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현물 ETF도 승인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진입함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개발도 속도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주요국의 CBDC 실증 실험도 본격화되며 상용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1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하나Knowledge+ 1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약 101개국에서 CBD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달성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4966억원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이날 밝혔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 15개 사업에서 15조7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조선산업이 긴 불황의 터널을 뚫고 이미 빅사이클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를 차지하며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 이미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엔 해운업의 친환경 규제 강화도 한몫했다. 교체를 앞둔 선박들이 ‘친환경’ 선박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등 잇단 호재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잇단 호재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올 2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봉진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이 KDI경제정보센터가 펴낸 ‘나라경제 7월호’에서 분석한
[뉴시안= 남정완 기자]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거나 배출될 때 포집·재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철강 업계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계에서는 탄소배출권 구매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설비를 강화하는 추세다.롯데케미칼은 기체 분리막을 활용한 탄소포집기술(CCU) 실증을 마무리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CO₂를 포집하기 위해 기존에는 화학 성분의 흡수제를 사용한 습식·건식 설비가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롯데케미칼은 ‘기체 분리막’을 국내 화학사 최초로 적용했다.기체
[뉴시안= 남정완 기자]SK E&S가 미래 수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담은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1위 수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1일 SK E&S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SK E&S 미디어데이’에서 재무 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 E&S는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철강·석유·화학업계가 탄소중립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철 과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한수원과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에 건설 예정인 발전소는 40MW급 연료전지발전을 통해 연간 약 318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 연간 28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
[뉴시안= 손진석 기자]볼보자동차는 안전에 대해서는 절대로 타협이 없는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런 볼보차가 안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볼보차는 지난 17일 충남 태안군에서 1박 2일로 진행한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인 ‘비 베터 볼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e Better Volvo brand experience)에서 배출가스를 절감하고 연료효율을 높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친환경 기업 목표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안전한 볼보’ 넘어 친환경 목표 실천볼보차가 국내 소비자
[뉴시안=조현선 기자]4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IT와 5G(5세대 이동통신), 남북경협주 등 트럼프 관련 수혜주가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6.84%) 오른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는 1만5500원(5.48%) 상승한 2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5G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했던 5G 투자가 대선을 계기로 확대되고, 중국에 대한 규제로 국내 5G 장비 기업의 점유율이 커질
[뉴시안= 손진석 기자]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와 등급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15일 밝혔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
[뉴시안=박재형 기자] 15일 총선을 통해 새 국회가 구성되자 국내 주력산업 협회들이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화한 경제 위기를 극복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는 공동으로 16일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재진 한국철강협회 통상협력실장은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촉발된 경제적 위기가 보호무역 조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은
[뉴시안=이준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지난해 추진했던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이 11개 SK 관계사 차원으로 확대돼 미얀마 전국에 432만 대를 보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14일 SK 관계사 11개와 함께 1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농림부 교육센터에서 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농림부와 함께 미얀마 전역에 보급할 쿡스토브 및 차량 96대, 오토바이 240대 등 보급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쿡스토브 보급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수식에는 아웅 뚜 미얀마 농림부장관 등 미얀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뉴시안=송범선 기자] SK증권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SK증권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SK증권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탄소배출권이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고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온실가스는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는 것이므로 돈을 주고 사야한다. 이 판매권리를 SK증권이 획득한 것이다.SK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CHP-270L)'가 국내 정수기 최초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이란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 또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제품에 한해 인증 되어진다. 특히 탄소중립제품 인증 획득은 탄소성적표지 제도의 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모두 인증한 제품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앞서 코웨이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공장 내 공정 별 계측기 설치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한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에너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윤상직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한국은 한중FTA타결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한국에서 중국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시장이 됐다" 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200억불까지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외투기업들이 제기한 탄소배출권 할당량 부족에 따른 투자 확대 고충, 강화되는 세무조사 등의 애로 사항에 대한 논의와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 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