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끼 식사 양에 맞춰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뚜기의 비법양념을 담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밥·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늘밥상은 2019년 첫 론칭돼 현재까지 △육류 5종 △조림·볶음 3종 △무침 5종 △탕·찌개 4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오늘밥상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을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육류 양념'의 성장률이 4
[뉴시안= 이태영 기자]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족에게 선물로 3만~5만 원대 실속형 과일 품목을 구매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과 농산물은 ‘가격’, 축산물은 ‘품질’을 보고 구매처를 결정한다고 답했다.30일 농촌진흥청은 ‘2024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1월 19~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다.지난해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약
[뉴시안= 박은정 기자]호텔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역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들이 준비돼 있어 벌써부터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드 호텔은 내달 2일까지 '글래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글래드 호텔 전 지점 숙박권과 레스토랑 식사권·꿀잠 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글래드 호주산 시그니처 양고기 세트와 글래드 HMR 양념세트·과일 선물세트·뷰티 상품 등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트들도 준비돼 있다. 선물
[뉴시안= 이태영 기자]라면, 김 등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도 K-스낵 열풍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지난해 6월 출시된 농심 ‘먹태깡’의 경우 품절대란까지 일으켰고 출시 두 달 만에 300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여가 문화 트렌드 변화로 게임이나 OTT 시청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낵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식품시장 트렌드 PICK’ 스낵시장 보고서를 토대로 지구촌 스낵
[뉴시안= 이태영 기자]동해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 지중(地中) 저장소를 확보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계획이 속도를 낸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구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동기 보다 3.4% 올라 5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호조로 근로소득이 늘고 연금소득이 증가하며 이전소득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이다. 실질소득도 0.2% 늘어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근로소득(3.5%), 이전소득(11.7%), 재산소득(16.5%)은 늘었으나 사업소득은 0.8% 줄었다.가구당 월평균 소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했다. 기존 음식 배달 외에 돼지고기나 우유·계란 등 신선상품까지 배달하면서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줄어든 배달 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최근 배민스토어는 디지털기기·뷰티·패션·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당일 배달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평균 배달 시간은 30여분, 배달비
[뉴시안= 김다혜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치소비가 늘면서 대체육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7.8%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1%가 대체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에서 동일한 질문에 대해 설문한 결과인 42.6%보다 6.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MZ세대들이 대체육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 속도를 낸다. 오뚜기는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등이다. 이는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 재질의 용기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해 장보기를 고민하는 이들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게 좋겠다. 4인 기준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금액이 대형마트보다 약 6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7만656원, 대형마트는 평균 32만9473
[뉴시안= 박은정 기자]안양시가 5일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월 1회 채식을 제공하는 '감탄 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탄데이는 '탄소를 감축한다'는 의미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도입됐다. 감탄데이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육류를 제외한 채소·유제품·계란·해산물 등을 활용한 세미 베지테리언 식당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부터 ESG 경영 마인드를 갖고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야 한다"며 "안양시와 공직자들이 감탄데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조성에 앞장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설탕과 밀가루 등 시장점유율 1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최대 4배 이상 부풀려 쿠팡에 납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CJ제일제당은 21일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산업 전체 460여 품목을 대상으로 평균을 낸다"며 "그 중에서도 식품은 140개 품목에 달한다. 품목별 가중치도 각각 달라 전체 품목의 평균 수치를 특정 제품의 인상률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앞서 세계일보는 지난 19일 육류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16%임에도 CJ제일제당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SG랜더스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주말 '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 노조)이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21일 이마트 노조는 '용진이형(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원들한테는 언제 쏘나요'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우리 노조도 SSG랜더스 우승과 쓱데이 매출 대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SSG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편집자주] MZ세대는 요즘 시대의 아이콘이다. 언론기사는 물론이고 기업 마케팅, 투자동향, 소비 트렌드 조사, 심지어는 정치에서도 MZ를 호출한다. 너도나도 MZ를 부르짖는 상황에서 MZ를 모르면 우리 사회에서 행세할 수 없다. 통상적으로 MZ는 1981~2010년 태생의 M세대(Millennial)와 Z세대(Generation Z)를 일컫는다. 하지만 이 표현만으로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다. 도대체 MZ는 누구인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특징을 갖고있으며, 어떻게 행동하는가. 뉴시안은 한국사회의 중핵이 된 MZ세대를 종합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다가오는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국내산 한우와 돈육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6월 6일을 '육육데이(우리가족 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오는 8일까지 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말 4~5일 이틀 동안에는 국내산 일폼포크를 할인카드(신한·삼성·국민·농협·우리·하나·전북·광주)로 결제할 경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초이스 안창살과 초이스 꽃갈비살은 각 1팩으로 기획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가인 각 2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매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즉석밥 시장이 커지고 있다. 즉석밥 시장의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과 오뚜기에 이어 하림이 후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각 기업들은 즉석밥 제품을 다양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24일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솥밥'은 △전복내장 영양밥 △소고기우엉 영양밥 △흑미밥 찰밥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반솥밥은 신제품 3종 출시로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꿀약밥 등 7종을 갖추게 됐다.이번 햇반솥밥의 신제품의 특징은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CJ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체육은 고기 대신 식탁을 점령할 것인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최근 한국의 MZ세대 10명 중 7명이 '고기 대신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 복지를 중시하는 가치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런 인식변화를 기업들이 놓칠 까닭이 없다.편의점업체 GS25는 23일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를 내놨다. GS25가 출시하는 대체육 간편식은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6종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이 불법 경영 승계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윤석춘 대표이사까지 사임해 뒷말이 무성하다. 윤 전 대표는 하림이 야심차게 준비한 '더(The) 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끌었다. ◆윤 전 대표가 이끌었던 '장인라면'…시장 반응은?지난달 31일 하림은 공시를 통해 윤석춘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하림 관계자는 그의 사임 사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답했다. 이에따라 하림 대표이사는 '김홍국·박길연·윤석춘' 3인 각
[뉴시안= 김진영 기자] 검찰이 청탁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구속하는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주변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야권이 술렁이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앞서 여권은 윤 전서장이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윤 후보가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8일 검찰 주변에서는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수사를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는 검찰이 윤 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추석에도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계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1인가구를 겨냥해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즉석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이마트 '온가족 먹거리 대전'…22일까지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가정간편식과 신선식품, 즉석식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