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4.10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여론조사회사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언론사 등의 의뢰로 하루가 멀다하고 각 지역별 후보 지지도는 물론이고 정당별 지지도 조사결과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특정 언론사의 의뢰없이 여론조사회사가 자체적으로 벌이는 건수도 상당수 있다.그런데 여론조사 결과가 업체마다 들쑥날쑥, 오락가락해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특정 정치색을 띠는 인물이 설립한 여론조사회사가 많다보니 편향된 결과로 오히려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경훈과 김성현은 컷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지만 임성재는 아쉽게 벽을 넘지 못했다.23일(한국시간)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2라운드.이경훈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8타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57계단이나 끌어 올리면서 공동 15위로 껑충 뛰었다. 5명의 공동선두와는 2타밖에 차지가 나지 않는다.이경훈은 이글 1개, 버디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PGA 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 토털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모두 7명. 선두에 나선 브룩스 캡카(미국)와 추격하는 선수들의 타수차는 1~5타 차다. 좁은 페어웨이와 파묻히면 볼이 잘 안보아는 러프 등 까다로운 코스 특성상 타수를 줄이기 보다는 무너지면 많은 타수를 잃기 때문에 선두그룹은 누구라도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 이스트 코스(파70·7394야드)에서 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열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 두번째 메이저대회 제105회 PGA 챔피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LIV 골프로 이적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이 메이저대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PGA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는 PGA투어 선수와 LIV 골프 선수간의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특히, '무빙데이'까지 언더파를 친 선수는 겨우 7명. 타수도 1~5타 차다. 까다로운 코스특성상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 우승자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켑카를 비롯해 코리 코너스(캐나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저스틴 로즈(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브라이슨 디솀보(미국), 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5일은 전날 이어진 비가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중 비가 다시 시작돼 7일까지 이어지겠다. 전일 대비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엔 7일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일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과 서풍이 수렴하는 수도권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내일(5일) 오전까지 약한 비가 예보됐다.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동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체육발전 유공자가 사흘 뒤 열린 문체부의 체육유공자 지정을 위한 국가대표 보상심사위원회에서 자격 미달로 탈락, 문체부의 행정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문체부는 최근 지난 5월 5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별세한 오창석(59) 전 남자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보상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체육유공자 지정을 위한 의결요건의 미충족으로 부결됐다’고 오 감독의 유족인 오임석(49)씨에게 문서로 통보했다. 문체부장관 명의로 통보된 이 문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8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통신망 장애 대란의 원인으로 도스 공격이 아닌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라며 약 3시간 만에 번복했다. 외부 침입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KT는 25일 오전 발생한 통신망 장애 대란에 대해 "사태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디도스로 추정됐으나, 확인 결과 라우팅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KT의 인터넷·모바일·IPTV·전화 등 모든 서비스가 서비스 장애로 중단됐다가 약 1시간 25분 만에 순차 복구됐다. 이번 사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2차 토론회가 열렸다. 윤석열 전 총장은 ‘공약 카피’ 논란이, 홍준표 의원은 ‘조국수홍’ 탈출이 화제였다. 두 양강 후보의 판세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토론회가 시작되면 윤 전 총장은 무너질 것”이라던 분석과 달리 의외로 윤 전 총장이 잘 버틴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2차 컷오프에서 4위 안에 누가 들지 벌써부터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2차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은 “공약을 베꼈다”는 집중포화를 맞았다. 홍 의원은 “윤 후보 공약은 정세균·이낙연
[뉴시안= 유희준 기자]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혹들이 명쾌하게 해명되지는 않았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였던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에게서 여권 정치인과 기자에 대한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김 의원은 '고발 사주의혹'을 처음 보도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하반기 기대작 블소2가 공개된 가운데, '택진이 형'이 약속한 재밌는 게임을 기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스토리를 계승하면서도 3D 오픈월드와 적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기존 MMORPG 장르에서 경험하기
