가 어린이들사이에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리뉴얼을 진행했다. 5일 빙그레에 따르면 대표 키즈 제품인 요플레 짜먹는 키즈 2종이 '캐치! 티니핑'의 대표 캐릭터인 하츄핑과 말랑핑·샤샤핑·포실핑 등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빙그레 엑설런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판매된다. 오랜 기간 바닐라와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잘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딸기와 소다향으로 구성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역시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로 디자인됐다.빙그레 관계자는 "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여름 전국에 560 여 건의 크고 작은 정전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2023년도 여름철(6~8월) 정전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58 건의 정전이 발생했으며 정전이 가장 잦았던 지역은 82건이 발생한 광주·전남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가 66건, 대전·충남, 경북, 부산·울산이 각각 52 건으로 뒤를 이었다.이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여름철 정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폭 9.5m, 높이 4.5m, 총 길이 335m에 달하는 이 공간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지하상가 아래, 지하철 2호선 선로 위쪽에 위치하는데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의 장소다.시는 숨겨진 공간이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서울시는 9월 한 달간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 미개방 공간을 시민들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 전자가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 갤럭시Z플립5·폴드5를 출시한다. 앞서 진출한 구글의 픽셀 폴드, 모토로라의 레이저40 시리즈와의 정면 승부도 예고된 만큼 5세대 폴더블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2일 도쿄 현지에서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내달 1일 공식 출시된다. 지난달 말 공개 후 지난 11일 한국 등 글로벌 50여개국에 정식 출시된 점을 비교하면 약 3주가량 늦어진 일정이다. 애플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가 오는 14일부터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아파트 안전점검 방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서둘러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국토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그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역대 최저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다.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폭이 1분기 대비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달께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 효과와 가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국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LG엔솔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하고 나섰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현대차증권으로, LG엔솔의 주가가 7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며 "AMPC 예상 수익의 30%를 영업이익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뉴시안= 박은정 기자]까스텔바작이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가 강조한 ESG경영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그룹형지는 최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폐자원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의류생활용·산업용 섬유 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다. 우시산은 울산·부산·대구 등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으로, 폐자원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의 MOU를 바탕으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26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해마다 '로켓 질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커머스가 아닌 국내 대표 유통업계를 겨냥, 흑자 원년·사상 최대 매출 경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1201만 달러(1447억원·연 평균 환율 1291.95원 기준)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순손실은 9204만 달러(1189억원)로 93% 줄었다. 매출은 205억8261만 달러(2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서식품의 '카누'를 캡슐커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커피 전문점 수준의 고급원두도 간편하게 캡슐로 즐길 수 있어 전 세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춘 움직임이다.동서식품은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커피 추출 기계 2종과 전용 캡슐 8종·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은 △라이트 △미디엄 2종 △다크 2종 △아이스 2종 △디카페인 총 8종으로 이뤄져 있다. 호환 캡슐은 △라이트 △미디엄 2종 △다크 2종 △디카페인 등으로 출시됐다. 캡슐커피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을 두고 막바지 심사에 돌입했다.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다음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 대표의 정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달 셋째주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재임 중 경영 계약 이행 평가 결과와 경영 목표 달성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식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달 8일 연임 의사를 밝혔다. 취임 이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문어'가 대한민국의 축구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봤다. 피파(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이길 확률은 고작 4%에 불과하다는 관측이다.LG유플러스의 AI 익시의 승부 예측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85%의 확률로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는 11%, 승리는 4% 수준이다. 스코어는 브라질 4-0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한국이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뜻이다.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AI는 과거 전적과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