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부동산 업계는 수익 감소와 리스크 증가의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건전성 관리와 함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략을 수정·개선하는 것이 올해 최대 과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4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4년 부동산 10대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발(시행), 건설(시공), 금융(PF·담보대출), 운용(펀드·리츠) 등 부동산업계 전반에서 업황 악화 우려가 확산중인 가운데 2024년에는 매출 감소와 자산 부실화가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매출 감소와 부실 증가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이 글로벌 명품시장에서 톱10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삼정KPMG는 25일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럭셔리 시장 규모는 2021년 29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41억 달러 규모로 최대 시장이었다. 이어 △중국(427억 달러) △일본(260억 달러) △프랑스(150억 달러) 등의 순서였다. 한국은 58억 달러로 10위에 올랐다.한국의 명품 시장규모는 2019년 51억 달러에서 2020년
[뉴시안= 남정완 기자]문재인대통령이 16일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위중증 환자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에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가"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적을 들지않더라도 지난 한 달 반 사이에 코로나19 상황은 급반전했다. 위드코로나 시행초기에 비해 확진자는 4.7배, 위중증환자는 3배, 사망자는 10배 늘었다. 확산은 예상했지만 준비는 미흡했다. 지난달 1일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자 여행,항공 업계를 비롯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일제히 환영했다. 국내 기업들도 재택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서울·수도권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4인까지만 허용하고 사업장의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거리두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안을 발표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어렵게 시작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을 45일 만에 잠시 멈추고자 한다"며 “최대한 대면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강화된 거리두
[뉴시안= 남정완 기자] 정부가 16일 강화된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다.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반만에 코로나 관련 지표가 모두 나빠진 데 따른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책이 시행되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정은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현재 인원 제한 업종이 보상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지침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원제한 업종까지 보상에 포
[뉴시안= 남정완 기자]안양시가 오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9일 안양시에 따르면 바뀌는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표지 안쪽 면에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주민등록번호를 빼고 생년월일만 여권에 표기된다. 사증 면수도 기존 24면·48면에서 26면·58면으로 확대된다.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개인정보면은 보안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여권발급 수수료는 현행과 같으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된 건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매섭다. 8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첫 7000명대를 돌파했다. 최근 국내 유입된 오미크론 감염 환자도 38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71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948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40명, 사망자는 63명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도 해외유입 9명, 국내감염 29
[뉴시안= 박은정 기자]"12월 18일에 괌으로 신혼여행가는 예비신부입니다. 오미크론으로 국내여행으로 바꿨습니다.""직장인이어서 10일간 자가격리는 무리. 하루 아침에 국내로 신혼여행을 바꿔야할 것 같아요."2일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등장한 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10일간 격리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이다.방대본은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 전, 입국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뉴시안= 남정완 기자]항공업계가 위드코로나로 여행수요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제주항공 등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3일부터 18년 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목·일요일) 운항을 시작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운항 스케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 운항에 이어 괌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
[뉴시안= 남정완 기자]19일, 안양시(최대호시장)가 지난 3년간의 시정 활동 성과물인 ‘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을 발표했다.안양시가 뽑은 시정 10대 성과는 △GTX 인덕원 정차 유치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ESG평가 A등급 획득 △코로나 역량강화 수상 △지방규제혁신 경진 수상 △정부혁신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경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부문 대상 수상 등이다.안양시는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유치를 가장 큰 성과 중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방역지원금) 지급 방침을 철회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게 현장에서 멀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찾으면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가 경제 총량은 좋아진다지만 서민은 얼마나 어려운지 현장에서 체감해보길 바란다” “기재부가 예산 권한으로 다른 부처의 상급기관 노릇을 하고 있다. 예산 기능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강하게 압박해 왔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재부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바꿔 놓았다. 일찌감치 구글·아마존 등 외국계 기업들은 ‘리모트 워크(Remote Work)’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정해진 사무실이 아닌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국내 기업 중 현대그룹이 앞장서서 리모트 워크를 도입한다.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그룹 빌딩 내 서울사무소 전 층을 리모델링 중이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현대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인 52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도 53일 만에 3000명대를 넘어서며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22명이다. 의료기관 신규입원 환자는 449명이며, 사망자도 21명 늘었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2.5%, 서울 80.6%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사용 가능한 병상 수는 432병상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에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살면서 딱 한 번, '수험생 찬스'를 쓸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고생한 수험생 자녀와 가족을 위해 스마트폰을 선물하는 대목을 맞은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수능을 마치고 졸업·입학 선물 등으로 휴대폰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18일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스마트폰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SKT, 맥북·아이패드·애플 TV 등 추첨 제공…구독·체험 등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올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고객 몰이에 총력을 다하는 움직임이다.16일 백화점 3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N' 대신할 새로운 터줏대감 '2K'가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을 맞는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는 3N(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이 불참하는 대신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3N이 모두 지스타에 불참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약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1은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 19로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35명 늘어난 46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월25일의 434명보다 26명 많은 수치다.이에따라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1121개중 57.2%인 641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1주일 전의 46.1%에 비하면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71.3%, 인천 73.4%, 경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위드코로나를 맞아 국내 여행업계가 활성화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등이 다양한 숙박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이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국내여행 수요창출로 관광업계의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티몬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최대 인기 여행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숙박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10만원 이상의 숙박상품을 국민·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유통업계가 주춤하고 있지만, 백화점 외형 성장과 사업 다각화 등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3dlf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22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백화점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백화점 3분기 매출은 509
[뉴시안= 남정완 기자]위드 코로나와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여행업계를 비롯한 항공·렌트 업체도 고객 유치에 나섰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년 8개월여만에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5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최저 31만원부터 판매한다. 비용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 등이 포함돼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도 오는 28일까지 겨울 여행객을 위한 두바이 및 유럽 노선 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