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5월 13일까지 모집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낙후·침체 지역으로 꼽히는 서남권 대개조에 시동을 걸었다.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며 국가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대표되는 서울 서남권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의 혁신을 시작한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의 4·10 총선 후보 공천 작업이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빅매치’가 성사되고 있다.2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30곳, 국민의힘은 127곳의 지역구 후보를 확정지었다.가장 주목받는 격전지는 인천 계양을이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유명한 곳이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도 알려진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도전장을 던지며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경기 성남분당갑에 전략공천했다. 성남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도심(4대문․여의도․강남)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 입주를 시작한다.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 (49.5만㎡)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것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단 30분 만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서울시는 올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바야흐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작년 4월 리버버스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한강 리버버스’의 구체적인 운항계획을 발표했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모아타운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 주민 등과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화2동 모아타운 사업 지역을 해당 주민,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노후화된 주거 시설과 환경을 직접 살펴봤다.윤 대통령은 ”30년 전 상태에 머물러 있는 노후 주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의 필요성,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27일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19일 기후·교통 환경변화에 맞춘 친환경 교통혁신 정기권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5000원을 충전하면 기후변화 대응·대중교통 무제한 이용·민생 편의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갖는 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사업 시작과 함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황의조의 이탈로 위르겐 클린스만 호에 새로운 원톱이 누가 되느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동안 클린스만 호의 원 톱 자원은 황의조와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린) 3명이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통파 원 톱 자원이 아닌 손흥민이나 황희찬이 그 자리에 설 수도 있지만 그건 변칙이다.원 톱은 특출한 피지컬을 활용해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하고, 직접 공격을 하거나 수비를 유인하기 위해 많이 움직여야 하고 결정적일 때 1대1로 수비를 뚫고 직접 슈팅을 날리거나 어시스트를 할 수 있어야 한다.국가대표에서 '임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는 6일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1차 모집 결과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10개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이다.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이번 선정과정에는 총 52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지원해 5.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최종
[뉴시안= 이태영 기자]팬데믹을 맞아 관광산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만, 지난 3년간의 관광인력 대거 유출로 많은 관광기업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중소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운영 6개월 만에 300여 명의 관광인재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는 직종별․경력별․업무 난이도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구인 업체별 특성에 맞는 구직자 추천, 구직자 요구에 맞는 기업 등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먼저, 국내 대표 채용사이트 ‘잡코
[뉴시안= 이태영 기자]유니콘을 꿈꾸며 창업한 ‘서울캠퍼스타운’의 2377개팀(누적)이 성과를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세계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기업의 영어 투자유치(IR) 피칭대회, 창업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부스, 선배 창업가와의 소통의 장도 준비돼 있다.서울시는 올해 5회째인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31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캠퍼스타운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경제를 활
[뉴시안= 이태영 기자]복지 사각지대의 현실을 또다시 드러냈던 서울 창신동 모자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서울의 빈곤층 10명 중 4명(2020년 기준 약 22만 명)은 여전히 공적 소득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기존의 경직된 소득보장제도는 갑작스러운 소득하락 위험에 대응하기 어려워 소득보장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서울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정책리포트 제380호’에 게재된 ‘서울시민 소득불안정 실태와 소득지원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서울시민 중 기준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셀트리온, 유타대 의료혁신센터(CMI), 대원제약, 벤처블릭,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와 개방형 협력(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업을 찾는다.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 입주할 기업, 최대 35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 홍릉에 위치한 바이오‧의료 창업의 거점으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새로운 서울을 담아낼 새 그릇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뉴욕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요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 ‘동서울터미널’을 시작으로 서울의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재편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도시공간 대개조 신호탄으로 먼저 노후 도심의 고밀 복합개발 시찰지 사례를 바탕으로 동서울터미널 대상 ‘서울공간 대개조’ 선도사업에 들어간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첨단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서울시가 ‘잠실’에 돔구장을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함께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관계자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잠실 돔구장 단지 배치계획을 확정했으며, 시설별 설계를 구체화하는 중이다.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토론토 로저스센터(Rogers Centre)’를 방문, 잠실 일대에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 B씨(22세, 남성)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며 성장해 왔다. 성인이 된 후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고자 독립해 혼자서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는 끊임없이 자취방을 찾아오거나 문자 전화를 계속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등 B씨를 괴롭혔다. 오랜 스토킹을 견디다 못한 B씨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남성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안내받아 입소하게 됐다. B씨는 시설의 도움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변경 지원을 받았고, 일정 기간 주거·생활 지원을 통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신당역 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직장인 정씨는 강남역에 있는 직장에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한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기름 값만 한 달에 16만 원이 들어 부담스러웠는데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다면 주차비를 제외해도 교통비만 9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할 생각이다. (평일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직장인 정씨)# 서울 은평뉴타운에 사는 김씨 부부는 교대역에 있는 사무실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주로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 교외로 나들이 간다. 한 달 출퇴근에 대중교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VC·Acc),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을 13일~1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Try Everything 2023'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서울시는 창업생태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절반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각각 53%, 64%였다.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국방·안보' 7%, ‘결단력·추
[뉴시안= 이태영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사는 30대 김모씨(여, 미혼)는 지금 당장은 결혼계획이 없지만 직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임신에 대한 생각이 없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난자동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비용이었다. 김 씨는 “혹시 몰라서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미래를 준비하려고 난자동결 시술을 알아봤는데, 회당 몇백만 원씩 하는 비용에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