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가 올해에도 유통과 야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야구단 SSG랜더스 경기에 맞춰 스타벅스·노브랜드·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이색 이벤트·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은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SG랜더스는 지난 3년간 스타벅스 데이에 열린 9번의 경기 중 8번을 승리하며 스타벅스 데이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계속되는 고물가로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유통공룡인 신세계와 롯데가 서로 반값을 내세우며 할인전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끈다.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행사 기간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한우 구이용은 최대 50%,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제공한다. '산톨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2016년부터 대안식품 연구개발을 시작한 신세계푸드가 순대 전문점 브랜드 순대실록과 함께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순대볶음'을 출시했다.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 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170시간 숙성 비법 레시피를 접목한 냉동 밀키트다. 과연 평소 순대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대안식품 개발방향 설명회를 열고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공개했다. 이 날 선보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제안된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의 경력이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 출신 관료가 전체의 30%를 넘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전직 관료 출신은 39.8%(41명)로 나타났다.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L&B가 국내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았던 '레츠 프레쉬 투데이(레츠)'가 출시 2년 만에 단종된다. 신세계L&B는 지난 2022년 3월 레츠를 출시했다. 당시 신세계L&B는 기자간담회까지 개최하며 대중 맥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레츠를 선보였다. 그러나 레츠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판매량이 51만캔에 그치면서 시작부터 삐그덕거렸다. 이는 높은 가격을 책정했던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레츠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오비맥주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평택이 주목받고 있다.평택은 이미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 군사기지로 검증된 물류 입지라고 할 수 있다.평택 지역은 수출입 항만 기능을 수행하는 평택항뿐만 아니라 많은 광역 교통망(경부, 서해안, 평택제천, 평택화성고속도로)이 관통하고 있어 수출입 보관창고 및 유통 물류센터에 최적의 입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기 조성된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물류센터가 주로 위치하고 있으나(기 공급면적의 67% 산업단지 위치), 쿠팡, 컬리, 이마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케이크와 와인을 준비했습니다."지난 7일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개발센터에서 올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했다.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 가격은 그 2배가 넘는 8.3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신세계푸드는 올해 크리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했다. 신세계그룹이 1년간 준비한 만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갓성비' 한 끼 식사, 쓱데이가 책임진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쓱데이는 오는 19일까지(이마트는 17~19일)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고물가로 인해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다.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붕어빵'.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붕어빵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기존 팥과 슈크림맛 붕어빵 뿐만 아니라 이색 성분과 맛으로 차별성을 둔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단백질 전문 브랜드 고고단은 단백질을 넣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다.맛은 단팥과 슈크림맛 2종이지만 영양까지 챙긴다는 점이 타사와 다른 점이다. 고고단은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을 넣어 단백질 간식으로 고객들이 간편하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인사 발표로, 인적 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신상필벌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정기인사에 따르면 그룹 내 대표이사의 40%가 교체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 체계를 도입했다"며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배치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를 앞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대안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대안식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성 간편식 신제품까지 출시했다.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유아왓유잇의 식물성 간편식 3종은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3종이다. 런천 김치덮밥은 식물성 볶은 김치를 함께 올려 완성됐으며, 볼로네제 라자냐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로 만들어졌다. 라구 리가토니는 다짐육을 넣은 식물성 라구 소스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음료업계가 '약과'에 물들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이 불면서 할매니얼을 대표하는 약과를 접목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벤티와 이디야 등이 약과를 접목한 디저트 메뉴를 내놓았다.더벤티는 △약과오트라떼 △약과크림커피 △약과카라멜쉐이키 음료와 △약과크림크로플 △통약과르뱅쿠키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디야는 △약과크림치즈쿠키와 △약과버터바를 새 메뉴로 개발했다. 신제품 모두 MZ세대들이 즐겨 먹는 디저트 크림치즈쿠
[뉴시안= 박은정 기자]본격적인 무더위에 불 사용 시간은 줄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3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7월 국탕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 ‘호텔컬렉션’ 국탕류 5종은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며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최근 지속적인 무더위에 불 사용 시간은 최대한 줄이면서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려
[뉴시안= 김다혜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치소비가 늘면서 대체육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7.8%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1%가 대체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에서 동일한 질문에 대해 설문한 결과인 42.6%보다 6.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MZ세대들이 대체육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출시 40주년을 맞아 자사 '고소한 참기름'을 활용한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내놓았다고 13일 밝혔다.1983년 출시된 '고소한 참기름'은 국내 대표 참기름으로 알려질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오뚜기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와 재미를 선사하고자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선보이게 됐다. '고소한 참기름 식빵'은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을 첨가한 반죽으로 만든 식빵이다. 식빵에서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패키지는 고소한 참기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깔끔하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공룡 신세계와 롯데가 야구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KBO리그(13일 기준)에서 SSG랜더스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4위에 오르면서 양사가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고객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이 오는 16일 SSG랜더스 연계 친환경 행사 '캡친쓱 데이'를 펼친다. 행사 당일까지 응원 모자로 만들 수 있는 종이봉투에 상품을 배송하고, 만든 모자를 매표소에서 인증하는 고객에게 일반석 티켓을 할인 판매한다. 이처럼 신세계그룹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 유니버스클럽 혜택을 잘 쓰면 연봉의 5%가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연봉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강희석 이마트 대표)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이 베일을 벗었다. 쿠팡이 수년간 와우 멤버십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이 쿠팡의 대항마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신세계그룹은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뉴시안= 박은정 기자]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돼 이를 사용한 유통업계가 일제히 판매 중지·회수 조치에 돌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 조사과정에서 추가 수거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주키니 호박은 일명 '돼지 호박'으로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애호박과 다르다.특히 현대그린푸드에서 판매한 상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이 가장 많았다. 상품명을 △건강한짜장소스 △단호박콩크림리소
[뉴시안= 박은정 기자]햄버거 업계의 줄인상이 시작됐다. 원재료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부담을 피하지 못한 탓이다. 지난해 6월 롯데리아가 햄버거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맥도날드, 노브랜드까지 동참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이번 인상으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점심 할인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