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윤희 기자] 이번주 IT플레이스는 봄을 맞아 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매년 긴 겨울의 정적을 깨고 가장 처음 봄인사를 건네는 것은 새초롬한 매화꽃이다. 이를 필두로 산수유·개나리·진달래가 차례로 입장하고 뒤이어 화려한 벚꽃이 전국을 뒤덮는 것으로 봄이 절정에 이른다.봄 기운이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꽃 구경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뿐 아니라 저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예쁜 봄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3월말부터 4월에 걸쳐 지역별로 다양한 꽃 축제가 이어지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뉴시안=권혜경 기자] 쿠팡은 도서와 문구를 최대 65% 할인해 판매하는 ‘도서&문구 특가전’을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고객들은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셀러부터 신간도서까지 2000여권의 국내 도서와 문구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17일까지 꼬마버스 타요 씽씽 키즈 동요, 어스본 해피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등 12종을, 17일부터 23일까지는 뽀로로 크리스마스 캐롤, 2019 한눈에 가계부 등 새로운 12종의 상품을 한정 기간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추가로 행사 페이지 내에서 일부 상
[뉴시안=정윤기 기자] 지난해 12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만든 이후 뉴욕증권거래소가 최근 암호화폐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거기다 자본시장의 큰손인 골드만삭스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월가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워런 버핏이나 빌 게이트는 여전히 가상화폐에 비판적이지만, 블록체인의 무궁한 잠재력과 암호화폐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월가의 달라진 흐름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처음 물고를 튼 곳은 골드만삭스.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 은행 중 처음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는 골드만삭스는 이사회를 열고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주요국 정책관리자들이 새로운 규제를 언급하지 않고 기존 정책만 검토키로 했다는 소식에 거래소에서 주요 상품들이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2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88% 오른 1,0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에 걸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존 우려와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새로운 규제책은 한 건도 제기되지 않았다. G20 회의는 선진 7개국 정상
[뉴시안=송범선 기자] 세계 최대의 검색 포털사이트 ‘구글’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광고를 금지하자 15일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광고를 금지하면, 신규 투자자 유입 수가 줄어들고 전체적인 시장의 규모도 예전보다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지난 12일 1000만원을 재차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900만원대가 무너져 심리적인 저항선이 무너진 상황이다.이에 대해 인베스팅 닷컴은 “비트코인은 현재 2차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항선이라는 것은 가격이 올라가기 위해 뚫고 올라가야하는 천장으로, 상승이 쉽지 않은 것으
[뉴시안=송범선 기자]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으나, 인간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인류 최고의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이 같은 말을 통해 자신의 주식투자에 대한 실패를 인정했다. 뉴턴은 주식투자를 통해 2만 파운드를 손실 봤다. 당시로서는 큰 돈을 잃은 것이다.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1637년 튤립 버블이 터진 후 대공황에 빠져들었던 유럽은 점차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식시장은 다시 활황을 맞이한다. 1680년대에 주식투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국민 스포츠였다. 1688년 발간된 [혼란 속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16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된 주식 투자의 인기는 상품투자로 이어졌고 곧 이어 1634년부터 시작된 '튤립 투기'가 극에 달했다. 그리고 튤립은 역사상 모든 투자 자산 중 가장 큰 거품에 도달하게 된다. '황제튤립' 한 뿌리면 암스테르담의 대저택 한 채를 살 수 있었으니 말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지난 19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100년전 네덜란드의 튤립투기를 떠오르게 한다"고 경고했다.
[뉴시안=이완재 기자]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의 1박2일간의 방남이 국내외 안팎으로 큰 화제다. 특히 한 차례 방남을 연기한 뒤 우여곡절 끝에 방문한 현 단장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육로를 이용해 서울을 거쳐 강릉으로 이동한 현 단장 일행을 위해 우리 측 신변상의 경호와 존재감에 대한 대접은 외국 정상급 이상의 파격대접으로 평가되며 이례적인 전례로 남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파격예우에 대한 비판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및 외신들도 현 단장 일행의 방남 소식을 신속하게 다루며 현송월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양면성 논란이 일고 있다.먼저 국내에서 규제를 해도 가상화폐 자체는 해외 시세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다. 실제로 여러 차례 규제를 했으나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크게 급등했다.또 규제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큰 흐름을 억압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 정부의 행동이 시대의 기조에 역행하는 착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막고 속박하기보다는 양성해야 한다는 논조다.반면 과열에 대한 위험성을 주장하는 측도 있다. 국내 암호화폐 가격이 평균적으로 해외보다 30%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고평가된 상황에서 규제로 인한 하락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2000년 인터넷 버블이나 튤
[뉴시안=이완재 기자] 2016년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면 2017년은 핀테크 전성시대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대세론적 시각이다.3일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지난해 핀테크 분야는 IT 기술로써 금융 업무의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 시키고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와 IT 금융의 진일보를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4년을 기점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2017년 들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냈다.2017년 금융업계를 강타한 암호화폐 거래시
[뉴시안 전문가 칼럼=최영일 평론가]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비트코인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40여일 만에 1비트코인(BTC)의 가치가 5000달러를 재돌파 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쏠렸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 돈으로는 60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비트코인이 대체 무엇이길래 한 닢을 가지고 있으면 순도 99.9 금 100g 보다 더 값어치가 나간다는 걸까?이렇게 가치가 치솟는 비트코인에 대해 극단적인 두 시각이 존재한다.먼저 글로벌 투자집단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
동전 하나의 가치가 한 때 120만 원을 훌쩍 넘었다. 이 동전은 이름만 동전일 뿐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다. 오로지 전기적 신호에 의해서만 존재한다.비트코인을 가장 간단하게 얘기하면 주식이다. 1주가 1BTC를 의미하고 평가액이 BTC의 가격을 대체한다. 이 주식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예를 들면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사용 가능 점포인 프랜차이즈 빵가게에서 1000원짜리 빵을 집고 비트코인으로 계산하면 0.000813BTC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자지갑 앱으로 점주에게 전송하면 된다.BTC의 가치는 매일매일 달라져 1000원짜리 빵이라도 결제하는 BTC는 달라진다.비트코인, 현실에서 존재하지도 않고 발행 주체도 없는데 화폐로써의 기능은 할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