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데 이어 재계 5위 포스코까지 합류했다. 이에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한경협의 위상이 회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한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가입된 신규 회원사는 고려제강·동성케미컬·동아일렉콤·롯데벤처스·매일유업·삼구아이앤씨·삼표시멘트·아모레퍼시픽·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IG·웅진·위메이드·케이이씨·KG모빌리티·포스코홀딩스·한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식품업계가 줄줄이 제품 인상 소식을 알리고 있다. 원부자재 및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조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웅진식품, 제주삼다수 등 식품업계가 오는 2월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먼저 빙그레는 메로나·비비빅·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8종의 가격을 오는 2월부터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빙그레가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비비빅·쿠앤크파 등 스낵 아이스크림과 슈퍼콘 가격은 1000원에서 1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자은 LS 그룹 회장이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또한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
[뉴시안= 박은정 기자]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의 KG 컨소시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곽재선 KG그룹 회장(63)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KG그룹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그룹이지만 무차별적인 M&A로 급성장한 그룹이다. 2020년 기준 계열사만 20여개에 총 자산은 5조원을 넘는다대전출신으로 1985년 건설 플랜트 회사 '세일시공'을 설립한뒤 2003년 회생절차로 900억원 매물로 나온 비료업체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화학은 인수 6개월 만에 매출 19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웨이는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대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품 결함이나 유해성과는 상관없는 판단"이라고 20일 밝혔다.코웨이는 이날 대법원 판결뒤 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은 2016년에 단종된 얼음정수기 3종에 한정된 것"이라며 "현재 코웨이 얼음정수기와 무관한 고지의무 위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웨이는 2016년 이후 얼음정수기의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을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하는 등 제품 위생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1만3000여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19년에도 한 차례 해킹을 당한 바 있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악재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밀리의 서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4시경 1만3182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돼 식별이 불가한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다. 회원마다 유출된 정보는 다르다. 이에따라 밀리의 서재는 홈페이지 내에 회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확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키움 히어로즈 팀은 지난겨울 외부 FA영입이 없었고, 간판선수 박병호를 kt 위즈로 보냈고 마무리 조상우도 입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해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팀 성적을 끌어올리거나 유지를 해왔었다.프로야구 40년 역사에 팀 이름을 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다, 해태(기아)타이거즈 선동열, 롯데 자이언츠 고 최동원(또는 이대호), 삼성 라이온즈 고 장효조, 한화 이글스 송진우 또는 장종훈 등이다.창단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키움 히어로즈팀의 간판스타는 박병호 선수였다.2011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화요일(23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춥겠고, 전날 시작된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5㎝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구름 많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맑고 전남권과 제주도 등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한 25도의 큰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많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남양유업이 설립 57년 만에 오너일가의 손을 떠나게 됐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을 포함한 오너일가의 모든 지분을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넘기기로 했다. 대리점 갑질부터 시작해 불가리스 사태까지 겪으면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자 끝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남양유업, 8년째 이어진 날개없는 추락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도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지분 51.68%을 포함한 오너일가 지분 53.08%
[뉴시안= 박은정 기자]웅진씽크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각 주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입한 자사주 189만5000주다. 이는 전체발행주식의 1.6%에 달한다.웅진씽크빅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이유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웅진씽크빅은 지속해서 유상감자와 정기배당 등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2월 전체 보통주의 12.5% 규모의 유상감자를 진행했다. 또 주당 310원의 연말 배당과 주당 40원의 반기배당도 시행했다. 자사주 소각하는 것은
[뉴시안=박현 기자]게임업체 ‘넷마블’에 매각된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가 ‘코웨이’로 새롭게 출발한다.웅진코웨이는 7일 본점 소재지인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웅진코웨이는 약 1년 만에 사명을 다시 코웨이로 바꾸게 됐다.또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서장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아울러 사외이사진도 모두 교체됐다. 김진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규호 서강대
[뉴시안=조현선 기자]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정보통신기술 최대 박람회인 CES 2020(국제가전박람회)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8K TV,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3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의 61%가 이번 CES 2020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5개 국의 총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과 비전을 뽐낼 전망이다. CES는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등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
[뉴시안=정창규 기자]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다. 쥐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성격이 명랑하며 사교적이고 재치 넘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 부지런하며 독립성이 강하고 명민하다고도 한다. 24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개별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18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24명(6.9%)이 쥐띠로 조사됐다.출생연도별로는 2020년에 환갑을 맞는 1960년생이 52명(4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48년생 32명(
[뉴시안=조현선 기자] “웅진코웨이 사업기반을 접목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넷마블이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35%로 1위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해 자사의 IT 기술력을 접목,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스마트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으로 생활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지능형 서비스다.넷마블은 14일 열린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인수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웅진코웨이 주식 25.08%를 1조8300억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한 넷마블을 인수
[뉴시안=조현선 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에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웅진코웨이 인수전에는 넷마블 외에도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예비 인수 후보로 선정된 SK네트웍스, 하이얼 PEF 칼라일 등은 모두
[뉴시안=정창규 기자] 쿠팡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여름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은 ‘여름용품 테마관’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마관에서 쿠팡은 여름 침구부터 여름주방용품,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여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쿨한 할인관’과 테마별 상품군으로 분류한 ‘카테고리관’, 국내외 대표 브랜드의 상품을 준비한 ‘브랜드관’ 등을 준비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쿠팡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뉴시안=권혜경 기자] 웅진식품이 2019년 설 명절을 앞두고 실속있는 푸짐한 명절 음료 선물세트 31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음료 선물세트는 웅진식품이 제안하는 대표 실속 명절 선물이다. 웅진식품은 인기 음료와, ‘자연은’의 주스를 소재와 제품 타입별로 나누어 행복, 나눔, 웅진 종합 등 총 31종의 세트로 구성했다.대표 세트인 ‘자연은 행복 세트’는 자연은 주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소재인 알로에, 토마토, 제주감귤 세 종류의 주스와 증정품인 키친 타월을 담은 선물 세트다. 명절 느낌을 살린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
[뉴시안=이동림 기자] 웅진그룹이 5년 7개월 만에 코웨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29일 주식시장이 요동치며 관련주의 희비가 교차됐다.우선 웅진은 코웨이를 다시 품게 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3.33%) 오른 44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계약으로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과 웅진렌탈의 방판인력 1만3000명, 코웨이 2만명 등 총 3만3000명의 방문판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고, 자산총계는 2조5000억 원에서
[뉴시안=이동림 기자] 웅진그룹이 코웨이 재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앞서 웅진은 지난 8월 말 코웨이 인수 의지를 본격 선언하면서 자금조달 방안을 공개하는 등 긍정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당시 웅진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1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룹 내 주력기업인 웅진씽크빅이 유상증자를 통해 코웨이 인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다는 속뜻이었다.그런데 정작 코웨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MBK파트너스 측은 “(웅진에서)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웅진에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웅진씽크빅이 코웨이를 웅진그룹에 다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유상증자를 발표했다.웅진에게 코웨이는 그룹의 상징이었다. 웅진 코웨이는 정수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웅진 그룹은 지난 2013년 경영상 악화로 코웨이를 매각했다.정수기 사업을 매각한지 5년이 지난 현재 2018년, 웅진 그룹이 정수기 사업을 다시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그러나 코웨이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이날은 웅진씽크빅(095720) 주주들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다.3일 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