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이 17일 오전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운산업은 SK E&S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2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원의 60%인 42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충전 인프라 강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SK E&S와 함께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4등급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환경부는 19일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총18만대로 확대됐다. 이중 4등급 차량은 10만5000대, 5등급 차량은 7만대, 건설기계(지게차 및 굴착기) 5000대로 구성됐다.올해 조기폐차 사업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을 보면 우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서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제공 휴게소는 망향(부산), 천안호두(부산), 옥산(부산), 예산(대전), 고창(서울), 군위(부산), 입장거봉포도(서울), 오창(남이), 충주(창원), 음성(하남)이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의 전력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운행 증가에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2023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전체 차량 등록대수는 소폭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는 지속 증가해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예측과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내 2023년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9만1162대, 전국 자동차 2594만9201대 대비 12.3%로, 전국 자동차 대수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오는 3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환경부·서울시·동작구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수소 청소차의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간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 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
[뉴시안= 김상미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전시회인 'H2 MEET'에 참가해 청정수소 통합솔루션을 한자리에 총집합시켜 선보인다.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H2 MEET'에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7개 그룹사가 참여해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 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인다.특히, 청정 수소 생산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최초의 건설기계·산업기계 전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지게차·굴착기 등 비도로형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내 종합시험센터에서 수소건설기계·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다. 지게차·건설기계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의 경우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야만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자동차 생산 규모가 6년 만에 월 생산 40만대를 돌파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6%, 국내 판매 대수는 19.6%, 수출 대수는 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완성차 수출액은 65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1% 증가했다. 반면 부품 수출의 경우 5.3% 감소했다.특히 3월 생산량은 차량용 부품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40만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월 생산 4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3월 40만70
[뉴시안= 조현선 기자]포스코가 에너진과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시 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에너진과 수소저장용기 보급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진은 풍력·수소 등과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 50여건 이상 출원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한 기술이 탄탄한 강소기업이다. 수소충전소에 필요한 핵심설비 및 제품을 판매한다.수소저장용기는 압축된 수소 가스를 고압으로 저장하는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친환경차의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7% 늘어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월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7446대의 계약고를 달성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고 기록를 세웠다.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특화 신용카드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인 △현대 EV카드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는 월 평균 발급량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판매량 및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면서 2위인 일본업체 도요타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3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891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236대)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당초 예상보다는 많지않다. SNE리서치는 수소차 시장의 정체 원인으로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 반도체 공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들었다.현대차는 1~7월 수소차를 6100대를 팔아 전년
[뉴시안= 남정완 기자]세계 최대의 IT·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았다. 구글·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불참하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참가기업이 절반에 그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로 유일하게 현대차그룹이 참가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CES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자율주행을 비롯해 로보틱스 비전을 소개한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로봇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CES서 로보틱스 기술
[뉴시안= 남정완 기자]철강 가공 기업인 포스코SPS가 출범 2년이 안 돼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지난 2020년 4월 포스코는 △STS △TMC △후판가공 등 철강 가공 3개 사업 부문을 통합·분할해 포스코SPS를 출범시켰다. 당시 포스코는 철강 가공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분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빌리티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철강 이미지가 두드러진 기존 사명이 부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 등 의견을 모아 사명을 최종적으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내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올해의 두 배 수준인 50만대로 잡았다.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등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국에 6만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에 무공해차 50만대, 2030년에 450만대(전기차 362만대, 수소차 88만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
[뉴시안= 남정완 기자]유니콘 기업인 쏘카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디어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9일 발표했다.쏘카는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 애비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와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를 이용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이동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Streaming Mobility)’로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쏘카는 현재 쏘카앱의 기능을 확장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전기, 수소차를 앞세워 다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5일 일본의 경제주간지인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선진 시장이며 가장 엄격한 시장"이라며, "재진출 문제를 최종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동화 전환이 늦은 일본 시장에서 전기 SUV 아이오닉5와 수소 SUV 넥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 적절한 판매처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일본시장 재진입을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안 걸린다. 수소차 넥쏘 기준 완전충전에 6분이면 된다. 문제는 대기시간이다. 충전소는 적고 충전하려는 차가 몰리다 보니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재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총 96개소(118기, 10월 기준)인데 셀프 충전소는 한 곳도 없다. 24시간 충전을 하는 곳이 없다는 얘기이다. 이 때문에 수소차 이용자는 충전소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수소차 넥쏘 차주인 A씨는 “충전소 자체가 일단 너무 없다. 서울만 해도 강동, 여의도, 상암,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21~24일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주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1:3 축소형 모델과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차 넥쏘 등을 전시한다.현대차가 참가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부품 기업을 망라하는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최근 미래 모빌리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UAM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UAM 상용화를 목표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도심 내 주유소를 새로운 물류거점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퀵커머스와 새벽배송 등이 유통업계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주유업계와의 협업이 확대되는 추세다.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5일 코람에너지플러스리츠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을 통해 코람에너지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를 물류와 상업시설이 이루어진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