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집계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 (15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1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이다.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 자산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김병주 회장의 뒤를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이다. 지난 8일 종가 8만4500원과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 매각 규모는 4467억원에 달한다.삼성전자 지분 0.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후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10년간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2014년 배당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513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상위 10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 주당 배당금액은 2014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월 말 기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76.9%(주식가치 기준)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았다. 주식담보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아이에스지주 △DB △한화 △한진 △HD현대 △SK △삼성 등 8곳으로 조사됐다.지난 1월 말 기준 공시된 대기업 집단 총수일가 주식담보 대출액은 총 7조1908억원이다. 지난 2022년 말보다 2조227억원(39.1%) 늘었다.최근 1년여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일가 3인의 추가 대출액은 1조4887억원으로 전체증가분의 7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통 큰 배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강풍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한 가운데 신라스테이가 제주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난 24일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적용해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다. '뜻밖의 행운'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또는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거나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1박 숙박권과 조식 2인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성 주식 부호 중 오너일가가 91%였으며 자수성가형 여성 주식 부호는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이 전체 여성주식부호 1위 이며, 50세 미만에서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일가들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중 100만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자산을 보유한 385명을 분석한 결과, 오너일가들이 349명으로 90.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오너일가가 아닌 사람은 36명으로 10%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 오너일가인 세 모녀가 2조8000억원(10일 종가 기준) 규모의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로 내놓았다. 이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이후 부과된 상속세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는 2조8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 삼성전자 지분만 2조19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매각 물량은 홍 전 관장이 1932만4106주로 가장 많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순위에 한국 여성 기업이 2명이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재력과 언론활동·영향력·활동 영역 등 4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100인을 선정했다. 기업 경영인의 경우 매출과 시가총액·직원 수 등도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100인의 명단 중 한국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2위, 최수연 네이버 사장이 96위에 올랐다. 이부진 사장의 재산은 포브스 기준 38억달러(약 4조9871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이 사
[뉴시안= 김상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간판을 바꾸면서 주류를 이끌어 갈 회원들도 함께 젊어졌다. 일명 '젊은 회장님'들로 세대교체를 한 것이다. 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家) 임원 현황 분석’ 결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재계 총수 중 70년대생 ‘젊은 회장님’들과 30대 ‘사장님’들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 이후 태어난 재계 총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젊은 회장님’은 25명으로 조사됐으며, 30대 ‘사장님’들도 수두룩했다. 가장 나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대출 금액이 이달 초 기준으로 7조6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주로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너 일가들의 담보비중도 29.6%에서 37.1%로 증가했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4일 기준 82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72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개 그룹의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오너일가 641명 중 136명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들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일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1조400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517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900억원 총 2조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앞서 받은 대출까지 포함할 경우 세 모녀의 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 달한다. 세 모녀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홍 전 관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삼성 집안의 세모녀가 여성 주식부호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가치가 7조72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20일 종가 3조3791억원에 비해 3년 새 128.5% 증가했다.홍 전 관장에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수령한 금액만 35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의 연봉은 2021년 41억4800만원보다 15.5% 줄어든 35억6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봉에는 급여 13억6600만원과 상여 21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이 포함됐다.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사장은 전년보다 12.7% 줄어든 18억5200만원을 받았다.이 사장의 연봉이 낮아진 것은 줄어든 상여금 탓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상여 항목인 장기성과인센티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 오너일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주식 전량이다.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95%에 해당하며, 2일 종가 기준 1883억4336만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삼성SDS 주식을 처분해 19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로 상속·증여세 분납 등을 이유로 대출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 오너일가가 지난 1년간 1조에 달하는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최대 규모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달 27일까지 그룹 총수 가족 130명이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총 5조387억원을 대출받았다고 1일 밝혔다. 조사는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대기업 집단 3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 대출 규모는 2021년 말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중 유일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을 선정한다. 이 사장은 85위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89에서 4단계 올랐다. 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서울 최고의 숙박 및 대규모 회의 공간을 갖춘 시설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라며 "호텔신라는 국내 최대 면세점 사업자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보유 재산 33억 달러(약 4조5363억원)로 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35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삼성·CJ 등 범(凡)삼성가(家)가 한자리에 모여 이병철 회장을 추모했다. '삼성가' 3세들의 화합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포함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은 삼성 일가보다 앞선 오전 9시20분께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