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무역보험 1조원 공급 등 K-뷰티 수출 가속화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뷰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분기 23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이며,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려나가는 한편 중동·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분기 22억2000만달러, 2022년 1분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생명금융서비스, GS리테일, 안랩,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등 상반기 주요기업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다..4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이달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마케팅이며 주요 업무는 개인영업 관리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1/2차 면접 △인턴십 △입사순이다. 24년7~8월 인턴실습 후 2025년 1월 입사 예정이다.GS리테일에서 이달 15일까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K-뷰티'의 선두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뒀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3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31.5% 떨어진 487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와 생활용품사업부·음료사업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뷰티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줄어든 73억원에 그쳤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0년 팬데믹 이후 기업을 물려받은 승계형 그룹이 창업형 그룹보다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창업세대 그룹이 더 늘었지만, 이익률과 시가총액에서는 승계형 그룹이 앞섰다.팬데믹이 끝나면서 IT 플랫폼·게임·건설 업종을 주로 하는 창업형 그룹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반면, 승계형 그룹들은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경쟁력을 유지했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대기업 집단 중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을 창업형(17개)과 승계형(33개)으로 나눠 분석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2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 주관·투자운용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와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이 집중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자원 순환
[뉴시안= 박은정 기자]'K 뷰티'의 선봉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에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9633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2.7% 떨어진 수치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미주와 일본, EMEA(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했지만 면세·글로벌 이커머스·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회복되지 못해 그룹 전체 매출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주력 계열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주식 0.16%(15만3759주)를 매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호정 씨는 지난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보통주 15만3759주를 팔았다. 아모레G 주식은 전일 종가 기준 3만1950원, 이날 시가 기준 3만1200원이다.이는 지난 5월 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에 대한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서 씨에게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의 주식을 증여했다. 총 637억원 규모다. 이에 서 씨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잼버리 대회 긴급 지원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잼버리 현장에 오는 12일까지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을 매일 3만5000개씩 제공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선크림 4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전달한 것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전 세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기업 집단들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24.6% 증가하며 35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 관련주의 주가 급등으로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시가총액 대기업 집단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지난 1월2일 1423조7366억원에서 7월28일 종가 기준 1773조9550억원으로 350조2184억원이 늘어났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뉴시안= 박은정 기자]'K-뷰티 쌍두마차'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에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요 해외 시장인 중국에서 여전히 실적이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7일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8077억원, 영업이익 15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7.1% 줄어든 수치다.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음료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성장했으나 화장품사업 매출이 약 8% 감소하면서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이후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K-뷰티 산업이 조금씩 반등을 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308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109억원 적자였지만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올해 2분기에는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북미와 유럽·중동 등에서 매출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가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다가온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등을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 직함을 단 CEO 1350명 중 토끼띠 경영자는 131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를 통해 밝힌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토끼띠 CEO 중에서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63년생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있다. 또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장석훈 삼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을 맡고 있는 이상목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전반의 전략을 세우는데 총괄 업무를 맡는다. 김승환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조직의 제도 개선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다. 지난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뉴시안= 박은정 기자]화장품 업계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붕쇄 조치 여파가 계속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마저 올라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매출 936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동기간 62.6%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경우 1조218억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주요 계열사 경영직을 내려놓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8일 아모레퍼시픽 그룹 계열사 에뛰드·이니스프리·아모스프로페셔널은 서경배 회장이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공시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까지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모스프로페셔널 사내이사로도 이름을 올렸다가 임기 연장을 하지 않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임기가 남아있지만 중도 사임했다. 사내이사 사임은 에뛰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 아모스프로페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에스쁘아와 에뛰드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쁘아는 서씨가 보유하고 있는 에스쁘아 지분 19.52%(3만9788주)를 주당 2만4166원에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총 인수금액은 9억6200만원이다. 에뛰드 또한 서씨의 지분 19.52%(14만1971주)와 자사주 1주를 무상감자한다. 다만 에스쁘아는 유상 매수 후 감자, 에뛰드는 무상 감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씨가 에스쁘아와 에뛰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아모레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창립 77주년을 맞아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2일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창립기념사를 통해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하고 재조정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고 말했다.서회장은 또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데이터 기술을 활용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의 단행한 정기 인사를 놓고 사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서경배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럭셔리브랜드 AP팀 담당의 경영승계 작업논란부터 시니어 찍어내기 논란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결산 분기를 6월로 바꾸면서 조직 개편을 연중에 실시한다. 이는 화장품 업계가 실적 반등을 노릴 수 있는 큰 행사가 연말과 연초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백화점 디비전으로 구분돼 있었던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금융권을 넘어 오스템임플란트·클리오 등에서 직원들의 잇따른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내부 관리 부실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 30억원 규모를 횡령했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허위 견적서를 작성하거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회삿돈을 가로챘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사실을 확인했지만 횡령 금액이 자기자본 5% 이상에 해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