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집계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 (15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1위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이다.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 자산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김병주 회장의 뒤를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10년간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2014년 배당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513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상위 10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 주당 배당금액은 2014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월 말 기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76.9%(주식가치 기준)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았다. 주식담보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아이에스지주 △DB △한화 △한진 △HD현대 △SK △삼성 등 8곳으로 조사됐다.지난 1월 말 기준 공시된 대기업 집단 총수일가 주식담보 대출액은 총 7조1908억원이다. 지난 2022년 말보다 2조227억원(39.1%) 늘었다.최근 1년여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일가 3인의 추가 대출액은 1조4887억원으로 전체증가분의 7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 오너일가인 세 모녀가 2조8000억원(10일 종가 기준) 규모의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로 내놓았다. 이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이후 부과된 상속세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는 2조8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 삼성전자 지분만 2조19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매각 물량은 홍 전 관장이 1932만4106주로 가장 많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대출 금액이 이달 초 기준으로 7조6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주로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너 일가들의 담보비중도 29.6%에서 37.1%로 증가했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4일 기준 82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72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개 그룹의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오너일가 641명 중 136명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들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일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1조400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517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900억원 총 2조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앞서 받은 대출까지 포함할 경우 세 모녀의 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 달한다. 세 모녀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홍 전 관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삼성 집안의 세모녀가 여성 주식부호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가치가 7조72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20일 종가 3조3791억원에 비해 3년 새 128.5% 증가했다.홍 전 관장에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 오너일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주식 전량이다.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95%에 해당하며, 2일 종가 기준 1883억4336만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삼성SDS 주식을 처분해 19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로 상속·증여세 분납 등을 이유로 대출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 오너일가가 지난 1년간 1조에 달하는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최대 규모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달 27일까지 그룹 총수 가족 130명이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총 5조387억원을 대출받았다고 1일 밝혔다. 조사는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대기업 집단 3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 대출 규모는 2021년 말 기
[뉴시안= 김다혜 기자]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55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근 종료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참사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오가고 있다. 희생자도, 유가족도, 책임자마저도 모두 빠진 가운데 우리는 첫 명절을 맞이했다.지난 22일 저녁 8시 설 명절 당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거리. 민족대명절도 잊고 영업중인 가게 불빛이 저마다 환히 켜졌지만 거리는 한산했다. 드문드문 이어진 발걸음마저도 수많은 간절함과 안타까움이 담긴 마음들이 게시된 벽으로 향했다.“직접 와서 보니
[뉴시안= 조현선 기자]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35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삼성·CJ 등 범(凡)삼성가(家)가 한자리에 모여 이병철 회장을 추모했다. '삼성가' 3세들의 화합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포함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은 삼성 일가보다 앞선 오전 9시20분께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
[뉴시안= 뉴시안 기자]▲이복영씨 별세, 이준무(SPC그룹 상무)·이서현씨 부친상, 김주영씨 시부상=2일 오전 3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8호실), 발인 6일. ☎031-738-7450
[뉴시안= 윤지환 기자]고 이건희 삼성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 회장의 자녀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S 지분을 잇달아 매각했다. 24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블록딜 주간사인 KB증권과 골드만삭스 등은 23일 장마감뒤 시간외거래를 통해 삼성전자 지분 1994만1860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0.33% 처분을 위해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주당 매각가는 전날 종가(7만500원)에서 2.4% 할인된 6만8800원이다. 홍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가 삼남매가 지난해 배당금만 수천억원을 챙기면서 배당잔치를 벌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77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주요 대기업 오너일가 중 1위를 차지했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중 지난 11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 계획을 내놓은 53개사의 2021년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결과 53개사의 지난해 총 배당금은 28조5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배당 총액은 전년 33조3320억원보다 14.4% 줄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기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1000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2일 삼성물산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253만2000주를 담보로 10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식의 0.04% 수준으로 대출 당일 종가 7만100원 기준 1774억9320만원이다. 대출 이자율은 4.00%이며 담보 설정 기간은 내년 1월 24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흉상 제막식에서 "새로운 삼성을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우리를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인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이 삼성의 미래와 관련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지난 8월 가석방된뒤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경기 수원시 가족 선영에서 치러졌다. 추도식에는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 5명만 참석했다. 추도식에 앞서 홍라희 전 관장을 비롯해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이 차량을 타고 선영에 도착했고, 이 부회장도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도착했다. 취재진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뉴시안= 유희준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생명 대주주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속 등으로 주식을 취득해 보험사의 대주주가 되는 경우 금융위에 승인을 신청하도록 규정돼 있다. 금융위는 심사 과정에서 임원 결격사유 여부와 충분한 출자 능력, 건전한 재무 상태 등을 살펴본다.지난 4월 26일 삼성 일가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