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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제3정당'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이사장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본인이 직접 대선 후보가 되는 방안과 제3의 인물을 영입해 후보로 선출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 이사장 측 관계자는 29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 이사장을 중심으로 정 이사장을 자발적으로 돕는 여러 사람들이 현재 꿈틀대고 있다"며 "설립 시기는 다음 달로 보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과 함께 '제3정당' 설립을 추진 중인 이들은 2007년 대선 당시 정 이사장을 지지했던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이사장은 그간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혀왔지만 "새누리당과 철학이 같지 않다. 여권
산업
신민주 기자
2012.08.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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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3일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은 국민기만"이라고 비판했다.정 이사장은 이날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에 출연, "경제민주화 또는 경제민주주의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시장에서 교환행위를 할 때 상대방과 대등한 관계를 갖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정책은 현상유지를 전제로 한 공정거래 정책으로 호박에 줄무늬 그려놓고 수박이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이사장은 "경제는 하나의 커다란 교환체계이고, 대·중소기업도 그런 교환관계에 있다"며 "양자가 대등한 관계에 있으면 손해가 되는 계약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손해를 강요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정 이사장은 "그러나 지금 중소기업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재벌과 계약관계를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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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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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9일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해 이사장직을 맡은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누구를 도울 것인지, 누구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전 총리는 "어려서부터 구차하게 재산을 얻으려 하지 말고, 어려움을 피하지 말라는 교훈을 갖고 살았는데 요새말로 바꾸면 구차하게 직위를 얻으려하지 말고, 어려움을 피하지도 말라는 말"이라며 "동반성장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이라도 할 용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냐는 것은 아직은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안철수 서울대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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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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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 불참에 대해 2일 현지 주민과 언론, 야당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와대 측은 "대통령 불참에 특별한 이유는 없으며, 국회개원식 참석 일정 때문에 세종시에 가기가 빠듯했다"고 해명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해명한 뒤 "세종시 자치단체장 등도 이미 정해졌고 예정된 대로 출범하는데 굳이 대통령이 가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총리가 대신 참석했다.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식 때도 대통령은 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식 때는 한명숙 당시 총리가 대신 참석했었다.게다가 세종시 출범식이 이날 오전 11시이고 국회 개원식이 오후 2시로 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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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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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1일 "앞으로 여당의 (대선) 후보로 거론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혀온 정 전 총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자꾸 (나에 대해) 대선후보 얘기를 하는데 난 어떤 당에도 입당한 적이 없고, 새누리당과는 철학이 같지 않다. 여권의 잠룡(潛龍)이나 잠재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전 총리는 지난 4월 새누리당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의 한 명인 이재오 의원이 입당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권유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선 "거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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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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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1일 연말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만일 이번에 (대선 출마를) 결심하면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명되는 정 전 총리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대권은 정말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어서 신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전 총리는 특히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현재로선 그럴 의사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또 야권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이 같은 부분은 많은 것 같지만 만나서 정치적 얘기를 한 적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내가 '안 원장과 같이 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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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5.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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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한 결과 유장희 씨를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지만 정운찬 전 위원장과 그 기조가 달라보여 적잖은 우려를 낳고 있다.위원회는 정 전 위원장 사퇴에 이어 제2대 위원장으로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前부총장)을 ‘추대’하기로 지난 24일 보도했다.유 위원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반성장 문화가 착근하여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지만 유 위원장 역할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 때문에 곱지만은 않은 시각이다. 유 위원장의 경제 철학이 보수 대기업 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 때문이다.정 전 위원장은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을
산업
이석구 기자
2012.04.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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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성과공유제’에 대해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췄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강조하던 ‘이익공유제’가 정운찬 위원장의 사퇴로 힘을 잃어 기업들을 동반성장으로 이끌 차기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형 성과공유제’에 대한 현황을 듣고 “포스코의 사례는 여타 대기업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올 한해 성과공유제가 산업계 전반에 착근되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지난 2004년 ‘성과공유제’를 첫 도입해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서 발생한 성과를 현금 보상, 단가 보상, 장기 공급권 등으로 보상한다.지난해까지 포스코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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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4.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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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제주도청에서 행사를 열고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을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초대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6년 정부가 발표한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에 의해 시작된 국책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오는 2015년까지 국제학교 및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해외 유학·연수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해 교육 관련 국제 수지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영어 교육의 중심지 및 동북아 교육허브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제주영어교육도시 명예시장의 임기는 1년으로, 정운찬 명예시장은 이 기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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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4.0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