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에 대한 EU의 조건부 승인 후 미국의 심사만이 남겨진 가운데 양사 FSC(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의 합병 이후 자회사 LCC(저비용 항공사, low-cost carrier)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 LCC가 출범하며 국내 시장의 구조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특히 LCC 여객 사업 기준 기존 3강 구조에서 1강 2중 체제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양사 합병으로 유럽 4개 노선의 운수권을 이전받는 티웨이항공의 약진과 아시아나항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이 'PASS 스마트폰항공권' 제휴 항공사를 확대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제휴 항공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제선 승객 쟁탈전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처음으로 물리쳤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탑승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승객수를 넘어섰다.국내 LCC 9곳(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탑승객 합계는 2419만415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적기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2300만7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영화를 비롯해 항공권·외식 식사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30일까지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수험생 응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아메리카노 △클래식 밀크 티 △자몽 허니 블랙 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등 5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수험표를 보여주면 한 사이즈 크게 받을 수 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싱가포르항공(대형항공사 부문)과 에어프레미아(저비용항공사 부문)가 올해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가장 큰 비결은 ‘가격 대비 가치’였다.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대형항공사 4058명, 저비용항공사 5422명)에게 이용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티웨이·이스타항공 등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사 12곳이 항공운임 총액을 제공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6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 71개사를 대상으로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해 12개 항공사에 각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항공사는 △티웨이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길상항공 △뱀부항공 △비엣젯 △에어마카오 △타이거에어타이완항공 △에어로몽골리아 △미얀마 국제항공 △스쿠트항공 △하문항공 등이다.총액표시제는 항공권을 비교·선택할 때 노출되는 가
[뉴시안= 김상미 기자]반도체 업황 부진과 ‘코로나19 엔데믹’이 국내 산업에 뚜렷한 명암을 드리우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해 제약산업은 크게 하강한 반면 여행 수요가 급증한 항공산업은 높이 날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일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9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1조4726억원) 줄어들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인해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발리 비행길이 새롭게 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 운수권 확대 및 항공 자유화협정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독과점 형태로 운항하는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운수권이 확대될 경우 진에어·티웨이항공 같은 LCC업체들이 해당 노선에 대거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LCC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도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내 통신사 인증 앱(애플리케이션) '패스(PASS)'만 있으면 된다.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패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 탑승객들은 스마트폰 내 패스 앱을 이용해 신분증과 탑승권을 인증받을 수 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항 출발장 신분 확인부터 국내선 비행 탑승을 위해 필요했던 실물 탑 승권과 신분증을 지참하 지 않아도 된다. 패스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은 전년 말 대비 0.9% 늘어난 2080명을 순고용하며 같은 기간 0.6% 늘린 대기업보다 증가율이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업(6.2%)이고, 순고용 인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서비스업(813명)이다.기업별로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핵심부품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자화전자(472명)가 가장 많았으며, 메가스터디교육(268명), 티웨이항공(229명) 등이 뒤를 이었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
[뉴시안= 이승민 기자]국내 상장 중견기업 중 국민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지분보유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상장 중견기업은 한국단자공업,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지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YTN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삼성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상장 중견기업은 반도체 부품 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으로 확인됐다.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5월 말 기준 상장 중견기업 722곳의
[뉴시안=박은정 기자]저비용 항공사(LCC)의 2분기 실적이 고공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반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화물 사업 수요 감소 및 중장거리 노선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하락이 예고됐다.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 수 3곳 이상이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3천579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티웨이항공이 조롱성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충북 청주·대전의 일부 대학교에 '이번 학기도 (헛)수고하셨습니다. 티웨이로 떠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충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주공항발 국제선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그러나 홍보 문구를 두고 '선 넘은 것 아니냐'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해당 포스터 사진과 함께 "티웨이항공 개념 상실했냐", "이게 웃기냐, MZ세대 갬성이라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한항공이 지난해 발생한 런던·필리핀 사고 여파로 항공 교통 서비스 안전성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은 가장 높은 점수인 A**로 평가됐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4일 국적 항공사 10곳과 외항사 16곳, 주요 국제공항 6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종합 서비스 품질 등을 조사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중 국적사만을 대상으로 평가한 안전성 평가는 ▲항공기 사고 발생률 및 준사고 발생률(30점) ▲행정처분(안전규정위반관련 과징금 및 운항정지건수, 안전관련 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3·1절에 일본 가면 조금 그럴까요? 주변 눈치가 보여서요. 주위에선 태극기를 두르고 가라고 하네요."최근 3·1절을 앞두고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일본이 한국과 가깝고 물가가 비슷해 '가성비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공휴일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3월 1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저항한 날로, 이 날에 우리나라를 지배한 나라를 방문해 여행한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해당 글에는 "저도 그래서 3·1절 피해서 여행간다. 3·1절
[뉴시안= 김나해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밝히면서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항공주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12p 내린 2621.53 (-0.91%), 코스닥은 1.22p 내린 871.22 (-0.14%)로 각각 하락 마감했다.하지만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 2만9250원 (+1.92%) ∆아시아나항공 2만50원 (+6.65%) ∆티웨이홀딩스 717원 (+4.06%) ∆진에어 1만7900원 (+3.47%) ∆티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되고, 트래블 버블(여행안전 권역) 등 국가 간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재개가 이어지고 있다.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2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신규 운항하고, 주 1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주 2회로 확대한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운송이 일부 노선을 제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마련키로 하면서 항공·여행 업계를 중심으로 여행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 지난 8일 트래블 버블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나섰다.단체 여행객 위주의 사이판에 비해 싱가포르는 개별 여행객에 격리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 스위스 등 일부 지역은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어 이들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도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이 전세계 국내선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개천절 연휴에만 제주공항에 31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1만원대 제주행 항공권을 속속 내놓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과 진에어·제주항공 등 LCC는 제주도 항공권을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먼저 티웨이항공은 이달 1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제주 1만4900원부터 △대구~제주 1만470