[뉴시안=조현선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던 19일 오후,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곤 했습니다. 퇴근 길 즈음 서울 하늘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쌍무지개까지 떴습니다 . 거리 곳곳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휴대폰으로 무지개를 찍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로 너나 없이 힘든 세월, 반가운 손님처럼 우리를 찾아온 무지개입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의원]메이저리그가 지난 12일 전반기를 끝내고 올스타전(14일)을 치른다. 후반기는 16일부터 시작된다.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은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좌완 트리오와 좌타자 최지만 그리고 뉴욕 양키즈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 등 5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5명의 한국 선수들 모두 왼쪽 팔로 던지고 왼쪽 타석에 들어선다.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좌완 트리오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고, 최지만은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고 잘 해주고 있다. 다만 박효준 선수가 뉴욕 양키즈 마이너리그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는데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판 '클럽하우스'가 나왔다. 카카오가 출시한 오디오형 SNS '음(mm)'이 그 주인공이다. 써봤다. 베타 서비스 출시 후 약 보름 만에.음을 사용하고 싶다면 앱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음(mm)' 앱(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음'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일반 사람들이 많이들 쓰는 감탄사 '음…'에서 따왔다. 한국어 패치가 정확하게 적용됐다. 가입은 간편했다.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가입할 수 있다. 약관을 확인하고
[뉴시안=김승섭 기자]국토교통부와 그 산하기관 공무원 수십명이 지난 4년간 각종 비위에 연루돼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국토부 산하기관 공무원 징계 현황을 살펴보니 최근 4년간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92명이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 2017년 24명, 2018년 28명, 2019년 31명, 2020년 8월 현재 기준 9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징계 사유로는 92명 중 30명이 음주운전이 가장 많았으며, 업무
[뉴시안=김승섭 기자]정치권이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를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다.지난달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문체부에 ‘BTS 등 대중가수를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문체부 입장’을 물었다.이에 대해 문체부는 지난달 24일 서면을 통해 “지난해 예술·체육요원 등 대체복무제 개편 과정에서 대중예술인에 대한 확대가 논의되었으나, 병역 공정성 제고라는 기본방향에 따라 확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부(문체부)는 입대 전까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외여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개인신용평가를 수행하는 CB사(개인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나이스(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두 곳에서 약 4515만명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한곳에서는 1등급, 다른 곳에서는 10등급으로 나오는 등 신용등급이 각기 달라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7일 이태규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B사 간 신용등급 차이에 따른 민원은 지난
[뉴시안=정창규 기자] 주말인 27일 오락가락 장마 전선의 심술에도 전국 바닷가 해수욕장 등지에 더위를 피해 달려온 가족·연인 등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 장마가 그치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외부 활동이 고민되는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풀파티(Pool Party)와 함께 바다, 워터파크에서도 신나는 댄스음악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전국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풀파티와 함께 바다, 워터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는 파
[뉴시안=이석구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제재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자국 기업들에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하라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제재 소관 부처인 상무부는 강력한 제재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입장 정리가 안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앞서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합의 재개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
[뉴시안=정윤희 기자] 어린시절 살던 아파트 상가에서 치킨집을 하던 칠순 어르신은 자칭타칭 '한량'이셨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대식 치킨이라기보다 옛날 통닭이었다.그는 자신의 본분이 치킨집 주인이라는 걸 자주 잊고 동네일에 오히려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결국 몇년 가지 않아 치킨집은 문을 닫았다.그도 그럴 것이 적절한 기름 온도에 맞춰 일정 시간 튀겨내야 하는 치킨을 그날그날 기분대로 제조했기 때문이다.어떤날은 기가막히게 맛좋은 치킨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떤 날은 제대로 치킨이 튀겨지지않아 고객들로부터 종종 항의가
[뉴시안 이슈추적=기영노 스포츠평론가] 최근 야구 등 스포츠 계에서의 ‘편법 병역특례 활용’ 때문에 스포츠 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그런데 병역특례로 인한 폐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모병제도 도입, 병역특례를 폐지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不可逆的)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20명 야구 9명 그리고 펜싱 등 개인종목 13명 등 모두 42명이 병역특혜를 받게 됐다.1973년 병역특례 제도가 생긴 이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전까지 964명이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