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전속(Captive, 캡티브) 금융사 현대캐피탈이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형진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한다.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형진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배달앱 요기요가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 전략 수립과 운영·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능력과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다.17일 요기요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쳤다. 최근까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3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0%(퍼센트) 증가한 146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31일 관세청이 내놓은 ‘2023년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대수는 61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수입은 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고, 금액으로도 22.8% 줄어든 27억 달러를 기록, 5분기 만에 감소했다.친환경 승용차는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승용차 교역을 주도하고 있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 주민등록상 주소가 바뀌면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2024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국민제안 금상)# 감기약·해열제 등의 생활 필수의약품 수급 상황이 내년 말부터 인터넷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공무원제안 금상)# 자동차등록증의 자동차 출고시기에 연도만이 아니라 월까지 표기되는 것으로 올해 중 개선된다. (국민제안 은상)# 지난 7월부터 서울의 지하철역에서는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10분(이후 15분으로 확대) 내에 다시 개찰구 안으로 오면 환승으로 처리하고 이중요금을 부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인증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을 알렸다.현대차는 이날 양산센터에서 상품화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를 첫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철학 아래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
[뉴시안= 조현선 기자]당근마켓이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당근(당신의 근처)'이라는 새 이름을 입고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하이퍼로컬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당근마켓은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는 등의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며 하이퍼로컬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당근은 자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1년 전에 비해 46.4% 증가한 16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관세청이 31일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 수입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 증가한 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수출 수입 역시 최대 실적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한 320억달러, 수입은 29.0% 늘어난 8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친환경 승용차의 수출과 수입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오픈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샤넬 클래식 라지 플랩백이 중고차 한대값인 1500만원에 달하는데도 명품 소유욕은 오히려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가격인상 다음날인 24일 네이버 명품 커뮤니티 카페 '시크먼트'의 샤넬 게시판에는 '어제 인상해서 사람 없을 줄 알고 왔는데 사람 너무 많다', '방금 신본(신세계백화점 본점) 왔는데 대기가 75명이네요. 이러니 가격을 계속 올려대는 거겠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샤넬이 평균 6% 가량 가격을 올렸는데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새출발에 나선다. 쌍용차는 22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사명을 최종 확정했다. 1988년 쌍용자동차로 간판을 바꿔 단 지 35년여 만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는 'Go Different. KG MOBILITY'를 내세웠다. 이후 KG모빌리티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개막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토플러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차량 냄새별 대응법을 소개한다.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주행거리 1만km나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며 "만약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송풍 팬을 분리해 내부까지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차에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오롱그룹에서 수입차 판매 등 모빌리티 분야를 전담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4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수입차 유통판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 겸비 사업자 진화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을 5대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중고차 사업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정밀 진단과 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뉴시안= 조현선 기자]당근마켓이 황도연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김용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재편한다. 서비스 고도화 및 비즈니스 다각화 등으로 당근마켓이 이용자의 삶에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당근마켓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황도연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공식 취임했다.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프로덕트 엔지니어 출신이다. 액센츄어와 11번가, 카카오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당근마켓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
[뉴시안= 김은정 기자]최근 쏟아진 폭우로 차량 1만2000여 대가 침수된 가운데 침수차량의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침수 중고차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98건으로 관련 피해는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전손 처리된 침수차량은 반드시 폐차해야 해 침수 전손 차량의 유통에 따른 소비자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침수 피해가 크지 않은 부분 침수차
[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을 새 주주로 맞이했다. 기존 대리운전·킥보드·렌터카 등 모빌리티 서비스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금융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모회사 SK스퀘어와 협력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 지분 8.3%를 보유한 4대 주주가 됐다.KB국민은행이 이같은 투자를 결정한 데에는 보험·대출 등 금융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 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8일 서울·경기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인한 수해 차량수리 및 사고처리 지원에 나선다. 사고 차량 접수, 고객 케어 및 신속한 침수 차량 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 비용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를 지원하고,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주가 대상이다. 피해 차량 입고 후 렌터카
[뉴시안= 김은정 기자]'가을 중고 수입차를 살 땐 침수차 여부 살펴보세요'. 서울 강남 등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며 대거 침수된 수입차들이 한 두달 뒤 정비를 거쳐 중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만큼 중고차 구입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4072건에 달한다. 특히 이번 폭우는 수입차 메카인 강남 지역에 집중되면서 고가 차량의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침수차는 세가지
[뉴시안= 윤지환 기자] 수입중고차 보장보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중고차 거래 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다. 자동차 관련 온라인 동호회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살펴보면 중고차보증보험을 믿고 수입중고차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사연이 하나 둘이 아니다.수입중고차를 구매했다는 한 소비자는 4일 뉴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입중고차를 구입한 뒤 이상이 발견돼 DB손해보험 중고차보증보험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상담사의 말을 듣고 너무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고차 포털' 구축 등 중고차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방향을 7일 내놨다. 중고차 매매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지만 기존 업체들의 반발이 만만치않아 진통이 예상된다.현대차는 이날 발표한 사업방향을 통해 정밀한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뒤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중고차 판매대상은 5년 10만km 이내 현대차 브랜드 차량이다. 현대차는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선별한 후 신차 수준의 상품과 과정을 거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매자와 소비자간 정보 비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년 1월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한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3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제15회 산업발전포럼을 열고 국내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정만기 KIAF 회장은 “중고차 판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지 3년이 지난 데다 국내 소비자들의 강력한 진입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고차 매매상들과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영역까지 범위가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뉴시안= 남정완 기자]100년 전통의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모델3’ 10만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서며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됐다. 시가 총액 1조 달러에 오른 테슬라의 숨은 공신이 된 허츠의 속내는 무엇일까?자동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렌터카 시장이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등에 주로 사용됐다면, 카셰어링은 시간 단위나 기간제로 자동차를 빌릴 수 있어 최근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